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등학교 시절의 바보같은 경쟁
2ch VIP 개그 2006/09/10 00:23
초등학생 시절, 우리 반에 이상한 열풍이 불었는데, 그것은 "가장 터무니없는 짓을 하는 녀석이 그 날의
영웅" 놀이였다.
예를 들어 급식으로 수박이 나오면, 그 한계까지 먹는 도전이 시작되어 흰 부분까지 먹는 녀석이 나오는가
하면 마지막엔 껍질까지 먹는 녀석이 나와 결국 녀석이 그 날의 영웅이 되는 것이었다.
다음 날, 급식으로「삶은 달걀」이 나왔다. 나는 오늘에야말로 영웅이 되자고 다짐했다.
「나는 씹지 않고 삼키겠어!」
라며 통째로 삼켰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녀석들도 손쉽게 클리어 했고, 곧이어
「나는 껍질까지 먹겠어!」
라며 껍질까지 먹는 녀석이 나왔다. 모두의 시선은 그 녀석에게 집중되었고, "오늘의 영웅"은 거의
그 녀석으로 굳어져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나도 그대로 물러날 순 없었다.
결정적인 한방을 날리기로 결심했다. 삶은 달걀을 찍어먹는 소금병이 몇 개 준비되어 있었으므로 난
「나는 이 맛소금을 단번에 마셔버리겠어!」
라며 뚜겅을 열고 맛소금을 단번에 삼켰다. 목이 타는 듯이 뜨거웠지만 우유를 벌컥벌컥 마시며 간신히
눈물 한방울 찔끔! 하며 삼켰다. 반 친구 모두들은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나는 "오늘의 영웅"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5시간 쯤의 수업 중에 갑자기 상태가 나빠졌다. 그렇지만 영웅이 된 주제에 양호실에 가는 것은
너무 멋이 없다고 생각해서 필사적으로 참았지만 결국 한계가 찾아왔다.
나는 책상 위에 토해 버렸다
그랬더니 조금 전 먹었던 삶은 달걀이 통째로 올라왔다.
그 날부터 나의 별명은 「피콜로」가 되었다
2. 장애인
고등학교 다닐 때 혼자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내 앞을 한 장애인이 걷고 있었다
한쪽 발을 질질 끌면서 워-워- 하고 기분 나쁜 소리를 내고 다니길래 이유없이 화가 난
나는 그 장애자의 흉내를 내며 걷기로 했다. 한쪽 발을 질질 끌면서 워-워-
그러자 갑자기, 정의감이 강한 아저씨 한 분이 나타나
「장애인을 놀리지 말아라!」
라고 외치며, 장애인을 때렸다.
3. 귀여운 누님
2ch VIP 개그 2006/11/13 19:30
요전날, 여자친구의 언니가 「꺄- 귀여워―♡」라고 하면서
왠 비닐봉투를 뒤쫓아 갔습니다.
하얀 강아지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4. 전화번호부
2ch VIP 개그 2006/11/18 02:48
코피를 흘리는 한 초등학생이 전화박스 안에서
「살인 청부업자··· 살인 청부업자···」라고 중얼거리면서 필사적으로 전화번호부 페이지를 넘기고 있었다.
5. 낙서
2ch VIP 개그 2006/11/18 02:26
전망대 벽에 써 있던 낙서.
「유미 VS 타카히로 ~영원히 함께」
너네 싸우러 왔냐.
6. 추녀에게 차가운 놈은...
2ch VIP 개그 2006/11/14 17:49
못생긴 여자애한테 차갑게 구는 녀석은, 노력하지 않아도 여자가 알아서 모여드는 킹카가 아니면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동정이나 아마추어 동정이 틀림없다.
생각해봐라.
못생긴 여자애한테도 상냥하게 대하는 모습을 귀여운 여자애가 보면,
「아, 저 사람은 저런 애에게도 상냥하네...멋져」가 되는 것이다.
여자는 귀여운 여자한테만 상냥하게 구는 남자를 싫어한다.
반대로 생각해 봐. 너희들도, 잘생긴 남자한테만 아첨하는 여자따윈 싫겠지?
바로 그거다. 못생긴 여자애한테도 철저하게 상냥하게 해라! 그러면 그 추녀는 친구를 소개시켜 준다.
추녀의 친구 중에게는 귀여운 애들이 꽤 있다.
학교 다닐 때나 연예인들의 친구들을 생각해봐. 의외로 추녀가 많지? 귀여운 아이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추녀와 친구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다.
그것을 반대로 이용하자. 추녀에게 상냥하게 대하면, 반드시 귀여운 아이와 만날 수 있다.
나는 이 수법으로 30명 이상의 추녀와 교제하는 것에 성공했다.
