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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부 -
단순한 진통이었다며 안심하는 혼고와 쿠사카베.
얼른 스카이 밥을 챙겨주기위해 집으로 돌아온 쿠사카베.
맥없이 기절해있는 스카이를 발견한다.
급하게 스카이를 데리고 나라하시씨를 찾아나선다.
당황한 쿠사카베를 보고 심상치않음을 느끼는 나라하시씨.
진단을 마친 나라하시씨는 쿠사카베에게 가족들을 부르라고 이야기한다.
급한 연락에 수업도중 급하게 병원으로 향하는 마코와 마사루.
바쁜와중에 휴대폰이 계속 울린다며 혼고에게 휴대폰을 건내주는 직장동료.
나라하시씨에게 도착한 문자에는 스카이가 위독한상태라고 적혀있다.
하지만 일을 뿌리치고 갈수는 없는 가장 혼고.. ㅠ_ㅠ
제발 스카이가 버텨주기를 바라며 남을 일을 마무리한다.
병원에 도착한 마코와 마사루.
... ㅠ_ㅠ
상태를 묻는 가족에게 고개를 저으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나라하시씨...
" ...... "
의식이 희미해져가는 스카이..
잠시 눈을떠 가족들을 지긋이 바라보던 스카이...
천천히 눈을 감으며 무지개다리로 떠나간다.. ㅠ_ㅠ
무사히 일을 마친 혼고..
급한 마음에 걸음을 재촉하지만..
쿠사카베에게 걸려오는 스카이의 마지막 소식..
감정이 벅차오르는 혼고.. ㅠ_ㅠ
스카이를 데리고 돌아오는길..
그리고 차갑게 식어버린 스카이..
정작이 흐르는 가운데.
조용히 명복을 빌기위해 향을 피우고 그릇을 가져다 놓는 마사루..
마사루 : " 나라하시 선생님이.. 가격이 저렴한 애완견 묘지를 알아봐주셨어.. "
혼고 : " 그렇구나.. 나머지는 아버지가 알아서 할테니까.. 기특하구나 마사루.. "
하지만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는 마사루와 가족들.. ㅠ_ㅠ
" 고마웠어. 스카이.. "
일상으로 돌아온 혼고네 가족..
하지만 다들 아픔을 회복하기위해 스카이에 대해선 크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렇게 각자가 조용히 떠나간 스카이를 그리워하며 그들의 삶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스카이가 혼고네 가족에게 찾아온 180일간의 이야기..
그리고 스카이를 통해 생겨난 소중한 추억과 소중한 사람들..
그리고 스카이로 인해 생겨난 혼고네 가족의 알 수 없는 작은 기적.
그리고 그날 혼고는 가족들에게 이야기한다.
" 우리.. 스카이를 잊자라든가.. 그만 생각하자 라든가..
그런 이야기는 이제 하지말자.. "
" 무언가 소중한 것을 잃었을때.. 그것을 잃었다는 사실을 슬퍼하기 보다는..
그것이 우리들에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그렇게.. 그렇게 쭈욱 그리워하자. "
"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그렇게 언제든지 스카이에대해서 항상 이야기하자. " :)
" 응! " ^_^
시간이 지나고 혼고는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아 청소사업의 경영진으로 발탁되었다.
쿠사카베는 청소업체의 경리직을 맞으며 부부는 안정적인 직업을 찾게되었다 ^^
그리고 드디어 쿠사카베의 출산일 ^-^
쿠사카베는 혼고가 부담스러워할까봐 혼고에게는 비밀로하고 두명의 쌍둥이를 출산했다.
ㅋㅋㅋ 아이구~ ^-^
쌍둥이란 소식이 어리둥절해 하는 혼고 ㅋㅋㅋ
" 하... 쌍둥이였다니... "
" 그렇다면 두배더 열심히 해야겠네. " ^-^
♡♡♡ ^^
잔뜩 불어난 혼고네 가족~ ㅎㅎ
" 빨간 구슬이 나오면 하와이 가족여행권을 상품으로 드립니다~~ " 오오!
두근두근~
ㄷㄷㄷ
ㄷㄷㄷㄷㄷㄷ
우왁 땡~ ㅋㅋㅋㅋㅋㅋ ㅠ_ㅠ
5등 물티슈~ ㅋㅋㅋㅋㅋ
아직 혼고네 가족의 꿈은 현재진행중이다~ ^^♡
( ^_^ )
- 9부 마지막회 끝 -
잘 감상하셨나요?
길을 잃은 유기견 한마리를 키우게 되면서 정신없고 바쁘게 살아가던 가정에 일어나는
소박한 이야기들을 다룬 훈훈한 드라마였습니다.
무언가 확실히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작은 강아지한마리가 가족들에게 무언가 알수없는 변화를 준것은 확실해보이네요. :)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그 이별을 맞이하는 모습이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비현실적이지 않고.. 어느가정에나 일어날 법한 현실적인 모습을 그려낸 드라마 같습니다.
지금까지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업로드로 찾아뵙겠습니다. ( _ _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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