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하면서 매번 느끼는 겁니다.
롤하면서 말이 그렇게 많이 필요 할까요?
저는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렇냐구요?
롤에서 거의 80%는 불필요한 말이 거든요.
그 이유는?
롤에는 알림이 있습니다.
알림을 통하여 적의 출현 혹은 적의 위치 또는 적의 위치 이탈등을 팀원들에게 얼마든지 알려 줄 수 있죠.
그 외에 기습이나 혹은 여타 상황을 바꿀때 말이 필요 할때가 있겠지만 그 외엔 그냥
팀원들 까기 바쁘죠
보통 싸움은
정글이 잘못돌때/블루레드 헌납할때 혹은 봇에서 서폿하고 원딜간의 싸움이 70~80%를차지하죠
서폿이 적원딜 이니시를 걸어줬는데 못잡을때 혹은 실수로 죽었을때 또는 운나쁘게 계속 딜을 맞는 경우
서폿과 원딜간의 불화는 점차 커져 채팅창을 도배하고 서로가 헐뜯기 시작하죠
그러다가 그 불똥은 우리팀 정글에게 튀죠, 정글을 못돈다. 맵리딩을 못한다. 상대편 정글하고 비교된다.
그래서 정글은 봇으로 갑니다. 하지만 이미 봇은 서로가 멘탈 나간 상태죠 그 상황에서 정글이와서 역갱당한다?
말 다했죠, 욕이란 욕은 다 하고 자짓잘못해서 블루레드라도 적 원딜에게 헌납 할 경우 그냥 20분 서렌치자 이런 개소리만 하고
그렇게 봇은 두 명에의해 서로서로를 헐뜯다가 팀 모두가 멸망되어가고 결국 정글러까지 멘탈 나가게 만들죠
이런 경우도 있죠,
봇에서 잘 이기고 있는데 게임 한번 미끄러져서 발립니다. 그때 둘 중 한명이 왜 그랬냐는 등의 시비를 시작으로
잘 풀리던 봇은 서로 타자로 티격태격 싸우다 어느덧 킬은 역전 당하고 또 멸망 당하죠
정글을 살펴 볼까요?
정글은 팀 전체를 풀어줄 수 있는 희망입니다.
그런 정글은 미니언 잡으면서도 맵리딩 혹은 정글 돌면서 업하느라 바쁩니다.
블루레드 먹고와서 라인이 밀리고있으면 풀어주려고 도와주러왔는데 역갱을 당해서 죽어
상대팀 라이너에게 블루레드를 헌납했다.
물론 미안하죠,
근데
라인이 밀리고 있었던 자기 자신도 한편으로는 미안하게 생각해야죠
자기가 상대팀 라이너보다 못해서 밀리는 걸 그나마 정글러가 와서 풀어주려고 한건데
혹은 상대팀 잡아서 킬주려고 온건데 죽었다고 온갖 욕설을 퍼붓고 게임 끝낫다는 둥하면
정글러는 갱가서 무슨 마음이 들까요? 아마 라이너보다 더 할껄요?
블루레드 뺏겼지, 렙은 렙대로 후달리지, 돈은 돈대로 없지
그렇게 다시 천천히 정글 돌면 그때부터 또 왜 자기라인 안오냐 온 라인에서 난리죠
정글이 안가고 싶어서 안가는 게 아니라
가고싶어도 가도 역갱당할까봐 조금이라도 렙 더 올려서 혹은 템하나 더 맞춰서 가서 킬 따주려고 하는 건데
채팅창에 아 정글 못하네, 상대팀하고 비교된다. 이런 개소리를 왜합니까?
제가 롤하면서 자기라인 혼자 와드 잘 박고 맵리딩 잘해서 갱 안당하고 이런 라이너들 보면
정글탓 크게 안하죠, 그냥 묵묵히 게임하거나 혹은 라인 바르면 정글이 못다한 부분을 메꾸로 로밍을 다니죠
저는 탑뿐이 안가는 탑 성애자지만 갱당해서 블루레드 먹혔다고 우리편 정글 헐뜯거나 욕한 적 극히 드물게 없습니다.
도와주로 온 사람한테 발렸다고 뭐라그러면 그게 사람입니까? 잠깐 예를 들어 게임말고 현실로 비교해보죠
친구가 자기보다 더 쌘 친구 혹은 선배한테 맞고 있습니다.
그걸본 친구는 그 친구를 도와주러가서 힘이부족한 나머지 역으로 같이 맞습니다.
그때 친구한테 너 병 신같이 왜와서 같이 쳐맞고있냐 걍 집에나 쳐가지 이소리 할겁니까?
아니죠 오히려 도와주러 왔다가 당한건데 괜찮다고 고맙다고 그냥 위로의 한마디 해주겠죠
근데 롤로 돌아오면 그냥 ㅄ, 20분 서렌, 라인 망함 이런 개소리나 짓껄이고
그러면 정글은 점차 멘탈나가고 하기싫죠, 점차 하기 싫으면 게임 할 의욕도 떨어지고 맵리딩도 점차 둔화되죠
탑에서 솔킬 날 경우
특히 탑에서 솔킬나면 뭐라 그러는 사람이 많은데 탑이 아무리 탱커들 위주라지만
솔킬 자주 나는 라인이기도 합니다.
탑은 남자들 자존심 싸움만큼 강한 곳이 탑이니깐요.
그런 탑에서는 서로 CS견제 위주 & 쟤를 어떻게 잡을까 이런 생각으로 가득차있죠
또한 탑은 근접챔 위주라 씨에스 먹으려면 서로가 바로 앞에서 마주치게되니
둘간의 싸움이 자주 일어 납니다. 그런 싸움에서 보통 둘중 하나는 죽습니다.
