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7 ~ 9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잠언입니다. 솔로몬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바로 지식의 근본이라고 말합니다. 후에 나올 잠언들이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값진 것이 바로 지혜라는 말이겠죠.
10 ~ 14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찌라도 좇지 말라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우리와 함께 가자 우리가 가만히 엎드렸다가 사람의 피를 흘리자 죄 없는 자를 까닭없이 숨어 기다리다가 음부같이 그들을 산 채로 삼키며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게 통으로 삼키자 우리가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 집에 채우리니 너는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가 함께 전대 하나만 두자' 할찌라도
:곧 악을 행하지 말며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위의 예화는 강도와 사기등의 악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이 함께 하자고 꾀며 아주 작은 부분만 맡으라고 유혹합니다.
15 ~ 19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대저 그 발은 악으로 달려가며 피를 흘리는 데 빠름이니라 무릇 새가 그물 치는 것을 보면 헛일이겠거늘 그들의 가만히 엎드림은 자기의 피를 흘릴 뿐이요 숨어 기다림은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니 무릇 이를 탐하는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
:악을 뿌리치라는 말씀입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은 곧 오히려 그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들이 악을 행하는 것들이 결국 자신의 피와 생명을 해한다고 합니다.
10절부터 19절 까지의 말씀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우선 악과 결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악한 자의 매력과 미련한 자가 받을 유혹의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곧 파멸로 이르는 길이니 그 길조차 디디지 말라고 합니다.
20 ~ 23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훤화하는 길머리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가로되,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지혜는 모든 곳에서 모든 사람에게 접근합니다. 감추어진 것이 아니라 귀를 귀울이면 어느 곳에서든지 접할 기회가 있습니다. 지혜는 곧 지혜를 거부한 사람들을 책망합니다. 거만하여 지혜를 찾지 아니하고 어리석음에 안주하는 자들입니다. 10절에서 지식의 근본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곧 지혜를 거부한 자들은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자들입니다. 거만하고 어리석음에 안주하는 자들이죠.
24 ~ 30
내가 부를찌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펼찌라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라.
:지혜를 거부한 자들은 곧 그들이 싫어 거부한 자들이라고 합니다. 지혜가 아무리 그들을 향해 외쳤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고 멸시하여 듣지 아니하였습니다. 곧 그들이 시련앞에 설 때에 지혜를 구하겠으나 때는 늦어 대답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지식을 미워하였으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겨 하지 아니하였고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기 때문입니다.
31 ~ 33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
:결국 어리석은 자가 지혜를 구하지 않고 퇴보하는 것은 자신을 죽이는 것이며 안일은 자신을 멸망시키니, 지혜를 구하는 자만이 안연히 살며 시련 앞에서 지혜를 바탕으로 잘 대처하여 평안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그 앞에 자만할 수 없으므로 지혜를 구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자들은 자만하고 어리석음에 안주합니다. 자만한 자들이 발전이 없는 것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겸손하며 곧 지혜를 구합니다. 어느 때에 시련이 지혜를 구한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앞에 닥쳤을 때 그렇지 않은 자는 무너지며 그제야 지혜를 구하나 지혜는 답하지 않으며 곧 평소에 부지런히 지혜를 구하라는 말입니다.
적용할 점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며 게으르지 않고 근면하며 어리석음에 안주하지 말고 부지런히 지혜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잠언 1장의 큐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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