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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45127
    작성자 : 아이고엄니
    추천 : 2
    조회수 : 2040
    IP : 61.43.***.18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4/02 22:46:57
    http://todayhumor.com/?panic_45127 모바일
    심장이벌렁벌렁거림..
    찾아올사람도없거니와 배달올것도없음
    불다끄고 방에누워있는데 누가문두드림
    나야라던지 배달왔습니다라던지 아무말없이
    그냥거칠게두드림
    가끔배달와서 말안하고문만두드리거나
    잘못찾아오는사람이있어 그거겠거니하고 
    걍대답없이누워있는데 한 오분지나서 또
    두드림 살짝일어나서 현관문앞에쭈그리고앉아
    상황지켜보고있는데 담배냄새도솔솔들어오고
    침뱉는지 바닥에 찍찍뭔가떨어지는소리도 들림
    그러더니 또다른누군가가 없어? 뭐그런이야기를주고받는데
    작아서 안들림 안에서 반응이없으니 가는듯하더니 또
    얼마지나서 두드림.... 
    이번엔굉장히거침
    누굴찾아왔으면 이름이라도부르던가
    전화라도할텐데 그런거없음 오로지 현관틈사이로 
    복도불새들어오고 인기척뿐임
    무서워서 경찰불렀는데 뭐사람은수상한 당연히없고
    밖에 순찰차는돌아다님 
    와....
    보통같으면 그냥 누구세요라고 물어봤을텐데
    혼자있기도하고 왠지 안에사람이있다는걸 
    알리고싶지않아서 그 현관에불들어오는거밖에보일까봐
    렌즈로보지도못하고 멀찌감치 떨어져 십자드라이버하나쥐고
    쭈그리고앉아있었음...
    이런상황글로보거나이야기로들었을때
    그게뭐가무서워 참별나다고 생각한 나를 반성해봄..
    뭐 진짜 집잘못찾아왔을수도잇지만
    분위기가 뭔가묘했음 쎄한느낌..
    아 뭐가뭔지하나도모르겠고
    괜시리심장떨림..
    엉엉 ㅜ ㅜ
    잠못잘거같아서 냉큼 식구들호출했는데
    진정이안됨..오늘은 본가가서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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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03 02:10:36  14.42.***.7  외쳐BB!!  213105
    [2] 2013/04/04 01:17:49  211.36.***.3  싼타말뽄  350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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