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위가 안좋아서 양배추즙을 주문해 먹습니다.
회사 냉장고에도 따로 넣어두고 먹는데 즙 넣어둔 쇼핑백이 통째로 사라졌네요 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옴 ㅋㅋㅋㅋㅋ
한두개 없어진 것도 아니고 통째로 ㅋㅋㅋㅋㅋㅋ
회사 냉장고다보니 다들 포스트잇에 이름 붙여서 넣어둡니다.
매주 회사 직원들끼리 돌아가며 청소 당번이라 냉장고 내에 유통기한 넘긴 식품들도 관리 하긴 하는데요
그래도 본인한테 유통기한 지났다고 말해주는 정도지 당번들이 자의로 버리진 않습니다.
더더군다나 유통기한 지나지도 않았구요.
냉장고를 오랜만에 열어봤더니 없던거라 정확히 어느 시점에 없어진건지도 모르겠네요 ㅜㅜ
진짜 살다살다 양배추즙 훔쳐가는 경우를 다 보네요 ㅋㅋ
일단 냉장고 앞에 양배추즙 없어졌다고 메모 붙여놓긴 했는데
훔쳐간 사람이든 버린 사람이든 나타날 것 같진 않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집에 몇개 남아있긴 한데 돈 아깝기도 하지만 어이없고 황당한게 더 큼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기분 좋게 먹으려고 했는데 망해쓰요 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