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자료게시판에서 옮겨진 게시물입니다]
웃대에서 퍼와씁니당~
안녕하세요 .....
제가 진짜로 겪은 100% 실화인데요.....
그럼 시작해 볼게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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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선 자살에 관한 내용이 많다.
인터넷사이트를 봐도 우리나라 자살증가율이 세계최고라고 하는데..
뉴스에 나오는 자살의 대부분은 한강투신 자살인거 같다.
당신은 죽은 사람을 직접 본일이 있는가??
하지만 난.. 지하철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그런 사람을 보았다..
그것도 내눈으로..
한 한달전 일이었다.
평소와 같이 학교에 가던 나는 매일 잠을잤다.
항상 푹자기 일쑤였다.
그렇게 졸던중에 쉬는시간에 애들끼리 하는 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야 정말 사람이 죽었다는게 진짜냐?"
"그래 어제 저녁에 죽었대 . 몸이 막 찢겨 지고.. 으.. 징그러울꺼 같다..."
"..."
"..."
대충 이런얘기들이 오고간거 같았다. 난 호기심이 생겨 잠에서 깨어 친구들에게 물어봤다
"니들 무슨얘기를 그렇게 하냐?"
한 친구가 얘기 했다. (여기서 이친구는 L군이라고 칭한다..)
L군: " 아. 너모르냐? 어제 우리학교앞 지하철역에서 누가 뛰어들어 죽었다잔아. "
나: " 정말? 어떻게 죽었대? 시체는 있을까?"
그래도 아직 어리기에 죽은 시체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지하철에 치였으니 몸이 산산조각이 나고.. 그런 얘기들을 하다가..
나: "오늘 끝나고 거기 한번 가볼까? 어떤지..??"
궁금했다. 어제라면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난것은 아닌데..
L군: "오늘 비 엄청 왔잔아.. 그래도 어떤지 한번 가볼까??"
그렇게 수업이 모두 끝나고 종례시간을 마친뒤 우리는 미친듯이 그 지하철역으로 갔다.
나:" 어 저기! 저기봐바"
L군: " 뭐가? 뭐가있는데?"
나:"저기 보면 하얀색으로 동그랗게 칠해져있잔아!!"
그랬다. 아마 그 죽은사람이 뛰어는 장소를 하얀색 페인트로 칠해 놓았었다.
나:"아.. 정말 죽은게 맞나 보구나.. 것두 어제라.. . 으 끔찍하다.."
L군: " 야! 일로 와바 당장!!"
나: " ????"
그 친구가 가르킨곳을 보았다.. 그 뛰어든 표시가 있던곳에서 약 20미터..
무수히 많은 동그라미가 칠해져있었다.. 아마 이정도로 끌려왔다가 몸이 싹 잘렸겠지..
그리고 시체는 이렇게 퍼지고.... 끔찍했다 비가와서 그런지 핏자국은 없었다.
그런데...
L군:"야 저기 뭐 이상한거 있지 않냐..?"
나는 자연히 그곳을 돌아보게 되었다..
뭔가 닭고기 같은... 그런색에... 그것은.. 바로.. 살점이었다!!
분명한 살점이었다!!
나:"야 저거 살점맞지? 그치?"
L군:" 으.. 징그럽다... "
아마 레인에 붙어있던 살점들이 비를 맞고 불어난것이 틀림없었다( 이 지하철역은 밖에 있었다)
산산조각난 몸을 표시하는 동그라미..
그동그라미 주위에 존재하는 닭고기 같은 살점들...불어난 상태여서 더욱 눈쌀이 찌푸려 졌다.
나:" 야 기분 별로다.. 그만 가자"
L군:" 그래.. 그만 가자"
집에 오는도중에도.. 집에 오고나서도.. 그 지하철사고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끔찍한.. 생각이 자꾸 내 머릿속을 짓누르는거 같았다.
하지만... 사고나는 장면을 실제로 볼줄은 몰랐다..
학교에 남아 야자를 하다보니 어느덧 늦은 시간이 되었다.
