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삼성관련 올해 이슈를 다루겠습니다.

이슈가 생길때마다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1. 나믿가믿


SBS에서 방송된 '양신, 양준혁 일본에 가다.'에서 류중일 감독이 가코에 대해 말한 발언

"나는 믿을거야. 가코 믿을거야"

용병타자 가코에 대한 기대와 무한신뢰를 보이는 류중일 감독 (아니,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런데 이게 인터넷으로 '나믿가믿'이라는 유행어로 발전하자 수많은 패러디도 나오기 시작했음

'나믿가(빈)믿' '나믿가(희)믿' 등등... 그 외에도 '가'가 들어갈 자리에 특정선수 이름을 넣어서 부르기도 함












2. 밀어내기 쓰리런 (04/03)


기아와의 경기중 1:8이라는 절망적인 스코어에서 삼성타선이 기여이 8:8까지 따라가는 과정에서

기아투수 양현종이 만루상황에서 3연속 볼넷을 허용해 생겨난 신조어

결국 이경기는 삼성이 지긴 했지만, 따라가는 과정이 재밌어서 진 것같은 느낌은 안들었음













3. 대구구장 정전 (04/16)


두산과의 경기중 8회초 1사 상황에서 정수빈이 기습번트로 1루로 달리던 상황에서 갑자기 대구구장이 정전.

이경기때 초반부터 카메라가 꺼지거나하는 방송사고가 약간 있어서 이번에도 방송사고인가 했는데...

왠걸? 진짜 사고가 났음;;;

다 무너져가는 대구구장이 언젠가 한건 할줄 알았는데 제대로 터짐 (1948년에 지어진 구장;;;)

결국 이경기는 초유의 서스펜티드 경기가 선언되어 1박2일짜리 경기가 됨.

마지막 캐스터의 한마디가 압권 『이상 여기는 불꺼진 대구구장 이였습니다.』

(아 내가 다 쪽팔려... -_-)












4. 강명구 통산1호 홈런 (04/27)


삼성이 두산을 11:0으로 난타한 경기에서 나온 홈런.

그날 MVP는 7이닝 무실점을 한 차우찬이 받았지만,

삼팬들이 생각하는 MVP는 차우찬도, 폭투를 날린 이혜천도 아닌 바로 강명구였음.

전형적인 똑딱이타자인 강명구가 프로데뷔 10년만에 첫홈런을 때려버림. (연평균 홈런 0.1개)

삼팬들의 숙원(?)중의 하나가 바로 김상수랑 강명구 홈런을 보는 것이였는데,

강명구가 이날 홈런을 날려버렸음.

이때까지 가코는 0홈런에 이승엽이 1홈런이라 이들보다 강명구가 더욱 훌륭한 슬러거라는 설이 나오고 있음.

(개인적으로도 강명구 은퇴 전에 홈런보기나 할까 했는데 이걸 라이브로 보다니 ㄷㄷ;;;)












5. 김상수 통산1호 홈런 (05/08)

주말 대구구장에서 LG와의 경기에서 나온 김상수 통산1호 홈런.

바로 전타석에 채상병의 뜬금포가 터져서 삼성팬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김상수가 백투백 홈런을 날려버림.

강명구의 홈런 이후 드디어 김상수 홈런도 나왔음.

진짜 백투백홈런보고 기절할뻔 했지만...

이때까진 좋았지... 이때까진....... -_-








P.S : 올해 진짜 초반부터 심상치않네요;;; 도대체 무슨일이 더 일어날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