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의 실화임 스압주의) 본인은 2009년 해군하사임관하고 지금은 전역하고 후회하고있음 해군 부사관은 정말 힘이 없음..간부라고 하지만 병보다 간부가 많았으니까.. 내 직별은 전탐. 해군에서 나름 엘리트직별이라곤 하나 나는 엘리트가 아니었음.
난 정말 어린나이에 군인에 대한 동경심이 쩔었고 간부라는 부심에 쩔어있었음. 쓰레기작업부터 영내땐 화장실청소까지 같이했음. 왜냐면 뭘 알아야 시키고 무시를 안당하고 뭐가 불편하고 뭐가 필요한지를 알아아야한단 맘이었음. 물론 해군하사의 힘은 생활반장(육군으로치면 분대장)보다 못하다는걸 늦게 깨닳음..무튼 내 나름 군생활 열심히했음..
각설하고, 첫 배로 발령받는 날부터 A상사(이하 상사)도 전 근무지에서 내가 발령받은 배로 발령옴.. 그상사는 하사때부터 상사때까지 무조건 1차진급, 업무적으로는 전 해군 전탐사중에 이름을 날린 사람이지만 동시에 쓰레기로 이름날림
내가 겪은 쓰레기같은짓 나열하겠음
1. 삼각자 모서리, 컴퍼스 꼭지로 머리를 내리쳐서 지금도 흉터가 있음. 물론 피가나도 처방은 빨간약.
2. 전투체육활동 하고있으면 그 상사한테 전화와서 배로 복귀하라고함. 15시부터 17시까지 아무도 없는 배에서 심심하다고 주먹질해대고 발로 머리를 밟는등...
3. 그 상사는 상원사중에서도 왕따였음. 그래서 사병.부사관식당에서 나와 제일 늦게먹음. 날씨가 무척 좋지않은날 첫 항해때 오렌지드링크 12팩을 억지로 먹게해서 토함. 물론 병사들 보는앞임.
4.마찬가지 식당에서 콩자반을 숟가락으로 떠먹더니 양념만 빨아먹고 숟가락에 다시 뱉은 후 나에게 투석기 쓰듯 날려버림.
5. 사생활없음. 폰 가져가서 문자보고 카톡보고 지인에게 지가 문자보내고 장난침.
6. 내 당직 항해시 레이더보며 함교에 보고하는데 옆에앉아 졸리면 날 발로차고 얼굴 강타.
7. 지가 아는 원사에게 인사때문에 술 사서 아쉬운소리할 때 난 그 상사 차에서 7시간 대기 후 대리운전해서 대려다주는 중 안경벗긴 후 얼굴강타. 돌아가는 택시비 사만원인데 오천원주고 가라함.
내가 그 배에서 2년 근무하고 다른 사무실로 발령났고 그 상사는 전역하려고 보직전 교육받을때임.
8 . 내가 일하는 사무실로 전화해서 2차례 협박전화. 나 해군생활 못하게 한다, 죽여버린다등.
그 상사의 민폐 1. 이사람 징계가 아주 대단함. 상관폭행, 초병폭행.
2. 2010월드컵때 같이 응원하자고 하사한테 연락했는데 그 하사가 친구랑있어서 못간다고하니 찾찾아가서 짱돌로 머리찍어버림. 상사가 영내대기함.
난 첫 발령지였고 그사람을 직별장으로써 처음만난게 죄임. 군생활 너무 재미있었고, 계속하고싶었는데 군대에 그런새끼만있는줄알고 전역서냄.
근데 이새끼밑에서 일 배우니 발령난 곳에서 엘리트소리들음.. 퇴근하고 안보면 그만이지만 한달중20일 출동 내내 겪어야함... 정말 이새끼 죽여버리고싶은맘에 무월광에 파도 심한날 현측에서 밀어버리려고도 마음먹었고 더 나아가 그새끼 힘들어하는거 보고싶어서 그새끼 자식들까지 어찌 해버릴까 계획까지도 세워봤음...근데..진짜 마음먹으면 한순간에 하는데... 차마 못하겠음.... 20살 21살 나이에 우울증에 알콜중독이었음..
신고도 못했음..군대는 원래 그런줄알았고 시간이지나면 안그럴줄알았고 나에게 문제를 찾기도 했음...정말 바보였고 병신이었음... 선배들 조차도신고하란사람 없었음.. 하...진짜많은일이있는데 졸려서 못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