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패션용어로써 사용되며 그 뜻은 방향, 동향, 경향, 추세, 유행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패션외에 매우 보편적으로 사용됩니다.
특히 첨단이라고 불리는 IT, 전자산업에서는 매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IT는 직역하면 정보기술이 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직접적인 결과물을 내는 조선, 철강등의 산업과 차별성을 갖는데
보통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터넷등의 유,무형의 직,간접적인 결과물을 내는 분야를 아우릅니다.
이런 첨단산업에는 핸드폰이나 컴퓨터, 각종 OS는 물론
여기에 속하는 각종 소프트웨어도 포함이 됩니다.
게임도 물론 포함이 되겠지요.
현재 대한민국은 참 시끄럽습니다.
특히 게임의 강력한 규제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입장에서 매우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는 조선말의 세계정세와 당시 조선이 했던 방법과 매우 유사한데..
조선말 조선이 망한 결정적인 원인으로써 많은 역사학자는 쇄국정책을 꼽습니다.
쇄국정책이란 개방을 거부하고 전통적인 가치만을 중시하는 흥선대원군의 대표적인 정책입니다.
현재 게임을 규제하는 이유가 매우 어처구니 없습니다.
자아가 형성되지 못한 청소년에게 안좋은 영향을 준다는게 그 대표적인 이유입니다.
이게 얼마나 웃긴 소리냐면..
그렇게 따지면 거친음악이라는 힙합은 물론 각종 드라마나 영화도 청소년에게 충분히 그 영향을 줍니다.
k-pop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하여 수출하는 각종 음악은 물론 드라마나 영화도
위의 논리라면 전부 규제를 해야하고, 없애야하는데 정부에서 이런분야는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유독 게임은 엄청난 규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게임의 최고의 선진국이라 불리는 국가는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일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적인 게임대회인 WCG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한 국가도 바로 대한민국이죠.
위에 첨단산업을 언급하면서 IT에 대해 작성하였는데
사실 게임이라는것도 개발하고 상용화를 하면 충분히 첨단산업의 선진기술을 보유할 수 있는 좋은 컨텐츠입니다.
그 예로 그래픽기법이 있을겁니다.
대한민국 게임의 그래픽은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쳐지지 않습니다.
역사는 반복이 된다고 했던가요?
지금 제 눈에 조선말의 그 잘못되었던 정책이 다시 보이는 이유는 대체 왜일까요?
첨단산업을 이끌 가능성이 있는 산업을 규제하고 막기 시작하면 또 다시 이 국가는 망조로 접어들테죠.
역사속에서 적어도 대한민국에서의 규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적이 없습니다.
정말 규제를 해야할건 게임같은 첨단산업분야가 아니라
이유없이 삼면이 바다인 국가에 대운하를 세운다고 하는 사람들이나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되고 매년 흑자를 내는 공항을 판다는 사람들이나
불법선거를 하고서도 자진사퇴를 하지 않는 사람들을 규제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