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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449804
    작성자 : 씁쓸
    추천 : 64
    조회수 : 8989
    IP : 222.116.***.222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3/07 19:00:54
    원글작성시간 : 2012/03/05 18:32:53
    http://todayhumor.com/?humorbest_449804 모바일
    돈 안갚는 시누.. 인실조0ㅈ시전...
    남편에겐 누나가 한명이 있음....
    형님이라 해야하지만 귀찮으니 그냥 시누라고함 ... 

    시누가 차 할부금낼돈 없다구 돈 빌려달라고 해서
    (여차저차 적으면 스압쩔거같아서 그냥.. 생략할게요)
    ㅎㄷ캐피탈 가상계좌로 돈 70만원 입금...
    두달지나도록 못받음....

    내가 돈돌려달라고 카톡하니
    기다렸다는듯이 왜 이제와서 연락하냐 싸가지없다 너
    준다고할때 받지그랬냐
    (남편이 시누통장 갖고있었는데 거기로 120넣을테니 50만빼서 쓰라고함..ㅋㅋㅋ
    담날 빼러가려고 시누한테 전화하니 뻔뻔하게 참 빨리도 찾는다
    돈 음슴 ㅃ2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사정이있었는데
    그리고 팔은 절대 안으로 굽는다
    XX(남편)만을 빚대어서 하는 말은 아니니 잘 새겨들어라
    하고 답장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 

    다른건 다 참아도.. 싸가지 없다고 한거랑....
    (시누가 참 개망나니짓을 많이했는데 그런사람한테 싸가지없단소리들으니
    굴욕적이었음...그래도 난 예의 갖췄는데)
    남편한테 개새끼 소새끼 말새끼 쌍욕써가면서
    니 각시랑 새끼랑 잘먹고잘살아라
    한거땜에 정말 화났음

    아 특히..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너 편되어줄 사람 아ㄴ무도 없으니 짜져라 라고 하는거 같았음
    아 결국 난 시댁사람들한테 남일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땜에 눈물이났음

    내가 임신했을때 시집살이하면서
    밥먹듯이 외박하는 시누 대신
    지 딸래미.. 라고 하면 좀 뭐하니 그냥 시조카라고 하겠음
    시조카 밥먹이고 간식해주고 어린이집다녀오면 씻겨주고
    배부른몸으로 혼자 집안일 다하고....
    울며불며 남편한테 얘기하니 월세지만.. 집 계약해온 울 남편만 믿고
    어머님께 분가하겠다고 말하니 
    시조카만 불쌍하다구 저녁밥챙겨줄 사람없어서 어쩌냐고...
    그말 들으면서 여지껏 참아온 내가 병신같아서 속으로 눈물삼킨
    지난날들이 막 내 머리속을 빠르게 지나가는거임

    이대로 안되겠다 싶었음
    또 나보다 3살많다고 참았다간 이건 그냥 싸가지없는 며느리의 난으로 끝날게 뻔했음..

    일단 계좌번호 보내고 잘받겠습니다~ 했는데
    돈 안 보 냄 .... 

    당장 보내줄것처럼 하드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틀있다인가?? 그다음날인가?? 암튼
    돈 언제주실거냐 물으니

    글쎄~시간나면^^ 이랬음..
    이건 시누가 날 골리는게 분명했음 분노지수가 마구마구 올랐음

    방법찾다가 ㅎㄷ캐피탈에서 돈 돌려받을수 있지 않을까싶어서 알아봄
    여기저기 알아보니 시누명의 아니고 남편이름ㅇ로 돈 입금했기땜에 잘만구슬리면
    돌려받을수 있다고함

    심장이 마구마구 떨렸음
    캐피탈에 전화했는데 시누동의 있어야된다며.... 
    안된다고만 하는거임.. 너무 단호했음... 


    시누이름도 아니고 남편이름으로 들어간거고
    우리가 시누가 미납했을때 대납하겠다는 계약서를 작성했거나 어디에
    서명한적이 있느냐 물어봄..
     그게 왜 필요하냐며 어쩌고저쩌고 
    하길래 소심한 나년.. 용기냄..

    나도 여기저기 다 알아보고 전화한건데
    안돌려주겠다 하시니 더이상 서로 얼굴 붉힐필요없이
    난 경찰서가서 횡령죄로 고소장접수하겠다
    드립치니 바로 꼬리내림 ...

    (그 분도 먹고살자고 일하시는걸텐데 죄송했음... )

    본사에 알아봐주겠다 하시고 저번주금요일날 본사에서 환불해주겠다ㅏ 했다며
    전화옴 ...... 그래서 아까 서류 보내고 왔음...
    오늘이나 내일 입금될거라고함 ......

    그럼 시누는 우리가 도로 가져간 70에 ㅡㅡ^ 또 두달치 미납한거
    70 .. 이렇게 해서 캐피탈에만 총 140만원의 연체금이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비록 시누 누르고 바로 시누한테 받은건 아니지만 ㅋㅋㅋ
    왠지 속시원하네효....

    인실ㅈ0ㅈ까진 아니라해도... 시누한테 충분히 타격이 클거라고 생각함..
    이제 날 만만하게 안봤음 좋겠음....... 
    근데 뭐죠 이 이유모를 씁쓸함은?????
    저 잘한거 맞음?... 만약 시어머니가 알게되어서 시누편들면 뭐라해야하죠??????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분명 처음에 임신했을때
    창피하게 생각하지말라고 축복받을 일이라고 치킨사주며 격려해주시던분이
    형님인데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집안일을 아무도 안도와줘서 혼자 속상해하고 눈물흘리고
    울엄마 언니한텐 미안해서 말도 못하고 꾹 참았던 지난날의 나는
    정말 호구였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드네요..ㅋㅋㅋ
    복수했다고하면 복수한거지만 마음은 찝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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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05 18:34:58  110.35.***.15  
    [2] 2012/03/05 18:36:34  119.17.***.203  
    [3] 2012/03/05 18:41:19  1.221.***.35  쫄깃한언니
    [4] 2012/03/05 18:49:40  175.207.***.142  전부중복
    [5] 2012/03/05 19:15:26  125.141.***.51  
    [6] 2012/03/05 21:08:45  211.178.***.22  
    [7] 2012/03/07 18:57:47  146.185.***.179  키타큐슈
    [8] 2012/03/07 18:58:28  96.126.***.81  쓰미마셍
    [9] 2012/03/07 19:00:12  193.28.***.70  츠바사아마미
    [10] 2012/03/07 19:00:54  77.247.***.164  아오이츠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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