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자기는 돈이 많다는걸 심심하면 과시하거나,
너에게 사주는게 내 자존심이다는 입장을 강하게 나가지 않는 이상

계속 너는 주는입장이고 여자는 받는입장인데, 여자가 자길 좋아한다 생각하는 미친놈들은 진짜 뭐지

내친구들 한인물 하는 애들 수두룩한데,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애인' 에게 뜯어먹는 여자는 진짜 없음.
그 어떤여자도 좋아하는 남자가 조금만 돈없는티 내도 알아서 돈준비하고,
쇼핑하면 남자친구 옷만 보이고, 돈만 생기면 남자친구 뭐 사줄지 고민한다.
근데 웃긴게 그와 동시에 자기 좋아죽는 호구남자애들한테는 진짜 양심없이 굴수있음.

내친구들은 남들이 보면 '된장녀' 라고 부를만한 애들이 몇명 있는데,
안사귀면 자발적으로 호구짓 하는 애들의 조공품,조공음식 받아먹는 정도고
사귀면 뭐해줘 내친구남자친구는 뭐해달라고했다던데 하며 사달라고 말한다면
그게 널 호구로 보는거야...ㅄ들아

니가 지금 호구짓 하고있는 그여자,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 만나면 그여자가 그남자한테 호구짓한다.
니가 암만 아끼고 아끼다 성욕을 못이겨 말꺼내면 바로 화내고 고고하게 고개 흔드는 여자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면 어떻게든 엮어지고싶은 마음에 춥다고 핑계대며 모텔에 졸졸 따라간다.
나도 여자고 주위 수많은 이쁘고 못생기고 상관없이 정말 '다' 그럼

여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면 얼마든지 호구되고 성적으로 보수적이라도 남자에 맞춰서 개방적이 되드라

아 진짜 세상에 남자호구들은 왜이렇게 많을까...

어릴때부터 남자여자 섞여 놀아서, 나에게 연애고민상담 하는 남자애들 엄청 많은데
'그여자 너 안좋아해 너좋아하면 그렇게 안해'라고 대놓고 말을 못하겠고 그냥 엄청 불쌍하다

여자들 나도 같은 여자지만 진짜 신기한게 정말 100이면 100
남친한테 돈안쓴다 자랑하고 지남친이 냉면하나 사달라했다고 몇날몇일을 욕해대던 친구가
지가 좋아하는 남자 만나니까 지가 다사주고도 좋다고 헤벌레 하고
900일 사겼으면 어느정도 남친 좋아했을텐데도 외박안된다고 핑계대며 열두시도 안되서 집가던 여자가
지가 좋아하는 남자랑은 사귄지 한달도 안되서 이박삼일 여행가서 팬션사진 자랑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