7. 가난
2ch VIP 개그 2006/11/20 21:23
이제는 다 지나간 어릴 적 이야기지만 난 모자 가정에서 자라나 가난했기 때문에, 남들이 다 하나씩
같고 있던 패미컴 오락기 따위는 살 수 없었다. ..
-정말로 부러웠다, 가지고 있는 녀석들이.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반의 급식비가 없어졌을 때는,「가난한 녀석이 제일 용의자 아니겠어?」라는 식으로
제일 처음 의심받기도 했었고,「가난한 집에 태어날 바에야 차라리 태어나지 않으면 좋았을걸!」 같은 심한 욕을
했을 때의 어머니의 슬픈 눈,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난 그 오락기가 너무나도 갖고 싶어서, 중학교 때 신문 배달로 돈을 모았다. 드디어 이제 나도 오락기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게임 판매장 앞까지 갔다가 그만두었다. 그 대신 초등학교 3학년 여동생에게 아식스
점퍼를 사주었다. 지금까지 낡은 내 옷을 물려받아 입고 있었으니까.
어머니에게는 핸드크림을 사드렸다. 언제나 손이 거칠었으니까. 작년에 난 결혼했지만 결혼식 전날, 어머니는
소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양 이미 녹슨 그 핸드크림 통을 꺼내보여주셨다.
울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말했다.「낳아 주셔서 고마워요」라고.
뭐, 급식비 훔친 것은 나 맞지만.
8. 머리 나쁜 친구.
성적이 떨어져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았다. 어머니는,
「니가 자꾸 머리 나쁜 애랑 사귀니까 그거에 휩쓸려서 성적이 떨어지는거야.
머리 좋은 아이랑 사귀란 말이야」
라고 말씀하셨으므로, 난 머리 좋은 아이와 사귀기 시작했다.
그러자 어머니가 말했던 대로, 그 아이가 바보가 되었다.
9. 할아버지의 치매
2ch VIP 개그 2006/07/16 11:02
어제,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지 않는 법'이란 책을 사 왔다.
오늘도 사 왔다.
10. 야쿠자가 우리 술집에 왔다.
2ch VIP 개그 2006/08/20 14:04
야쿠자가 술집에 와서「어이, 맥주」라고 말했다.
「얼마나 드릴까요?」하고 묻자, 호쾌하게「이만큼!!」이라며 손바닥을 활짝 펼쳤다. 새끼 손가락이 없었다.
큰 잔4잔과 작은 잔1잔을 가지고 갔다가 얻어맞았다.
개그가 통하지 않는 분이었다.
11. 요즘 젊은이
2ch VIP 개그 2006/08/20 15:13
나 「젠장, 이러다 늦겠다. 망할 전철, 왜이리 굼뜬거야. 서두르지 않으면 면접시간에 늦는다!」
할아버지 「······」
나 「뭐야 이 할아버지…어디 아프세요…?」
할아버지 「으흑·······큭··」
나 「…젠장! 어이 할아버지, 괜찮아요? 이봐요, 등에 업혀요!」
할아버지 「아···이렇게 친절을··· 고마우이 젊은이···」
나 「빨리 업혀요!…」
나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그럼 전 가볼께요, 할아버지」
할아버지 「고맙네 젊은이…그러나 조금 전에, 혹시 취직활동 아니었나?」
나 「아…아무튼 신경쓰지 말아요. 그러면 이만」
나 「미안합니다, 조금 늦었습니다!」
인사1 「뭐하자는거야! 지각을 하다니.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인사2 「지금부터 사회인이 되려는 사람이 면접부터 지각이라니…」
나 「…면목 없습니다」
인사1 「사회인에게 가장 소중한 게 뭔지 알아? 신뢰다. 그걸 지각으로서 배신한 너에게
면접을 받을 자격따윈 없다. 알았다면 돌아가게」
할아버지 「신뢰인가···그거라면 이 청년은 내가 보증하지. 그는 신뢰할 수 있다」
인사2 「앗!」
나 「어? 조금 전에 그 할아버지네? 어째서 여기에··」
인사1 「할아버지라니! 이 분은 우리 회사의 명예회장님이셔!」
나 「!」
할아버지 「나는 요즘 젊은이들을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네 …그것을 깨닫게 해 준 자네에게 보답을 하고 싶네」
그렇게 해서 나는 면접을 받을 수 있었고, 떨어졌다.
12. 미국 경찰의 경고
2ch VIP 개그 2006/09/15 02:08
아메리칸 조크
경관:「손들고 움직이지 마! 움직이면 총알이 빗나간다!」
13. 나의 절망적 외모
2ch VIP 개그 2006/10/06 17:05
미용실에서「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묻길래 별 생각없이「멋지게 해주세요」라고 말하자,
「네? 어, 어떻게?」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죽고 싶다.
