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버지가 몸이 안 좋으셔서 새벽에 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을 갔는데, 제대로 멘붕입니다.
처음 혈액검사하는데 의사분은 혈관을 못 찾는지
바늘을 찔러넣고 돌리더라고여... 수액 바늘 꽂던
간호사가 놀라서 쳐다보더니, 자기가 마무리 하겠다고
하더군요. 결국 그 의사는 주사기 4분의 1정도 피 뽑고
간호사분이 다시 했어요.
두번째는 초음파 찍으러 다른 의사가 왔어요.
화면에 줄 같은게 생겼나봐요. 가슴에 젤 발라놓고
기계가 이상하다며 가더니 20분 넘도록 안 와여.
기껏 오더니 또 그러네 이래요. 응급의하과 의사불러서
물어보더군요. 5초만에 해결되요. 그냥 그 내과의사라는
분은 초음파 기계 사용법 숙지가 안 된것같아요.
더 멘붕은 젤도 닦아주지도 않고, 휴지줘서 닦으란 말도
안하고 그냥 가요. 전 다시 올 줄 알고 기다렸죠.
안와요. 간호사 불러서 닦아달라했어요.
친절이고 나발이고 이런거 기대 안해요.
의사들이 기량이 낮아요. 집이 근처라서 왔는데
얼척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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