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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45286
    작성자 : 홀코스다
    추천 : 147
    조회수 : 20352
    IP : 114.205.***.190
    댓글 : 6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1/20 03:11:42
    원글작성시간 : 2011/01/19 20:32:06
    http://todayhumor.com/?bestofbest_45286 모바일
    가난한 전세에서.. 지금 이렇게 된것과, 앞으로의 일이 고민..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로스쿨에 들어가기위해 준비중인 30살 남성이다.

    지난 10여년간 겪게 되었던.. 우리집의 고민을 이야기로서 들려드리고자 한다.

    2001년도까지.. 우리집은 전세 5천만원짜리에 살았었다.

    그 당시 내 기억으로는.. 겨우 밥 굶지 않을 정도로 살았던 것 같다.

    그리고 2002년경에, 우리 어머니가 부동산 아줌마 말에 혹해서..

    다가구주택을 사버렸다. (4층짜리 집이고, 몇년안에 뉴타운이 지정된다는 말에 혹해서 샀다.)

    물론 어머니는 부동산 아줌마 말에 혹해서.. 지금이 집을 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아버지 몰래 집을 구입했다. 돈도 마련되지 않는 상태에서 덜썩 계약을 해버린 것이다.

    그당시 평당 550만원 정도였다. 그 당시 그집의 시세가 2억1천만원이었다.

    다가구 주택이라 전세보증금(1억2천만원가량) 끼어있었다.

    우리돈 9천만원 가량만 있으면 살 수 있었고..

    일단 우리가 가지고 있던 전세보증금 5천만원과 그동안 모았던 적금.. 보험 다 털고

    친척한테 2천만원인가 빌렸다.

    그렇게 해서 어머니는 집을 샀고.. 우리 아버지는 속으로 아 집을 사는게 아닌데 왜 사가지고..

    이런말만 되풀이 하셨다.

    그리고 어머니는 귀가 얇아서인지 또 부동산 아줌마의 말에 혹해서..
    "부동산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그런식으로 대출 껴서 또 집을 사라.
    지금이 절호의 기회다. 앞으로 집값이 뛸것이다.." 

    이 말에 혹해서 또 집을 구입했다.
    정말 쥐뿔도 없는 집에서.. 졸찌에 집이 2채가 된것이다.

    졸찌에 부동산담보로 대출을 하게 되어 한달 대출 이자만 몇십만원 나가더라.....

    그렇게 시간이 몇년 흘렀다.

    부동산 아줌마가 그냥 거짓말로 우리 사게할려고 한 말인줄 알았던..
    "뉴타운"으로 지정된 것이다... 우리가 산 집 2채가 모두 뉴타운으로 지정되었고..

    집값은 계속 올라갔다. "우리엄마 이때 엄청 기분 좋아질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시간이 흐르면서, 세입자들 전세값도 올리면서.. 

    우리집에 어느정도 현금이 들어왔고, 또 몇몇 가구를 전세를 월세로 돌릴 수 있는 정도가 되버렸다.

    그렇게 해서 월세로 한달에 100만원 가량 벌 수 있었다.

    월세로 들어오는 돈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달 이자를 내고도 남는 돈이 생긴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전세금은 올라갔다. 물론 월세도 올라갔고..

    전세금이 올라가면, 우리에겐 현금이 생긴다. 그 현금가지고 또 어머니는 재테크를 했다.

    그정도 현금가지고 또 주택을 사는것보다는, 오피스텔을 사는게 낫다고 싶어

    엄마가 오피스텔을 사버렸다. 이건 한달에 80만원정도 월세를 받는 그런거였다.

    전세금 올려받은거 + 주택담보대출로 오피스텔을 구입했고.. 한달에 80만원 정도 월세로 들어오게 됐다.

    그리고 다가구 주택중 하나를 팔게 되었다.

    이게 양도세라는게 있다고 한다. 집을 산지 몇년이 지나면 100% 비과고.. 그 기간이 안되면 

    양도세를 내야 한다고 한다. 근데 어머니가 양도세 100% 비과세가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판거라고 한다.

    그러니 어머니는 그 기간을 채우기 위해, 계속 기다린거다.

    두번째로 우리가 산 집을 팔았는데.. 맨 처음 살 당시 시세가 2억4천정도였고.

    전세 보증금 1억3천인가 껴있던 집이었다.

    우리가 팔았을때 5억2천에 팔았다. 전세보증금이랑 기타 경비를 제하고도 3억이상 남겨먹었다.

    그리고 엄마는 남은 3억이랑.. 또 지금까지 월세 수익금, 전세 보증금 올린거 돈으로

    상가건물을 장만하셨다. 이것도 전세 끼고, 담보대출 어느정도 받아서 또 장만하셨다.

    그렇게 해서 투자용으로 집사는건 끝냈고.. 이리저리 전세보증금 올린거랑, 월세 받은거 모은거

    그리고 이런저런 돈 다 모아서.. 우리의 보금자리..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었다.

    졸지에 다가구주택+상가건물+아파트가 생긴것이다.

    월세 우리 재산은 전세보증금5천이랑.. 보험 몇개.. 적금 얼마.. 정도였는데

    갑자기 돈좀 많질 수 있는 그런 집이 된것이다.
    .......... 졸찌에 8년도 안되서...

    물론 지금은 집값이 너무 올랐고, 경기가 안좋아서 어머니는 부동산을 사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게 다 전 대통령 시대때, 부동산이 너무 올라서 우리가 이렇게 가능했을거라고 모두 말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때 집 안샀으면 너넨 아직도 전세 5천짜리집에서 살게 됫을거라고 한다.

    그리고 10년새에 집이 잘살게 되니..

    원래는 대학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집을 먹여살리자라는게 내 목표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집이 어느정도 살게 되니, 그런건 생각도 안하게 되고, 계속 공부하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

    그렇게 해서.. 지금 로스쿨을 준비중이다.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모르겠다.

    이러다가 지금까지 우리집이 모은 돈.. 한순간에 날릴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렇게 될 수 있었던것은, 우리의 노력이 아닌

    사회 정책의 배려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집이 더 잘되고, 내가 잘된다면

    반드시 사회에 보답할것이다.

    내가 이 글을 오늘의유머 고민게시판에 올리는 이유는

    내글을 보시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해서, 고언을 듣고 싶어서이다.

    어찌됐던 사회적인 배려로 인해, 아주 잘사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풍족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부활동도 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까지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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