우리오빠 친구 H군의 일이다.
평소에도 욕을 생활화하던 H군... 친구와 전화통화중에


" 씨X아....ㅋㅋㅋ  즐~ 이다.. 병신..ㅋㅋㅋ"

이런말을하면서 재미있게 통화를 즐기고 있었다...
그걸들은 H군의 어머니...

" 아들... 왜 친구랑 욕을하고 그러니? ㅇ0ㅇ "  

평소에 당신의 아들은 욕한마디 안하는 착한 학생으로 알고있었던
H군의 어머니는 놀란 표정으로 물으셨다...

"........ "  

아차 하는맘에  아무대답도 못하고있는데...

" 그런데  ㅇ_ㅇ 즐~ 이 무슨뜻이니? "  

궁금하셨는지 조심스럽게 물으신다........
솔직히 정확한 뜻을 설명하기도 뭐하고 해서   
H군은  

"  아....^^;;;  친하고 좋아라 한는사람한테
  즐~~~~ 거운 시간 보내라는 뜻이에요..^^ "

ㅡㅡ;;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그일이 있고 몇일뒤....
친구랑 술마실 일이있어 외출을하는데   
어머니께서 차로 태워다 주신다고 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H 군...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거리..........

' 일찍들어올께요... 걱정하지마세요..'. 이런말을 남기곤

차에서 내려 몇발자국가는데
차창밖으로 얼굴과 팔을 내밀고 열심히 손까지 흔드시면서  
아들을 배웅해 주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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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즐~~~~~~~~~ !! !!!!!!!!"  

사람이 붐비는 거리... 너무도 천진한 모습으로   
즐~~~~~~~~`` 을 외치시며 아들과 세대차이를 극복했다는듯이
뿌듯한 미소를 띄우고계시는  어머니...,
...  H군은 그자리에서 굳어버렸고...  

어머니는 여전히 손을흔들며 외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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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뭐해~? ^0^ 아들도 해야지~~~~  "  

이미 사람들은 웃음을 참으며 주목하고있는상태.....   
H군은 너무나도 천진한모습으로
웃고있는 어머니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한다....  
내가 한번 크게 쪽팔리고말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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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깊은 마음 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