옛날에 하숙하던 집 근처에는 토요일에 소년점프를 팔고 있는 서점이 있었다.
(역주: 원래 소년 점프는 매주 월요일 발간)
때문에 남보다 일찍 손에 넣은 소년점프를 보고 친구에게 전화해서 그 내용을 미리 말해버리는 것이
내 주말마다의 즐거움이었다. 오죽하면 매주 그 재미로 살았을까.
친구도 매번 당할 때마다 어이없어 하며 웃어주곤 했지만...
슬램덩크 산왕 전의 결말을 말해버렸을 때,
친구는 신간센까지 타고 우리 집까지 나를 때리러 왔다
맥주회사 사장들의 자존심 싸움
성대한 맥주 대회를 마치고 각 회사의 사장들이 같이 모여 바에 갔다.
코로나의 사장이 자리에 앉아 말했다.
「나는 세계 최고의 맥주, 코로나 맥주를 부탁하지」
바텐더는 선반 안쪽으로부터 코로나 맥주를 꺼내 왔다.
버드와이저의 사장도 주문을 했다.
「나는 진짜 세계 최고의 맥주를 주문하겠어. "킹 오브 맥주" 버드와이저를!」
쿠어스의 사장 역시 주문을 했다.
「나라면 록키 산맥의 천연수로 만들어진, 그 쿠어스를 마시겠어」
마지막으로 옆에 있던 기네스의 사장이 말했다.
「콜라를 줘」
다른 사장들이, 왜 기네스 맥주를 주문하지 않는지 이상하게 생각하며 묻자, 그가 대답했다.
「자네들이 맥주를 주문하지 않았는데, 나 혼자만 맥주를 마실 수는 없잖나?」
어느 변호사의 기부
자선 활동 센터가 인근 지역의 부호 리스트를 정리하다가, 모 변호사로부터 단 한 푼도 기부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기부 모금 담당자가 변호사에 전화를 걸었다.
「저희 센터의 기록에 따르면, 인근 지역에서 연수입이 50만 달러 이상 되는 분 중에 지금껏 단 한번도
기부를 한 적이 없는 분은 당신 뿐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사회 환원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찰나의 침묵이 지나간 후, 변호사가 입을 열었다.
「우선 첫째로, 저의 어머니는 오랜 투병생활로 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 투병에 드는 의료비는
그녀의 연 수입의 몇 배가 넘습니다. 그걸 알고 하시는 질문이십니까?」
뜻밖의 반문에 할 말이 없어진 직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은 단지
「그런 일이... 아니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제 남동생은, 전쟁터에 나가서 큰 장애를 얻고 말았습니다. 눈도 안 보이고, 평생을
휠체어 위에서 살아야 합니다」
자선센터의 직원은 변명를 하려고 했지만 변호사는 그 말을 막았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제 여동생은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애 셋을 홀로 키우느라 지금 무일푼 상태
입니다」
변호사의 목소리에 은은한 분노마저 실려있었다. 도저히 할 말을 찾지 못한 직원은 고개를 떨구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전 그런 줄도 모르고···」
거기에 변호사는 마지막에 한마디를 못박았다.
「···라는 가족에게도 땡전 한푼 베풀지 않은 나다. 그런 내가, 너한테 기부할거라고 생각해?」
아버지의 외도
여고생 흉내를 내고 아버지에게 문자를 보내보았다
나 「안녕하세요. 아야카라고 하는데요, 문자 친구를 갖고 싶어서 문자 보냈어요.
괜찮으면 답장해 주세요 >o< 」
그러자 곧 답장이 왔다.
아버지 「난 대학생인데, 괜찮다면 이쪽에서 먼저 부탁하고 싶은걸?」
...아버지....
몰인정한 운전기사
어느 남자가 여행지에서 도둑을 맞아, 여행용품과 지갑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 돌아갈 항공 티켓은
운 좋게 신사복 안주머니에 들어 있었지만, 공항까지 택시를 타고 갈 돈이 없었다. 남자는 호텔 앞의
택시 정류장에 서있던 한 택시에 올라타, 운전기사에게 사정을 이야기했다.
