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형모닝 2005년식 오토 7만km를 판매 했습니다.

금액이 500만원대로 저렴했기때문에, 금방 팔렸는데요.

알선딜러가 고객을 모시고와서 판매해줬습니다.

고객의 차량고르는방법과 알선딜러의 잘못된 차량안내 방식이 아쉬웠습니다.

아래부터 중고차잘사는법의 중요성을 안내하는 글입니다^^





지방에서 온 손님들이였는데, 왠지 허위매물에 당하신것 같기도 했습니다.

보통 지방에서 올라오시면 계약하려고 작정하고 오기때문에 3명이서 오셨더군요.

허위매물인거 같았지만, 알려주면 상도덕에 어긋나 딜러간 큰 싸움이 생기겠죠.ㅋ

그래서 너무 안타까웠지만, 더 안타까운것은 고객님들의 차량 고르는 방식이였습니다.




첫째로 연식과 주행거리를 보시는건 누구나 다 똑같을 껍니다.

연식과 주행거리 그리고 가격을 선택하고 방문을 많이 하실껍니다.

연식과, 주행거리는 참고 시세일뿐 입니다.

이것으로 구매를 결정해서는 안됩니다. 참고하시고 시세에 벗어나지 않기위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량가격은 항상 차량의 상태와 가치에 준해 있답니다.

싼값은 이유가 반드시 있습니다.




오늘 오신손님들은 첫째로 외관을 보시더라구요.

중고물건의 특성상 기스가 있을 수 있으니, 외관을 살펴보시고는 나름 괜찮다고 하십니다.

물론 연식에 비해서 외관상태는 광도 나고 깨끗했었습니다.



그리고 차량에 탑승해서 실내를 보셨습니다.

깨끗하다고 좋아 하셨습니다, 보통 실내크리닝 혹은 실내세차를 깨끗하게 하기때문에.

내장제가 부러지거나, 손상되어 있지 않는한 왠만하면 다 깨끗합니다.



그리고 구매결정을 하시기 전에 알선딜러에게 가격 흥정을 하시더라구요.

차량상태도 안보고 싸게 주면 하시겠다고 합니다 ㅠ_ㅜ;

자동차는 싸서 사는게 아니고, 좋은차를 사려고 하는것인데요.

물론 상황이 오늘 2명의 손님이 현 차량을 보시기로 하셨기때문에.

알선딜러에게도 더 이상 할인은 못해드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계약을 하시고 출고 하시더라구요.



엔짐룸에 누유나 벨트 오일량등 체크를 누락했습니다.

연식이 5년정도 넘어서면 누유가 여기저기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오일량이 부족해 고가부품이 마모되거나 기능을 상실합니다.



시운전을 하거나 리프트로 하체부품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차량을 보여드린곳이 카렌타인데도 불구하고, 알선딜러도 하체를 보여주지 않더라구요.

중고차에서 잦은 수리비가 발생하는 로아암,부싱,조인트,축등을 반드시 보아야 합니다.

고장이나도 즉시 결함이 나타나는게 아니고 소음정도만 날 수 도 있기때문에,

구입당시 꼭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이웃님들도 항상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체계적으로 정확하게 안내 해주는 딜러를 만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