밤 10시가 넘어서 그런가..지하철역에 사람이 그다지 많지가 않았다..
급하게 화장실엘 갔다. 소변을 다보고 손을 씻는데.. 구역질하는소리가 났다..
아마 누가 술을 심하게 먹고 구토를 하는가 싶었다.
지하철을 기다리기 위해 가만히 서있는데.. 누가 툭 나를 건들고 지나갔다..
그 술취한 사람이었다..
나에게 그가 말했다
"에헤.. 죄..죄송합$&(#$&(*~~#"
대충 저렇게 들렸다.. 나하고 나이차이도 많아 보이지 않았다..
속으로 생각했다...
'에휴.. 저렇게 술취해갖고 다니면 위험할텐데..'
그는 이미 멀리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였다.
지하철이 오는소리가 들렸다.. 그는 술에 취한 탓인지 몸이 심하게 왔다갔다 흔들거렸다..
'어.... 어.....'
그의 발이 지하철 안전선 밖으로 나가고... 빠른속도로 달려오는 지하철과.. 부딪혔다..
부딪히고.. 바로... 깔렸다...
나는 순간 잘못봤나 싶어.. 눈을 비며 보았지만... 조금지나자 갑자기 주윗사람들을 급하게 막는
역무원들...
여러곳에서 나오는 헛구역질 소리...
나는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차마.. 시체는 보지 못하고.. 멀리서 보이는 흥건한 핏자국만 보았다...
정말 무서웠다..
정말 끔찍했다.. 지금 생각해도 헛구역질이 나오려고 한다... 몇십미터 .. 떨어져있었지만..
밀려오는 핏비린내를 지울수는 없었다..
한5분여를 멍하니 서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버스를 타고 집에왔다..
엄마는 기다렸다는 듯이 저녁을 차려주었지만.. 먹고 싶지않았.. 아니 먹을수가 없었다..
기진맥진한 상태로 그대로 침대위에 눕게 되었다..
잠을 청해보았지만 도저히 잠이 오질 않았다..
술에취해 나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할때의 웃음이 잊혀지지않았다...
순간 자괴감이 들었다..
내가 그를 잡아주었다면.. 비틀거릴떄 재빨리 그를 말려주었다면..
이모든게 불과 두시간전 일이라니....
결국 그날밤 잠을 자지못했다.
다음날 학교에 갔다..
그와중에 더욱더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어제 우리학교 학생이 지하철 사고로 죽었다는것이었다..
나는 속으로 설마 설마 했다.. 이리저리 알아보고 출석부 사진을 보는순간
"으악"
나는 순간 놀라서 뒤로 자빠질뻔했다...
약간의 미소를 짓고 있는모습.. 사진속이지만 날뚜렷하고 보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바로 어제 죽었던 그사람이었다..
심한충격을 먹은 나는 아프다며 결국 조퇴를 하고야 말았다..
집에왔을때 엄마는 무슨일이냐며 물어봤지만.. 난 아무말도 대답할수가 없었다.
어찌어제 내가본 것들을 얘기하리오..걱정만끼쳐드릴거 같았다..
이상하게 침대에 누우니 잠이 잘왔다.. 어제 밤을 샌탓에 많이 피곤한 상태여서 그런모양이었다
낮잠을 자던 도중에.. 꿈을 꿧다..
그 지하철꿈이었다.. 어제와 상황은 똑같았지만.. 난 제3자의 입장으로 떨어져 있었다.
앞에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그의 모습.. 뒤에서 걱정스럽게 쳐다보던 나..
순간 지하철이 들어오고 있었다..
나는 재빨리 그에게 다가가 손을 낚아 챘다..
하지만 그는 움직이지 않고 내손은 아무것도 잡지못하고 허공만 맴돌았다..
그리고..... 그는 또 지하철에 치였다..
