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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44915
    작성자 : 무도빠란다
    추천 : 13
    조회수 : 1472
    IP : 39.113.***.21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3/31 00:12:18
    http://todayhumor.com/?panic_44915 모바일
    집에대려다주자
    안녕하세요  오늘도 모어플에서 본걸 써볼게요



    난 옛날에 고등학교 동창 여자인 친구랑 간단하게 수원역에서 한잔하고 데려다 주고있었어..



    수원역 곱창골목 옆에 아파트 단지가 있거든. 수원사는 사람들은 알거야. 친구가 거기 사는데 



    그쪽 사람도 별로없고 좀그래. 그래서 간단하게 한잔먹고 데려다 줬지... 난 주택밖에 안살아서



    잘모르는데 그 엘레베이터 타기전에 현관문이라 해야하나? 거기까지 데려다주고 인사하고 가고있



    데... 걔네아파트 모퉁이를 돌때 어떤 남자가 검은모자 푹 눌러쓰고 내옆을 지나가는거야...



    별일 있겠나.. 하고 다시가려하다가.. 솔직히 그런 어두운데서 고개숙이고 모자 눌러쓰고 



    걸어간다는게 좀 이상한거야.. 그래서 '그래!! 그남자가 내친구네 아파트로 안들어가면 된다..



    그것만 확인하자' 하고 다시 친구 아파트쪽을 보는데... 그넘이 갑자기 내친구네 아파트로 들어가는



    거야ㅡㅡ;; 어쩌겠어.. 아.. 친구는 엘레베이터를 탔나.. 하고 생각하면서 안쪽을 봤는데 남자만 보이



    는거야. 함부러 못들어가는게 괜히 내가 그남자 의심했다가 아니면 그사람도 어이가 없을꺼같아서..



    암튼 봤더니 없어서 아~ 엘레베이터 탔나보다 하고 가려하는데 구석에서 "00야~ "하면서 여자애 친



    구가울듯이 날부르더라고... 내친구는 그남자가 무서워서 구석에 있었던거야 내쪽에선 안보이는 곳에



    그래서 난" 아~ 아직아올라갔네? 모좀 사오느라고~ 가자^^" 하고 셋이



    서 같이 엘레베이터를 탔어. 내친구네가 고층이었는데 우리가 층수를 누르니까 그사람은 더 윗층을 



    누르더라고... ㅁ←이런식의 엘레베이터 공간에서 그남자는 엘레베이터 문앞에 있고 난 내친구를 



    왼쪽 구석에 있게하고 난 그앞에 있었어. 그사람이 칼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겠단 생각에 일단 친구



    구석으로 둔거야. 아무래도 난 남자니까 힘이 쎈내가 앞에 있어야지. 난 반항이라도 할수있으니까..



    그리고 우리가 내렸어..아무일도 없었지.. 친구가 울듯이..." 진짜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ㅠㅠ 그남자 먼가 



    이상했거든...니가 정말 다시왔으면 좋겠다... 다시 올리가 없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밖을 봤는데 니가 보



    이더라고ㅠㅠ 정말 고마워~" 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 그 남자 어두운데 억지로 얼굴을 가리듯이 지나



    가길래 혹시나 하고 함와봤어.. 늦었으니 얼른들어가" 라고 하고 속으로 '아... 내가 또 괜한 사람 오해



    한건가...' 라는 생각하면서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려는데.... 엘레베이터가 내려오더니...







    그남자가 다시 내려가는거야... 그남자는 땅을 보고있어서 날 못봤지만... 난 그사람을 봤거든...



    남자인 나도 얼마나 무섭던지... 내려가면 그남자가 날 기다릴까봐ㅡㅡ 솔직히 바로 못내려가고..



    5분뒤에 사람 많은데까지 뛰어서 갔어ㅡㅡ 혹시나 걸어가는데 날잡고 칼로 쑤실까봐,,,,



    남자인 나도 이렇게 무서운데.. 여자분들은 오죽하겠어... 그이후로 난 여자친구든 그냥 친구든



    여자면 무조건 집까지 데려다주고있어 물론 지금도.. 친구인 남자애들은 그러더라고...