보통 죽으면 두가지 입니다.
자존심싸움 혹은 서로 영혼의 맞다이
보통 이긴다해도 딸피로 이기거나 혹은 자존심 때문에 무턱대고 덤비는 경우도 많죠
제가 탑유저로써 때로 내가 좀 후달려도 먼저 선 이니시 걸어서 싸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놈이 CS를 계속 퍼먹고 있는게 용납이 안되니깐요 그렇게 영혼의 맞다이가 시작되고 죽습니다.
물론 짜증이 나죠, 하지만 아 이제 어느정도 템 맞추면 견제랑 맞다이 가능하겠다 라고 짐작이 오죠
헌데 탑은 보통 갱을 미드 봇보다는 오는게 떨어지죠 정글은 봇 혹은 미드에 있는데 킬은 먹어야겠고
기다리다가는 끝도없겟고 .... 그렇게 싸움이 시작됩니다.
또한 탑갱이 제한적인게 보통 와드를 한 곳에 박으면 갱이 대부분 막히니
봇이야 이리오고 저리오고 미드야 오는 방향이 사방이라 정글러들이 좋아하지만
탑은 그냥 외롭고 독고다이 라인이니 솔킬따였네 퍼블따였네 이런 소리 하지말고 탑은 그냥 CS잘 먹고 나중에 한타할때
팀방어 혹은 적 진영으로 먼저 돌격해주는 역할이니 멘탈 부시지 말고 꾸역꾸역 불쌍하게 CS먹는 탑라이너를 생각하며 후반을 바라봅시다.
미드
미드는 자주 안가고 가끔 라인 없을때 가지만
미드라이너 만은 멘탈 안부셨으면 좋겠네요
미드라이너가 다 기우러져 가는 게임을 한방에 역전 시킬 수도 있고 후반을 바라 본다면 더욱 미드 챔의 중요성은 중요해집니다.
미드가 발려서 상대팀이 로밍을 다닌다. 그럴때 뭐라고 들 하죠?
"아.. ㅅㅂ 적 미드는 로밍다니는데 우리팀 미드는 뭐함? "
"미드 왜함? 차라리 나나주지"
" 아 궁도 못맞추네 ㅡㅡ "
미드 같은 경우에는 딜이 쌘 나머지 보통 순삭이라 자칫 실수 판단 미스나면 바로 역으로 킬나죠
그리고 미드는 갱에 참 취약하죠 와드 최소 2개 많게는 3개 안박으면 갱을 거의 70% 당하니
당연 상대팀 죽이면 미드라이너는 가운데 라인인만큼 라인보고 로밍다니겠죠
그래서 상대팀 미드가 봇이나 탑으로 로밍을 다닌다.
그럼 보통 아그냥 서렌치죠, 혹은 욕하고 난리나죠
하지만
한타도 안하고 혹은 아직 1차 2차까지 포탑 밀리지도 않았는데
서렌치자는 둥.. 게임 시작하고 10분도 안되서 그런 소리하는 사람들 태반입니다.
헌데 게임은 넥서스 부시기 전까진 모르죠
보통 AP챔들의 궁은 보통 논타겟팅입니다. 그만큼 변수가 많습니다.
최대한 신중하게 넣는 논타겟팅 궁인데 타겟팅이면 누가 궁을 못맞출까요?
한타할때 상대 미드가 잘못해서 궁삑나고 우리 미드라이너가 궁을 4~5명 다 맞춘다면
게임 바로 역전되서 포탑다밀거나 혹은 억제기 더 나아가서는 넥서스까지 밀 수도 있는 만큼
미드라이너 역할도 중요하지만 팀원들이 너무 미드라이너의 멘탈을 안부셨으면 좋겠네요.
즉 너무 불필요한 말로 팀원들 멘탈 나가게 만들지 말고
자기라인 꿋꿋히 챙기고 견제 잘해서 어떻게하면 이길까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방학 시작되고부터
멘탈 작살내는 애들이 많아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방학시즌과 딱 더불어 티어1에서 티어5까지 그래프가 갑자기 폭풍 수직하강 하고
저번주부터 뭔가 채팅창이 심상치 않더니
마더파더 안부 묻는 사람 / 팀 멘탈브레이커가 갑자기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제 티어도 지금 3에서 5로 초고속 수직하강 중인데
(최근에 다시 롤해서 꿋꿋히 잘 올려나갔음 헌데 갑자기 멘탈 부수는 애들이 많아 현재 게임 의욕도가 제로에 수렴 중)
이게 기분탓인지 혹은 진짜 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심란함.. 안부는 그만좀 물었으면 좋겠음...
게임할떄는 제발 얌전하게 팀원 사기를 높혀주는 말을 해야지
그외에 불필요한 상대라이너와 비교, 봇에서 원딜과 서폿간의 말 싸움, 혹은 시비 등등
백날 말해도 변하지 않고 바뀌지도 않는데 그걸 가지고 게임끝날때까지 울궈먹는
그런 사람이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P.S 방학을 마지막에 넣었는데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 게 아니라
몇 몇 종자들이 그렇게 물을 흐려 하도 빡쳐 나이대를 물어본 대답 결과로 저기 써둔거라
물론 나이 많은 사람 또한 욕설 ㄴㄴ 욕은 그냥 게임안이아닌 밖으로만 내뱉으면 좋겠네요
몇 몇 분탕종자로 인한 다른 순수하게 플레이 즐기시는 롤 유저분들은 """" 오해 """"" 가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