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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451253
    작성자 : 율라뽐따이
    추천 : 15/3
    조회수 : 508
    IP : 180.67.***.5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3/11/10 01:03:25
    http://todayhumor.com/?sisa_451253 모바일
    세상 사람들아, 노무현컴플렉스에 걸려 그를 비아냥대지 말고...
    노무현을 위한 변명
    -세상 사람들아, 노무현컴플렉스에 걸려 그를 비아냥대지 말고 차라리 노무현을 배워라!
     

    세상 사람들아 그대들은 노무현 같은 이를 보았는가? 열정으로 자신을 태우며 국가의 장래를 고뇌하다 마침내 시뻘건 태양마저 삼켜버린 뜨거운 정치인을 보았나말이다. 나는 아직까지 그런 정치인을 만나지 못했다. 그는 언제나 뜨거운 사나이였다. 그런 그를 그대는 기억하는가! 사자후를 토하던 5공 청문회에서, 3당합당 반대를 외치던 대의원대회장에서, 지역감정이라는 괴물을 물리치기위해 울부짖던 합동연설회장에서, 온 몸을 던져 조선일보 등 언론과의 전쟁을 치루던 식당에서, 장인 때문에 마누라를 버려야하는냐고 일갈하던 대통령후보 선출대회장에서 나는 빛바랜 흑색 TV를 통해서나 아니면 직접 그런 그를 만날 수 있었다. 나는 그에 비하면 쥐구멍이라고 찾고 싶은 부끄러운 사내였고, 초라한 작은 남자일 뿐이었다.

    세상 사람들아 그대들은 노무현같은 역사적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더불어 대의명분을 중히 여기는 큰 정치인을 보았는가? 그는 자원봉사자선거운동 교육에서 상대를 이기기 위해 당장 필요한 선거 전략은 간데없고 난데없이 지도자가 되려면 역사적 안목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던 바보였다. 보통의 사람으로서는 실패로 끝날 어림없는 전략을 던졌는데도 어김없이 그의 생각은 적중해 사람들이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렇게 큰 전략과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그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중국을 견제하고 남북의 협력과 공동번영 그리고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건설까지도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다는 신념으로, 국방력 강화와 자주국방을 근간으로하는 큰 동북아시아 구상중의 하나인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선포를 추진했는데 사람들은 통일 후 미래에는 부수적으로 될 수밖에 없는 NLL을 공격해댄다. 노무현은 한반도 통일의 비전을 이야기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통일 후에는 없어져야 할 NLL을 이야기한다. 노무현은 평화를 이야기하는데 그들은 전쟁의 위협을 말하려고 한다. 정말 우습지 않은가!

    세상 사람들아 그대들은 노무현처럼 자신을 아낌없이 버리며 더 큰 것을 추구하는 정치인을 보았는가? 다른 모든 것은 차치하고라도 대통령기록물도 그가 역사의 후한을 두려워하는 소인배라면 왜 셀 수 없을 정도인 팔백만여 건의 자료를 과감히 내놓았겠는가? 아마 그 방대한 자료 속에는 정적들이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악용할 소지가 있는 자신에게 불리한 자료들도 많다는 사실을 노무현은 왜 몰랐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은 모든 자료를, 아니 자기 자신을, 역사의 재단위에 기꺼이 내놓았다. 그런데 그런 그를 불리하다고 사료를 삭제하는 소인배로 몰아세우다니... 그럼 노무현 이전 대통령들은 얼마만큼 자신의 자료를 내놓았고 노무현 이후의 대통령들은 과연 얼마만큼 진정성 있는 자료를 내놓을지 사료학자나 역사가가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일이다. 아마 소인배들이 운운하는 사초라 말할 수있는 대통령기록물이란 실록의 진정한 시작은 노무현정부가 대통령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2007년부터일 것이라고 역사학자들은 말할 것이다. 사초가 없을 때는 사초이야기를 한마디도 못하던 정치세력이 사초라 할 만한 것을 시스템화시켜서 만들어 놓으니 처음 전자생산 관리상 발생할 수도 있는 과정상의 문제를 들어 '사초실종' 운운하며 트집을 잡으니...이 얼마나 가치관이 전도되는 아노미현상의 극치인가, 삼척동자가 비웃을 일이다
    .
    세상 사람들아 그대들은 노무현처럼 퇴임하고도 아니 돌아가신지 오래되어도 그의 정치 철학과 이념을 계승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수 없이 존재하고 또 국민들은 그런 그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는 그런 대통령을 보았는가? 나는 보지 못했다. 만일 있다면 부질없는 권력을 위해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권력을 위한 권력의 승계만이 있었을 뿐이다.

    세상 사람들은 노무현이가 너무 크기에 생겨날 수밖에 없는 여백을 공격한다. 왜 그의 큰 사상을, 그의 큰 뜻과 대의를, 그의 크고도 아름다운 희생을 이야기하지 않고, 비겁하고도 졸렬하게 허허로움과 여유사이에 나올 수밖에 없는 그의 말투와 빈틈을 공격하는가. 이 얼마나 좁쌀같은 비겁함의 극치인가! 숲을 보자는 데 숲 속의 벌레를 이야기하고, 달을 보자는 데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려고만 하는 졸렬함을 어이 이해해야만 하는가! 노무현이가 그렇게 두려운가? 아니면 노무현이라는 상징적인 인물을 공격하면서 반사이익을 얻으려하는가? 왜 노무현과 경쟁하려 하는가? 그와 경쟁하려는 순간 그대는 노무현에게 지고 말았다. 아직까지 나는 역사적인 관점에서 노무현을 이기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세상 사람들아 그대들은 차라리 노무현을 비난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초라함과 부족함을 느끼고 노무현을 배우자. 그것이 큰 사람, 노무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사족이지만 그러나 노무현은 불행한 대통령이었다. 당신만큼 열정적이고 당신만큼 남을 위해 자신을 버리는 사람들이 주변에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최소한 노무현이 이 땅에 사라지기 직전까지 그와 마지막으로 함께할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당신께서 홀로 검찰로 가실 때 하다못해 '이 모든 것이 나 때문에 일어났다'며 단식으로 그를 대변하는 이른바 사육신 생육신 할 만한 정치인이 최소한 한 명정도는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어히 할 것인가, 노무현같이 똑같은 인물이 없음을 한탄할 수밖에.

    그래서 노무현 정부의 녹을 조금 먹은 사람으로서 조금이라도 조금의 부채를 갚는다는 심정으로 이 글을 쓴다.

    201310월에
    노무현정부에서 미관말직을 지낸 김용한

    *이 글에서 노무현전대통령을 존칭을 생략한 채 그냥 노무현이라 쓴 것은 그에 대한 존경심이 모지라서가 아니라 서민의 입으로 그냥 그대로 그의 이름이 불릴 만큼 스스럼이 없이 친숙한 이름이기에 '노무현'이라는 수식 없는 원석같은 이름 그대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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