「…이러이러한 상황입니다. 집에 도착하면 반드시 속달로 요금을 따불로 지불할 테니까, 공항까지
좀 부탁합니다」
「장난치지 마, 인간아. 우리들도 장사해먹는 사람이야. 돈이 없음 내려!」
남자는 몇번이나 간곡히 부탁했지만, 운전기사는 부탁을 들어 주지 않았다. 남자는 낙담했지만 운이
좋아 간신히 히치하이킹으로 어떻게든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일년 후-
비록 그런 경험이 있었지만 지난 여행이 전체적으로는 너무 즐거웠기에 남자는 이번에도 같은 곳을
방문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무사히 여행을 즐길 수 있었고 드디어 돌아갈 날이 되었다. 호텔에서 체
크아웃을 하고 나오던 남자는, 우연히 호텔 앞 택시 정류장의 긴 택시 행렬 맨 끝 택시에 일년 전 그
몰인정한 운전기사를 발견했다.
남자는, 남의 딱한 사정을 나 몰라라 한 그 운전기사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했다. 남자는 우선, 맨
앞 택시에 타고 운전기사에게 물었다.
「공항까지는 요금이 얼마나 나오나요?」
「한 15달러 정도? 그 정도 나옵니다.」
「그럼, 내가 50달러를 줄 테니까, 우리 은밀한 시간을 좀 가져보지 않을래요? 후후후」
「뭐? 이런 미친 호모자식을 봤나! 난 호모가 제일 싫어! 썩 꺼져버려! 내려!」
남자는 선두의 택시에서 내려 두번째의 택시를 타고 같은 질문을 했다. 당연히 두번째 택시기사도
격앙된 목소리로 남자를 차에서 쫓아냈다. 남자는 같은 질문을 세 대째, 네 대째… 그렇게 차례차례
반복해서, 계속 쫓겨났다.
그리고 마지막, 그 매정한 운전기사의 택시에 탑승하고, 남자는 말했다.
「공항까지는 얼마나 나옵니까?」
「15 달러 정도 나올걸요」
「그럼, 공항까지 가주세요」
운전기사는 어떤 의문도 가지지 않고 택시를 출발시켰다. 앞에 줄지어 있는 택시의 행렬을 통과할 때
남자는 각각의 운전기사에게 웃는 얼굴로 엄지를 치켜세웠다.
어머니의 독설
도예가가 실패한 도자기를 가차 없이 깨버리는 모습을 TV 로 보면서,
「부럽네, 실패작을 저렇게 간단하게 처분할 수 있다니」
그렇게 말하면서 내 얼굴을 살짝 보는 어머니.
인생의 무덤
술자리에서-
A 「우리 마누라는 나랑 이혼하자는 말따위는 절대로 하지 않겠지」
B 「어떻게 그걸 단언할 수 있지?」
A 「그 여편네는 내가 행복해지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 여자니까」
모기가 피를 빨 때...
121
팔에 모기가 앉아 피를 빨 때, 팔에 힘을 주면 바늘이 안 빠져서 모기 배에 계속 피가 모여들어
결국엔 배가 터져 죽어버리지. 예전엔 자주 그러고 놀았다.
125
>> 121
그 이야기, 어릴 때부터 들은 이야기라 몇 번이나 시험해 본 적 있지만 언제나 눈 앞에서 마음껏
피를 쳐마시고 기분 좋게 떠나가는 모기 밖에 본 적이 없어
만약 당신의 목숨이 딱 한 달 남았다면?
1
그럼 난 인터넷 여기저기에 닥치는대로 악플을 달고 다닐거야.
7
>>1
그러면 평상시와 너무 똑같잖아.
편의점의 도둑 소년
아까 편의점에 갔을 때의 일이다. 한 꼬맹이가 과자를 주머니에 몰래 넣고 슥 가게를 빠져나갔다.
나는 녀석을 뒤쫒아 그대로 가게를 빠져나왔다. 그 꼬맹이는 편의점에서 5~6건물쯤 떨어진 한 책방 앞에
멈춰서서 가게 밖의 회전선반에 있는 곤충도감을 흥미로운 듯 바라보기 시작했고, 나는 그 사이 다가가
말을 걸었다.
「아까 편의점에서 훔친 그 과자, 이리 내. 어린 녀석이 벌써부터... 내가 대신 사과하고 용서를 빌 테니까」
그 꼬마아이는 내 뜻밖의 등장에 잠시동안 입술을 씹으면서 나를 노려보았지만 곧 눈물이 그렁그렁.
「잘못했어요」
하고 말하면서 그 꼬맹이는 주머니에서 과자를 꺼내 나에게 넘겨주었다. 나는 잘못을 했을 때 솔직하게
시인하고 그 잘못을 비는 것도 용기라는 식으로 녀석에게 가볍게 설교를 했다.
꼬맹이는 쭉 입을 다물고 있었지만, 내가 「그래, 그럼 됐어. 돌아가.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짓을 하면 안 돼.
