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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45225
    작성자 : 솔로홀로
    추천 : 13
    조회수 : 4835
    IP : 211.36.***.174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3/04/04 23:52:58
    http://todayhumor.com/?panic_45225 모바일
    7년동안 겪은 지옥같은 나날들
    안녕하세요 ^^
    매번 눈팅만 하다가 어느덧 방문횟수 10회가 되어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20살이 되기까지 겪었었던

    어찌보면 시시한...저에겐 하루하루가 힘겨웠던 기묘한

    현상들에 대해 적어볼까 해요.

    아참! 여친이 읎는관계로 음슴체...는 됐구여!

    시작할게용

    초등학교 6학년이 끝나가고 중학생이 되기를 준비하며

    한창 성에 눈을 뜨고 xx코리아, 소라xx기,xpig 등등의

    싸이트를 섭렵하던 무렵 집의 사업이 좀 풀리고

    아버지께서 예식장도 인수하시는등 형편이 좋아져서

    허름한 빌라에서 번듯한 아파트로 이사를 했는데

    전주인이 집에 꽤나 공을 들였던지 인테리어가

    거의 리모델링 수준으로 되어있었어요 바닥 대리석에

    현관부터 화려한 원목..하지만

    이때부터 지옥같은 나날들에 시달렸음. .

    누나가 넖은방 제가 좁은방! 하지만 누나가

    이사 첫날부터 가위에 시달리고

    결국 저와 누나는 방을 바꿨습죠

    방을 바꾸자마자 저는 미친듯이 가위에 눌리고

    나중엔 이게 가위 오는 신호구나 라고 미리알고

    그려 넌 눌러라ㅋ 난 잘란다 하는 경지에 까지

    이르렀습죠...하아ㅜㅜ

    그러던 어느 날 그 날 따라 겨울인데도 너무 더워서

    창문을 열고 잤어요 제 방 창문 너머에는 놀이터와

    조그만 산책로가 보이고 어르시들 고스톱치시던

    스테인리스 가건물이 하나 있었어요.

    어느덧 잠에 들고 몸이 갑자기 무거워지고 축 꺼지는

    기분이 드는게 아후...또 시작이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평소랑 다르게 갑자기 눈이 번뜩 떠지더니

    음..영화보면 빨리감기있죠 그거처럼 지금 보는 시야각만

    유지한채로 휘리릭 창문밖을 지나 가건물 앞 어떤

    하얀 소복이었는지..원피스였는지..를 입은 검은머리

    여자분 얼굴 면전 앞까지 클로즈업...2-3초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되감기 되어 제 몸으로 돌아오고

    헉-하는 소리와 함께 벌떡일어나 그 때가 고등학생

    때였을건데 창피함을 무릅쓰고 엄마!!!!를 외치며

    안방 어머니아부지 사이를 빼앗고 중앙에서 잠을

    청했드랬죠...참 쓰고보니 두서도 없네요..

    이외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누나가 한밤중에

    엉엉 울정도로 놀란적도 있었어요

    음...이사후엔 그런 일이 별로 없었지만요ㅎㅎ

    군대에서 겪은 창고 처마에 머리만 대롱대롱

    달라 귀신, 자살나무 꼭대기 걸터앉은 귀신등

    다른 얘기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써볼게요

    Ps 그 여자...분..? 얼굴은 또렷하지 않았구 그냥 형체
    ..? 뭐 그런 이미지였어요 괴기하거나 잔혹한 모습은
    아니었던거 같구...아참 그 가건물 불탔더라구요
    제가 가위 눌리기전에...음 ...그리구...귀신..?이라
    생각되는 것들을 살아오며 네다섯번 접했는데요
    뭐 제가 영안이 트였거나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제 베게에 저도 모르는 부적이 숨겨져있고 칼 들어있고

    지갑에 나도모르는 부적이 있고 뭐 이런건 뭔지

    궁금도 하네여...어머니께서 걱정 되는맘에 어디서

    써오신건지 참...ㅎㅎ방안에도 부적이 덕지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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