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제가 예민한건지 아닌지 제3자 입장에서 대답 좀 해주세요.

저희 사무실이 오피스텔이거든요.
그래서 사람이 와서 벨 누르면 '누구세요~?'하며 문열고 나가봐요.

아 근데 글쎄 방금 완전 열폭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누가 벨을 눌렀길래~ 누구세요~? 하면서 문열고 얼굴을 살짝 내밀었는데
것다가 전무가 내 얼굴 바로 앞에 자기 얼굴을 들이미는 거예요.

물론 장난일 수도 있겠지만 순간 완전 기분나빠져서
왜 아침부터 얼굴을 들이밀어요-_- 그러고 말긴 했는데

너무 제 얼굴 바로 앞에 얼굴을 들이대서 놀랬는지
그 잔상이 계속 남아있는데가 얼굴이 너무 앞에 있어서
자칫 실수 했음 입이 닿았을수도 있었던 상황이라 무슨 성추행 당한 것 마냥
너무 더러운거예요... 계속 제 입술 손으로 닦고 있고...


이런 상황이 저는 너무너무 기분 더럽고 정말 성추행 당한것 같은데,
제3자 입장에서는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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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사무실 근무하시는 여성분들께 그외 물어볼 것이 원래 직장 상사들은 다 저질인가요?
아님 쫌 심한 병자인지 얘기 좀-_-

전무랑 같이 차타고 출장 가는데 하는 얘기가 
사랑과전쟁을 봤는데, 누가누가 바람나고 어쨌더라,
자긴 젊었을때 차에서 sex를 못해봐서 한번 해보고 싶다. 할만한데 어디어디가 좋다더라.
여자들은 너무 하는 걸 밝힌다 뭐 이런 얘기들-_-

전에는 무슨 외국가수가 자기랑 나이차이 꽤 나는 사람과 결혼했다는 얘길 하는데
너는 어떠냐? 그러길래 나는 위아래 6살까지만 봐주겠어요-_-ㅋ 그러고 말았는데 알고보니
그 외국가수 결혼한 남자랑 나이차이가 서른살...
전무랑 저랑 나이차-_-  완전 소름 돋았었어요.

기타 더 있긴 한데 생각이 여기까지밖에 안나니-_- 일단 중략하고요.
이거 원래 회사라는게 그래요? 아님 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