알았지?」하고 말하자 뒤에서 내 소매를 끌어당기며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는,
「앞으로는 절대로 안 그럴께요」 하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나는 웃으며 녀석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고,
녀석도 뭔가 크게 뉘우친 얼굴로 돌아갔다.
나는 그 과자를 먹으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교도소에서
새로운 죄수가 형무소에 도착했다. 입소 수속이 끝나고 감방에 들어서자, 곧 누군가가 큰 소리로「52」하고
외쳤다. 그러자 방 안의 죄수 전원이 웃어댔다.
조용해진 후, 잠시 뒤 또 누군가가「23」이라고 외쳤고, 또 모두들 웃어댔다. 이상하게 생각한 그 신참은,
번호를 말했을 뿐인데 어째서 모두들 웃어대는지 한 고참 죄수에게 물었다.
그러자 그 고참이 대답했다.
「우리들은 이 감방에 갇힌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똑같은 농담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들었지. 그래서 이제는
시간도 줄이고 말하는 수고도 덜기 위해 아예 농담에 번호를 붙여서 말하는거야」
그 때, 또 한 사람의 죄수가「37」하고 외쳤지만, 모두들 조용했다. 신참이 고참에게,
「이번에는 어째서 모두들 웃지 않습니까?」하고 묻자 ,「흥, 저 놈은 항상 안 웃겨. 말하는 투가 영 재미가
없거든」하고 대답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신참은 고참에게 조심스레 말했다.
「저도 한번 해보면 안 될까요?」
그러자 고참은 선선히 고개를 끄덕이며,
「좋아, 한번 해 봐」하고 말했다.
신참은 잠시 생각하다가「97」하고 외쳤다. 그러자 큰 소동이 될 정도로, 모두들 미친 게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로 웃어대는 것이었다. 개중에는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면서 웃는 이도 있었다. 30분이 지나서도 그 여운이
남아 쿡쿡대는 죄수마저 있었다. 신참은 자신이 선택한 번호가 대단한 호평을 받은 것에 흡족해하며
「그게 그렇게 재미있는 농담이었나요?」하고 고참에게 물었다.
그러자 고참이 대답했다.
「아, 최고였다. 어쨌든 새로운 소재였으니까」
주부의 바람기와 아들의 장사
한 주부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그녀는 바람을 피울 때면 언제나 9살짜리 아들을 옷장 안에 숨기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한창 불륜의 시간을 즐기고 있던 도중 남편의 차가 들어오는 소리가 났으므로 상대 남성도
옷장 안에 숨겼다.
옷장 속에서 아들은 남자에게 말을 걸었다.
「여기, 조금 어둡지 않나요?」
「그렇구나」
「근데 아저씨, 야구공 필요하지 않으세요?」
「아니, 필요없어」
「그럴 리 없어요. 분명히 필요할 거에요」
소년은 물러나지 앉는다.
「알았다, 얼마니?」
남자는 자신의 입장을 생각해서 소년의 강매를 받아들였다.
「25달러에요」
「25달러?!?!」
터무니 없는 가격이었지만 이 꼬맹이가 자기 아버지에게 진실을 밝히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싶어서 남자는
어쩔 수 없이 그 가격에 야구공을 샀다.
다음 주, 그 남자가 또 집에 와 있었다. 그런데 남편의 자동차 소리가 났으므로, 남자는 또 옷장 속에 들어가게
되었다.
소년이 말을 건넸다.
「여기, 조금 어둡지 않나요?」
「그렇구나」
「근데 아저씨, 야구 글러브 필요하지 않으세요?」
자신의 불리한 입장을 알고 있는 남자는 대답한다.
「후, 알았다. 얼마냐?」
「50달러요」
소년은 이렇게 대답했고, 거래가 성립했다.
다음 주, 소년의 아버지는 소년에게 말했다.
「아들, 우리 캐치볼하자. 야구공하고 글러브 가져오렴」
「안 돼요. 팔아버렸거든요」
「얼마에 팔았는데?」
아버지는 아들이 과자값이나 받았을까 하고 속으로 생각하며 물었다.
「75달러요」.
「75달러?! 오우 맙소사. 아들아, 그렇게 비싸게 팔면 그건 도둑이나 마찬가지야. 자, 지금부터 교회에
데려갈테니 하느님께 죄를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자꾸나」
그렇게 말하면서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교회에 갔다.
교회에 도착하자, 소년은 참회실로 향했다. 참회실로 들어서서 커튼을 닫고, 의자에 앉았다. 그런데
너무 어두워서 소년은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신부님, 조금 어둡지 않나요?」
그러자 신부가 대답했다.
