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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생때 오락실을 거의 매일 가고는 했거든요?
오락실을 가는게 항상 학교,학원맞치고 5시쯤이였는데
그때 오락실을 가면 제일 먼저하는게...
사각링장이있고 상대방이랑 싸워서 이기거나 밀쳐내서 경기장에서 떨어트리면 이기는
3D게임이였는데 저는 그 게임중에서 제일로 맘에 들었던게, 큰 대검을 갖고 휘두르는 캐릭터였던것같아요
제가 몇십년이 지난 지금에 그게 갑자기 왜 생각이 났냐하면...
제가 학교,학원을 맞치고 5시쯤에 그 오락실을 가서 위에 말한 게임을 하고있으면
매일 같은 아저씨가와서 " 오늘도 하러왔니? " 하면서 저랑같이 게임해주시던 아저씨... 였던것같아요 제 생각엔
어쨌든 그아저씨와 플레이를 하고있으면 재미있고 행복해서 감기에걸려 학원에 가지 않았을때도
5시에 그오락실을 가서 그 아저씨를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기침을 하면서까지 아저씨랑 게임을 하고있으면 항상 즐거웠습니다.
그러다가 아저씨가 " 오늘은 지지않을꺼다~^ " 라고 말씀하셨었는데
정말로 절 이기시더라구요 아니, 원래 이길수있으실텐데 저를 위해 배려하신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를 이기시고 난후로는 그 오락실에 나타나지를 않으시더라구요...
그때 플레이한게 마지막인것같습니다...
그후로 그 오락실 옆에 " 교대PC방 " 이라는 PC방이 생겼고 지금은 그 오락실은 커피숍이 되어있습니다.
어쨌든 제 이 흐리멍텅한 기억력으로 제 마음한구석에 자리잡아 꿈틀대고있는 이 향수에 젖은 게임을
꼭 찾고싶습니다..
어떻게... 그 게임의 이름이라도 알수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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