    니 여자친구도 아닌데 왜 맨날 여자들 데려다주냐고... 여자들한테 관심이 그렇게 받고싶냐고..



    택시타면 다 알아서 간다고... 난 그냥 웃으며 "혹시 모르자나^^;;"라고 말하지만...



    남자들.. 우리가 힘이 더쎄자나... 귀찮더라도 여자들은 집까지 데려다 주자고..



    물론 그 모자쓴사람이 집앞까지 갔다가 키가 없어서 다시내려간다든가 



    차에 뭘두고 와서 다시 내려갔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무서운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그리고 조심해서 나쁠건 없잖아요^^

    나쁜사람도 본다면 처방전 보단 위협이 나을꺼같아 이런 방법을 생각해봤습니다.





    여성분들은 호루라기를 모두 소지해 주세요. 2개씩~ 무력으로 하나 뺏겼을때를대비...

    그상황에서 여성분들의 호주머니를 뒤지진 않을거에요..

    그리고 위급하다 판단시 호루라기를 불어주세요!!! 하나뺏기면? 하나더있죠?^^

    (여성분들이 하실일은 정확히 여기까지에요.)



    남성분들 차례.. 어딘가 호루라기 소리가 들린다면 무조건 뛰쳐나와주세요.

    경찰이 왔나.. 이런생각 마시고 요즘 경찰 호루라기 안불지 않나요? 싸이렌이 울리면 울렸지.

    자세히는 저도 모르겠고 암튼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면 무조건 나와주세요.





    나왔는데 혼자다;; 나만나왔다.. 했을경우 나쁜넘에게 절대 맞서지 마세요.칼을 들고 있을수도

    있어요... 강도야~ 도둑이야 강간범이야~ 하면 무서워서 아무도 안나올수도 있으니,,, 그러말은

    삼가하시고.. " 강간범이~!! 지금 당신의 딸을 데리고 있습니다!!!"라고 여성분들대신

    남성분이 우렁차게!! 온동네가 다들리도록 말해주세요. 그럼 아마 최소한 아직딸이 집에 

    들어오지 않은 곳의 아버지들은 팬티만 입고서라도 다들 뛰쳐나오실거에요!! 그러고 있는데

    나쁜 넘이 덤빈다면 거리를 유지하며 도망가세요. 많은 사람들이 나올때까지요. 

    절대 맞서면 안됩니다!!

    여성분의 생명이 소중하듯 남성들의 생명 또한 소중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여성분과 남성분들이 해주실일은... 친구들과 연인과 그리고 모든사람들과 만날때

    술을먹을때 밥을먹을때 이 이야기를 해주세요. 호루라기 소리는 여자가 위험하다는 뜻이니 

    도와주길 바란다고... 그 호루라기 소리는 우리 어머니일수도 있고 내 여동생 내 여자친구일수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일단 나가달라고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퍼지면... 호루라기만큼 좋은것

    없을것이며, 이글을 너!!! 너!! 나쁜넘!! 너!! 가 만약 본다면 호루라기를 부는것 자체만으로 

    도망갈수 있습니다. 물론 분명 장난치는 사람이 생길수 있겠죠.. 장난친만큼 큰 책임이

    따르니 장난친분들은 굳게 마음먹고 치시길바래요. 



    ※혼자사시는 여성분들이 주의 하실점..



    마지막으로는 혼자 사시는 여성분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사연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여성분들 혼자사실때의 주의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혼자산다는걸 알려서는 안됩니다.

    1. 벽지를 분홍색으로 하지말것!(강간범들은 돌아다니며 분홍색의 벽지를 찾는답니다.)

    2. 베란다에 남자 와이셔츠나 넥타이 또는 남자 수트등을 걸어놓을것.

    3.현관문앞에는 남자의 구두 한켤레정도는 놓아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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