「지금 여기서는 그런 말을 하면 안 돼!」
라스트 보스의 기분도 좀 생각해줘
1
부하 「마침내 그 골짜기를 용사가 다 건넜다고 합니다! 게다가 LV80에 동료까지 있다고 합니다!」
마왕 「흥, 호들갑 떨지마라 (에?! 헉! 바로 얼마 전까지 LV 1 아니었어? 헉 큰일났다 너무 무서워)
…아 그래, 사천왕들은 어떻게 됐나? (녀석들이라면 어떻게든 해결해주겠지)」
부하 「전부 당해버린 것 같습니다^^;」
마왕 「…뭐, 내가 쓰러트리면 되잖나! 와하하핫! (거, 거짓말! 어쩌면 좋아!)」
용사 「마왕! 마침내 너를 쓰러뜨리는 날이 왔구나! 각오해라!」
마왕 「와하하하! (wwww오, 오는 거 너무 빨라 wwwwwwwww)
너희들따위 모두 콩가루로 만들어주마!
(LV80한테 이길 수 있을리 없잖아wwwwwww 동료까지 있어wwwwwwww
내 인생 쫑났다\(^o^) /)」
2
웃었다
5
그러고보면 용사는 라스트 보스한테 심한 일 많이 했지(′·ω·`)
6
웃기다 www
7
Lv45 정도로 아슬아슬한 싸움을 하는 것이 RPG를 즐기는 방법
Lv70 이상까지 올려서「라스트 보스따위-」라는 건 생초보나 하는 짓
8
FF의 라스트 보스는 대부분 이 꼴이지wwww
10
생각해보면 용사일행의 마왕에 대한 집단 린치야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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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힘으로 소수를 몰아붙이는 건 정말 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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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쫑났다\(^o^) /
이 마음 너무 이해가 간다 ww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공격 수단을 구사해서 얼마 안되는
가능성에 희망을 거는 라스트 보스에게 경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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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라스트 보스보다 더 강한 보스가 중간에 튀어나와서 난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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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보스는 경우에 따라서, 매일 외출조차 하지 못하고 라스트 지하 감옥에서 두문불출, 용사에게
쓰러지는 날만을 오로지 기다리는 녀석들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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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용사를 쓰러뜨렸다고 해도 용사들은 몇 번이나 다시 튀어나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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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이 하나 하나 공격하는 동안 용사들은 돌아가며 회복하고, 운 좋게 모두를 쓰려뜨려봤자
또 부활해서 마왕한테 도전해온다.
20
라스트 보스, 주인공들을 한 명 남을 때까지 쓰러뜨린다
↓
나머지 한 명「전원 부활 마법」
↓
동료 부활
↓
필살기
↓
라스트 보스 「좋아, 죽자♪」
22
>>20
상당한 정신력 없이는 라스트 보스 할 수 없어www
23
오늘 오전, 마왕성 최상층에서 마왕씨(500 세)가
용사를 자칭하는 소년 소녀 4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사망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소년 등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 마왕성에 침입, 성 내의 기물을 절도, 파손해가며
점차 안쪽 방으로 돌입했으며 이윽고 최상층 구석에 숨어 있던 마왕씨를 칼날과 둔기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체에는 화상 자국이나 채찍으로 맞은 상처까지 남아 있었습니다.
32
라스트 보스 너무 불쌍해 (´?ω?`)
【마왕】
개체수가 지나치게 증가해 다른 생물들의 삶의 터전까지 파괴해가는 인간으로부터
자신들의 생활권을 지키려고 일어선 훌륭한 사람.
33
실제로 마왕이나 인간이나 하는 일은 크게 다를 바 없지
42
적이 다수, 주인공 1명… 주인공 「비겁하구나!」
라스트 보스 1명, 주인공 일행… 주인공「우리는 모두 함께라구!!」
마왕 「웃겨wwwwwww」
46
>>42
웃기다wwwwwww
확실히 그건 그래 wwwwwwwww
57
요즘 게임 속의 라스트 보스는 막판에 탄생하거나 아예 지성이 없는 녀석들도 많다구.
58
봉인이 해제되어서 수천년만에 눈을 떳건만 곧바로 다시 봉인된다
69
마왕은 자기 종족의 평화를 지키려고 했을 뿐이야 (´?ω?`)
마왕 역시도 용사
74
부하 「용사 일행을 쓰러뜨렸습니다」
마왕 「와하하하하! 수고했다. 역시 제까짓 것들이 감히!」
보초 「용사 일행이 성문 앞에 나타났습니다!」
부하 「뭐라고! 녀석들은 내가 이 손으로 모두 죽였단 말이다!」
보초 「그게 저기 아무래도, 설령 죽더라도 소지금 절반의 대가를 치르면 다시 소생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왕 「거짓말-!」
81
그토록 많은 졸개들을 거느리고 있으면서, 최후의 싸움에는 혼자서 상대해주는 라스트 보스는 꽤 자상하지
아니며 마왕성에 용사일행이 침입한 시점에 이미 라스트 보스 이외의 적들은 싸울 의지를 잃어버리는 것일까.
