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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44994
    작성자 : 바람의가시
    추천 : 6/4
    조회수 : 1910
    IP : 211.36.***.161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3/03/31 21:18:48
    http://todayhumor.com/?panic_44994 모바일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2 년 전 일이네요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간단하게 술을

    먹고 기분좋게 집으로 데려다주던

    중 동네근처 슈퍼에서항상 헤어졌죠

    그날도어김없이 그렇게 헤어지고 

    문자를 주고받던중  갑자기 걸려온 

    여친 전화

    그리곤 발자국소리만 

    저는 놀라서  여친 집으로 뛰엇죠

    거긴 30대 중반쯤 되는 모자쓴 남자가 

    주머니에서 식칼처럼 보이는 흉기로 

    위협하고있었습니다 

    여친은 혼자 원롬에서 살고있어서

    항상 걱정은 햇었는데

    저는 순간  뒷목이뜨끈해지고

    온몸에 소름이 끼치며 눈앞이 흐려지고

    기억을 잃었습니다 잠시후 눈을 

    떠보니 저는 침대에 앉아잇고

    여친은 울고 바닥에선 제 손에서흐르는피와

    맞은편엔 그남자가 무릎을 꿇고 울면서

    빌고잇는겁니다 

    저는 꺼지라며 내쫓은후 여친과같이 

    응급실에서 상처를 치료햇고요 

    저는 순간 아무것도 기억나지않아 

    다음날 여친에게 물엇더니 저도

    깡짝 놀랏습니다 

    제가 문을열고오더니 

    그남자가 식칼을 들고 저를위협햇는데

    저는 갑자기 웃으면서 칼끝을 맨손으로

    잡더니 피가흐르는데도 계속 웃으며

    그삼자를 노려봣답니다 

    여친 말로는 살기같은게 느껴지면서

    그순간은 그낭자보다 제가 더무서웠고

    꼭 제가 그사람을 죽일거 같앗답니다

    그리고 칼끝을 계속 그남자에게 다가갓고

    그남자는 다리에 힘에풀려 주저 앉고 

    봐달라고 살려달라고..

    저는 하나도 기억이나질 않는데 

    왜그런일이 잇엇던가요 

    아주어렷을때 중학생때도 한번 그런적이 잇는데
    ...
    그때도 친구와 다투던중에 그랫었고

    여자친구는 지금도그때생각하면

    다른사람 같다고 하는데 ..

    저만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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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31 21:50:43  1.176.***.220  파룻파룻  342818
    [2] 2013/03/31 21:52:07  218.209.***.126  두낫  301974
    [3] 2013/03/31 22:32:40  223.33.***.122  빠이야뽀잉  34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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