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게시판에 여쭙니다.. ㅠ_ㅠ
드라마에 빠졌습니다.
그냥 딱 보고 끝나는 정도가 아니라 여운이 남다못해 정신까지 장악된거마냥
그 드라마에 푹 빠져서 다른 것을 거의 안하고 지냅니다.
작년 종영작인데 그 당시에도 한참 빠져나오질 못해
정주행도 여러번, 대사도 외우고 배우들에게도 빠지기도 하고요.
그렇게 몇개월을 빠져지내다가..
올해 초부터 일이 바빠지면서 여러가지 가족사 등등에 의해
잠시 드라마를 빠져나왔었죠!
그러다가 이번 4월 19일!!
약 8개월만에 오나귀 한정판이 도착하고 나서..
지금까지...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하하..
이게..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업무는 하지만 집중이 안되는..
그토록 좋아하던 게임도 멀리하고 영화도, 예능도 재미없고
휴일에는 오나귀 OST 들으면서 누워있고
눈뜨면 다시 오나귀보고.. 오나귀 부가영상 보고..
끝나면 또 울적하고
이제 그만좀 정신차리자 하고 딴거 하다가도..
다시 블레 꺼내서 보고 또 보고 특전 다 읽어보고 또보고..
음악 또 듣고.. OTL
한정판 구매한 상태에서 엊그제 풀린 일반판도 추가 구매하고..ㅠㅠ
어찌해야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여운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고 휘감고 있어서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