내가 라스트 보스라면 수만명의 졸개를 준비해서 주인공들을 기다릴텐데
83
>>81
주인공들이 아직 레벨이 낮을 때,
라스트 지하감옥의 몬스터 군단으로 덮치면 좋잖아?
85
오히려 졸개들을 내보내지 않는다
성장할 수 없는 용사
87
차라리 마왕이 용사를 쓰러뜨리는 여행을 떠나면 좋잖아?
89
용사&동료 「으윽!」
마왕 「젖이나 다시 먹고 와라! 와하하하하! (너 죽더라도 다시 할 수 있다니, 그건 사기야!w)」
마왕 「흠, 세계정복을 계속 추진해볼까, 아, 마실 것을 다오」
부하 「옛! 여기있습니다!」
마왕 「용사를 쓰러뜨린 기념으로 건배다. 꿀꺽꿀꺽…」
용사&동료 「마왕! 이번이야말로 각오해라―!」
마왕 「풉!」
112
>>89
나도 뿜었다 wwwwwwwwwwwwwwwwwwwwww
100
말도 안되게 센 라스트 보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레벨을 최대로 올려도 겨우 쓰러뜨릴 수 있을까 말까한.
106
>>100
아예 과감하게, 절대 쓰러뜨릴 수 없는 마왕을 만들면 좋잖아
제작진이 엔딩을 만들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클리어 자체가 불가능한 놈으로.
107
>>100
라스트 보스를 그런 식으로 만들면 오타쿠 밖에는 클리어 할 수 없는 쓰레기 게임이 된다
114
이 이야기들을 보고 더이상 라스트 보스를 죽일 수 없게됐다!
어쩔거야!
그녀들의 수다
제인 「나 말이야, 지난 여름에 멋진 남자를 꼬셨어. 근데 귀찮을 정도로 나한테 빠져서, 어머 옷호호호!」
수잔 「어머, 나도 멋진 남자를 꼬셨지 뭐야. 그래서 지금 사귀는 그이랑 헤어질까 하고 생각 중이야. 오호홋!」
소피 「후, 나는 한 사람도 아니고 둘 씩이나 제발 부탁이니까 결혼해달라고 끈덕지게 매달려서 정말 죽겠다니까」
제인 · 수잔 「에엣? 니가?! 누가 매달리는데?」
소피 「아버지랑 어머니」
악마와 세가지 소원
악마 「영혼을 파는 대가로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지」
남자 「좋아, 뭐가 좋을지 생각해볼테니 잠깐 기다려봐」
악마 「좋아, 잠시 기다려주마. 앞으로 두 개」
남자 「에? 어이! 장난치지 말라구!」
악마 「알았다. 장난따윈 치지 않으마. 앞으로 하나」
남자 「어이 어이 어이! 방금 전 말은 없던 걸로 해!」
악마 「알았다. 방금 전 말은 없던 걸로 하마. 그럼 세 가지 소원을 모두 들어주었으니 안녕, 지옥에서 보자」
고등학교 때 이야기
고등학교 때의 이야기입니다.
친구는 교실이 어둡다고 느껴서, 형광등을 켜주셨으면 좋겠다 싶어서
「선생님, 조금 어둡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기분이 다소 나빠진 듯한 목소리로 한 마디.
「저는 원래 이런 성격입니다」
사람은 얼굴이 전부가 아니잖아!
며칠 전 아버지는 남자에게 차여서 완전히 그로기 상태가 된 누나에게「너, 사람은 얼굴이 다가 아니잖아」라고
위로의 말을 건내려다가,
「너의 얼굴은 사람이 아니잖아」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지각을 멋있는 말로-
2ch VIP 개그 2007/03/17 21:05
2
늦게 온 비밀병기
5
종말의 발소리
6
지각의 변명을 생각하다가 지각해 버렸습니다.
9
황제 타임
11
자유
12
아메리칸 스타일
14
중역 출근
19
시간이 나보다 빨리 갔을 뿐
20
히어로는 언제나 늦게 도착하는 법
21
습관성 시각엄수지연장애
23
시간의 유린
27
아직 로스타임
28
지연 현상
32
시대가 나를 따라오지 못했다
71
>>32
아니 ww니가 따라가지 못한 거겠지 wwww
33
기다리게 했군
45
시간에 얽매이다니 딱 질색이야!
