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댓글 달지마세요^^
이 방법으로 성공한사람 제 주위에 저포함해서 지인 네분까지 총 다섯명있습니다.
기간은 두달반..10주가량?
男A_ 87 kg -> 74 kg (본인 23세) -13kg
男B_ 92 kg -> 81 kg (지인 23세) -11kg
男C_ 117 kg -> 89 kg (지인 27세) -28kg
女A_ 70 kg -> 59 kg (지인 25 세) -11kg
女B_ 59 kg -> 51 kg (지인 23 세) -8kg
시작에 앞서
나이 많으신분들.. 음식 아까워하시는분들.. 먹는걸로 장난치는거 싫어하시는분들에겐 적합하지않으며
매 끼니를 여러명이 함께 드시는분들에겐 적합하지 못합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다이어트방법은 언제부터 누가먼저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는친구가 '거식증?' 에 걸려 원치않게 '엄청난 감량'에 성공한것을보고 나쁜마음을먹고 도전하여 성공을 이룬다이어트법입니다
이름부터 악마의 다이어트 이듯..
말 그대로 나쁜다이어트 방법입니다.
우선
준비물
*오로지 다른사람없이 자신 혼자만 조용히 식사할수있는 공간.
*먹고싶은음식. (피자, 족발, 통닭, 구분없이 칼로리 상관말고 먹고싶어 미칠꺼같은 모든음식가능. ※단 음료,국물 제외.)
*검은봉투 혹은 투명하지않은 컵라면용기나 비슷한크기의 통
눈치 채신분도 계시겠지만 맞습니다. 뱉어내는 다이어트입니다.
'토하다' 와 '뱉어내다'는 다릅니다.
토해내서 살빼는 다이어트법이 건강에 좋지않다는건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허나 뱉어내는 다이어트는 전혀 건강에 해롭지 않습니다.
다만'돈아깝다,음식으로 장난치면못쓴다' 정도의 쓴소리를 들을수도있고
여럿이서 식사하는 자리에선 할수없기에 가능하신분들만 읽어주세요..
아는 친구한명이 100kg가 넘는 거구였지만 우울증때문인지(지금은 치료했습니다^^) 거식증에 걸렸더라구요..
먹기만하면 토해내는 단계까지 가지도못하고 씹다가 뱉어내고.. 씹다가 뱉어내고..
제가 물어봤습니다.
"씹다가 뱉을빠엔 먹지를마라..음식 아깝게 뭐하는짓이냐"
친구가 말하더라구요.
"안먹으면 먹고싶어져..막상씹으면 먹기가싫어져서 그렇지.. 근데 이상하게도 음식맛은 다 느낄수있고 포만감도 생겨.."
친구의 말에 혹했는지.. 한번 해봤습니다.
친구처럼 검은봉투를 하나 가져다놓고 치킨을미친듯 뜯다가 오물오물 씹어 완전 죽? 같은 형태가되었을때
봉투에 뱉어내고. 뱉어내고. 뱉어내고..
어..? 진짜네..; 맛이.. 맛이 느껴지고 포만감도 든다..이거 대박이다..
살을빼고싶어 안달이난 네분의 지인에게 바로 연락했습니다.
'술한잔하게 앞으로나와. 내가 악마의 다이어트법을 알려줄테니까'
함께 살을빼고자 모인 다섯명은 한잔 기울이며 이 방법에대해 논의를 햇습니다.
보건소 근무하는 누나(女A 70kg -> 59kg)가 '건강에 해롭거나 하진않을까..?'
하며 보건소 격주로 출근하신다는 영양사 선생님께 바로 전화해서 물어보더라구요..
"글쌔..음.. 보자. 솔찍히. 방법이좀 웃기긴한데 건강에 해로울건 전혀없겠네... 음식낭비가 심하긴하겠는데ㅋㅋ"
라는 답변...
저희는 결심했습니다. 이 방법으로 해보자고.
보건소누나의 말에따라 이왕할꺼 확실히 하자며 이래저래 잡지식을 동원하여
계획표도 짰습니다.
대충 저희가했던 방법을 서술하자면.
우선 아침점심저녁 할것없이 먹고싶은것 마음대로 드시면됩니다.
초 고칼로리 음식이라도 상관없거든요. 햄버거든 삼겹살을 혼자 8인분먹던..
허나. 물.혹은 녹차나 보리차등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차' 종류를 꼭 먹어줘야 한다는것이 있엇습니다.