치이려는 순간 눈을 감으려 했다.. 눈이 안감겼다.. 도저히 눈을 감을수 없고.. 사고난 장소만
똑바로 응시됐다.. 몸도 움질일수가 없었다... 역무원들과 경찰이 시체를 수습하는 몇십분동안
나는 꿈속이지만 그 산산조각난 시체를 보게되었다..
"아~악!!" 비명을 지르며 겨우 깨어났다... 온몸은 식은땀으로 젖어 있었고.. 가뿐숨을 계속
몰아 쉬었다.. 심호흡을 해보았지만 몸과 정신이 모두 말을 안들었다.. 그와중에 기억나는 것 하나.
지하철에 치여 목이 잘린 얼굴속에 나를 증오하듯 쳐다보던 그의 선명한 눈.....
결국 그날밤에도 밤을 새고말았다..
다음날도 어쩔수 없이 학교에 갔다..
조퇴를 해달라고 선생님께 사정을 하였지만.. 어제 이미 했고 특별한 이유없이 또 하지말라는
소리뿐이었다.
학교에서 내내 졸기만 했다... 점심시간에 밥도 안먹고... 정말 한숨도 깨지않고 잠만 잤다..
이틀밤을 세워서 심신이 말이 아니었다...
그러다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잠에서 깻다.. 이미시간은 9시를 넘긴 야자시간이었다..
교실에서 나와 화장실로 향하던 중이었다.. 화장실이 복도 끝에 있던 탓에 잠결에 슬금슬금
걸어가고 있었다.
걷다보니 .. 불이 안켜진 교실도 있었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던 찰나에!
열려있는 뒷문사이로 누가 업드려있는것이 보였다..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교실불은 꺼져있는데 누가 업드려있다니...
그때였다.. 옆에있던 ... 무언가가 보였다..
바로.. 국화꽃이었다.. 어둡지만 창가로 통하는 빛덕분에 국화형체는 보였다..
이 교실은 같은반친구가 죽어서 몇일 야자는 없던걸로 하는거 같았다..
놀란나머지 도망가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다리에 힘이 풀린 상태였다.... 식은땀을 흘리며 업드려있는 형체를 주시하고있는데
그 형체가 갑자기 일어났다...
그런데....
그 형체에
목이 없었다...
"아아악악!!!!!!!!!!!!!!!!!!!!!!!!"
큰 비명소리를 지르고 기절을 했다..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다.. 친구들말로는 복도에 내가 쓰러져있었다고 했다..
결국 난 내가봤던 모든것들을 선생님,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그리곤..
정신과에 통원치료를 다녔다..
한 일주일간은 밥도 제대로 못먹고 말이다..
그... 죽은 학생의 부모님과도 만남을 가졌다..
나는 연신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 부모님들도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한2주일이 지나자.. 나는 조금씩 생기를 되찾아갔다..
도저히 넘어가지 않던 밥들도 죽이지만 조금씩 먹을수는 있었다..
그리고.. 그날밤 가위에 눌렸다..
내가슴팍에 앉아있는 그의모습이 보였다.. 그는 울고있었다..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었다...
나도 눈물이 났다..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을 조금이라도 돕고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고가 난것이라는
그의 부모님얘기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 울다...
그는 사라졌다..
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도 그를 만난적은 없다..
난 다행히 통원치료를 마치고 예전과 같은 학교생활을 하고 다닌다.
다만 달라진것이 있다면 죽어도 지하철은 타지 않는다.
갈아타는게 번거롭지만 버스를 타고 다닌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전해드립니다..
절대로 지하철에 자살이나 사고가 났다면.. 절대로! 보지마세요..
이게 과연 사람이었던 형체인지.. 구별할수가 없어요...
내장이 터지고.. 머리가 터지고.. 뇌가 터지고.. 몸이 으스러지고.. 팔다리가 으깨지고..
하하.. 아셨죠.. 절대로 보시지 마시구요.. 아무리 호기심이 있더라도요..
그리고 그 지하철역을 당장 나가서 다른 역이나 버스를 타세요..
직접 보면 아무것도 먹질 못하고요 잠도 자질못하고요...
예... 암튼..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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