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탑승하러 마눌님이랑

플랫폼에서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열차 승하차 위치에서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서계셨고

저희는 그뒤로 대기중이고 몇몇분께서

저희 뒤로 줄 서기 시작하셨지요...

그러고 케티엑스 역내 진입하고 정차직전......

아줌씨들 대거 새치기 시전!!!!

평소 불의에 참지 못하지만, 못마땅한 걸 표출하지 못한 

고구마 성격으로 또 혼자서 참을라했습니다.

근데 진짜 어디서 그런용기가 났는지.....

"줄을 요래 섰는데, 절로 스는건 대체 정신이 있어서 저러는 기가?"

"저러니까 애들이 뭘보고 배우겠노? ㅉㅉ(혀끌끌참)"

이러니까  아줌씨들 대거 눈치만보고

헛기침하며 뒤로 후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깨달은 점은 불의를 보면 참지말고 

누군가는 한소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눈치보는 인간들도 다 자기들이 잘못됬다는 걸 알고도

그런행동을 하지요....... 하지만 다들하니 나 혼자쯤이야

하는 생각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겁니다.

하..... (좀 멋있는 말인듯 ㅋㅋㅋㅋㅋ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