건강도 건강이지만 뇌가 느끼는 포만감이아닌 직접적으로 몸이 느끼는 포만감을 위해 먹어줘야하는 필수요소였지요.
식사는 반드시 혼자 해야하며 (어쩔수없이 여럿이 할때는 알아서 적당히 드시면되겠지만..)
물한컵을 원샷하고 시작합니다.
처음엔 음식을 우걱우걱씹다가 실수로 삼키기도하고 음식을 씹었을때나오는 육수?..같은걸 자기도모르게
조금씩 삼키기도할텐데 이럴땐 고개를 약간 숙이고 식사하시면 됩니다.
신기하게도 배가고파서 '내가원하는 어떤 음식'을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씹기만해도 포만감이 생깁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사람이느끼는 배고픔은 실제로 위에 음식이 들어가지 못해서 느끼는것보다
먹고싶은음식이 떠오르지만 섭취하지못하면 스트레스로인해 느끼는것이 더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음식을 오물오물씹다가 '죽'처럼 멀겋게 변하면 준비해둔 통에 뱉어냅니다.
물론 자기가 뱉은거라 더럽다고 느껴지진않겠구요^^;(저도 그랬고..)
그리고 물로 입을한번 행군다음 다시 뱉어냅니다.
남아있는 음식들이 삼켜질것을 대비하여..
그후 다시 물을 어느정도 들이키고 다시 음식을 씹어서 뱉고..행구고 또 물들이키고 ...
이 행위를 반복합니다.
신기하게도 배가 불러옵니다.
더 신기하게도 삼키지도않았는데 그 음식의 맛이 기가막히게도 완벽하게 느껴집니다..
(음식을 씹으시면서 혀를 많이굴리시는게 팁아닌 팁..;)
대충 기억으로는 음식은 말그대로 향과,음식 본연의맛, 그리고 씹는맛 이 전부였던거 같습니다.
삼킴으로 인한맛은 아마 음식맛의 10%채 되지않았던거같습니다..
또한 '물배만 채웠다..'같은 생각이아니라 자신이 정말먹고싶어하던 음식을 먹어서 배가 부르다라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다음 식사때. 그다음식사때. 야식이고 뭐고 할것없이 이방법을 써줍니다.
중요한건 실제로 몸에서 섭취하는 에너지나 열량은 거의 없다고 볼수있기때문에
'칼로리x란스'나 '닥x유 에너지바' 등을 적절히 섭취해주시는게 좋겠지요. 그리고 비타민도 꼬박꼬박 드셔주시고
허나. 조심해야할 부분이있습니다. 바로 국물이있는 음식이나 탄산, 유제품 등의 음료제품은
어느정도 경지가 아니고서야 힘들다는것입니다..
제가 커피(고칼로리인 카라멜마끼야또)를 미친듯 좋아하는데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입에머금고 혀를굴리면서 맛을 느꼈습니다.. 씹는맛이 없다보니 보통 음식들보단덜하지만
분명 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커피 아주조금을 입에 머금고 혀를굴리다가 삼키면서 물한잔 쫙 먹어주고.. 반복;
운동은 일상생활만 열심히하셔도 효과를 많이봤습니다.
여러 글에서 확인하셨듯. 다이어트엔 첫째가 식이요법. 둘째가 운동이란 말처럼
식이요법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버리니. 운동은 적당량만 하셔도 효과를톡톡히 보더라구요.
함께 이 방법에 동참했던 형(男C 117 kg -> 89 kg)은 이 방법과 운동을 병행하다보니 삼십키로가까이 감량;;
저나 지인분들이 보통 하루에 섭취했던 칼로리는 과일로 섭취하는것 말고는 거의 '칼로리바'에서 섭취했기때문에
500~600칼로리 밖에 되지않았고 항상 먹고싶은것 마음껏 먹으면서도 살이 빠지는모습에
기분좋게 생활하다보니 활력도 되찾고 물을많이 섭취해서그런지 변비X피부트러블X의 효과도 적당히 봤던것같네요...
단 마음에 걸리는게있다면 음식낭비..아깝다는 생각이지만.
솔직히 저희처럼 살빼려고 죽자고달려드는사람들은
'음식먹고 그만큼 살찔빠엔.. 음식 실컷먹고 안먹은것과 똑같은게 훨씬낫다' 라는생각 가지고 계실테니..
도전해보실분들 도전해보세요. 효과는 진짜 직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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