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가량 짧은연애후 헤어진지 보름정도 됬네요
헤어진이유는 전남친이 절 많이 좋아하고 사랑해줬는데
우발적인 말실수? 말싸움이 생겨 제가 말을 내뱉았고
상대가 상처를 받아서 충동적으로 헤어진 케이스에요
헤어지기 한시간 전까지 서로 사랑한다고했었는데...
헤어지고 다음날 장문카톡으로 한번 잡았고
전남친은 화가 안풀린건지 잡혀주지않았구요
그 이후로는 일체 매달리거나 연락안하고 참는중이에요
이대로 잊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갑작스런 이별이라 많이 아쉽고 아직 그 사람이 좋아요
확인해보니 차단을 안했길래
일부러 잘지내는모습 이쁜모습 프사로 올렸구요
힘든티내고 이러면 궁상맞아보이고 구질구질해보일거같아서요... 몇주 더 있다가 차분하게 연락한번 해보고싶은데
(매달리는 내용말고 부담없이 안부정도)
그 안에 카톡으로 잘지내는모습. 애매하게 다른사람 생긴듯한 늬앙스 풍기면 남자분들 어떤가요?
그 사람도 저에게 조금의 미련은 있는거같구요...(심증 80%)
상처주는 말했는데 차단도 안했고
한번 잡았을때도 서로 고마웠다 미안하다 잘지내란 덕담으로 끝났어요...그 이후엔 일체 연락안했구요
몇주 더 지나면 나빴던 감정도 풀릴거같고
후폭풍 올수도 있을까 하는데....
불안해서라도 돌아올까요?
단호하게 정리되버릴까요
남자분들 그럴 생각은 아니었지만 홧김에, 순간적인 감정으로
찬 여자친구가 잘 지내고있고 예뻐진모습,
누군가 생긴거같은 느낌들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