64
나는 자네들과는 달리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성격이라네
67
고작 10분, 20분에 얽매이다니···스스로가 그릇이 작은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74
자신과의 투쟁에 패배했다
77
너희들을 배려해서 핸디캡을 줬을 뿐이다
95
「와 준 것만으로 고맙게 생각해라
수술 중에 절대로 듣고 싶지 않은 말
1
의사 「…………어?」
5
의사 「···그 때랑 똑같다···」
9
의사 「어떻게 하지」
10
의사 「워! 뭐가 나왔어? wwwwww」
16
의사 「우악! 기분 나뻐! 이거 만지기 싫어」
17
의사 「뭐야 이거···?」
24
의사 「지방이 두꺼워서 메스가 안 들어wwww」
28
의사 「········마취했지?」
41
의사 「아····손 씻어야겠다 나」
68
의사 「미안…」
79
의사 「아-힘들어 힘들어. 지쳤다구. 오늘은 진짜 더이상 수술하기 싫다구」
85
의사 「젊은 여자라고? 그럼 해야지!」
89
의사 「할 수 있어……나는 할 수 있다구……언제나처럼만 하면 될거야……」
90
의사 「후, 침착하자 침착하자···후~ 나···나는 할 수 있어. 나는 열심히만 하면 뭐든 할 수 있는 사람···」
95
의사 「이런…제기랄…」
108
의사 「아~아, 유족한테는 뭐라고 말해야 하나」
127
간호사 「응·····아앙······수술 중이잖아요······」
의사 「상관없잖아, 나는 더이상 참을 수 없다구」
135
의사 「대단해! 이 책에 써 있는 그대로다!」
140
이것이 이번 실험체인가
148
이러니 저러니 말해도
>>1 같은 의사의 한 마디 「·······아」
이게 제일 효과가 있을 것 같다
155
의사 「이 기구는 어떻게 쓰더라…?」
172
의사 「어? 메스가 한 개 부족한데······어디뒀더라······」
175
의사 「이렇게된거 까짓거 대박 아님 쪽박이다」
203
의사 「이 놈 꼬추 엄청 크네? 내 거랑 바꿀까」
265
의사 「승부는 9회말 2아웃부터다!」
보청기 덕분에
노인은 요 몇 년 새, 귀가 거의 들리지 않는 상태였다. 그런데 의사의 권유로 보청기를 끼우자,
노인은 100% 문제없이 귀가 잘 들리게 되었다. 노인은 매우 기뻐했다.
그리고 약 1개월 후.
「어르신의 청력은 이제 일상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가족 여러분은 뭐라고 하시던가요?
다들 기뻐하셨겠지요?」
「아, 실은 아직 가족에게는 말하지 않았네」
노인은 왠지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모르는 척 앉아서 가족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네.
그 후로 유서를 3번이나 고쳐썼어」
문득 웃었다.
디즈니 랜드에서
「어이, 거기 쥐 양반. 이 셔터 좀 눌러주게나」
하고 미키에게 카메라를 건네주던 할아버지를 발견했을 때.
종교 권유 전화
친구는 집에 너무 자주 종교권유 전화가 걸려와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좋게좋게 말하고
끊어도 다음 날이면 또 끈질기게 전화를 걸어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도 평소와 같이 자기네 종교를 권유하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화기 저 편에서는 언제나의 뻔한 대사가
흘러나왔습니다.
「당신은 신의 존재를 믿습니까?」
그 말을 들은 친구는 문득 마음 속에서 짜증이 폭발했고, 오랜 세월 마음 속에서 참아 온 필살기를 날렸습니다.
「내가 신이다」
그 날 이후 권유하는 전화는 걸려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면접시험장에서 "이 놈...엄청나다"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방법
19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들어주세요. 저는 이 회사의 대주주입니다」
23
면접 3일 전부터 줄을 서있는다
29
「취미는 회사 공금 횡령입니다」
32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예스맨입니다. 상사의 명령에 절대 복종할 자신이 있습니다」
34
면접관「글쎄요, 요즘에는 이런 자격증은 중학생도 흔히 갖고 있는거 아닌가요?」
나 「그 이외에도 고급 자격증은 꽤 있습니다만, 이 회사에는 이 정도 자격증이
적절하지 않나 싶어서」
36
>>34
너무 심해 너wwwwwwwwwwwwwwwwwwwwwwwww
39
면접 도중 무언가 질문받으면
「자, 그럼 반대로 제가 질문해보죠」
라는 식으로 모두 다시 질문으로 돌려준다
43
면접관 「장점과 단점을 말해 주세요」
나 「장.점! 단.점! 네, 말했습니다」
45
면접관「당신은 저희 회사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나 「당신과 같이 무능한 사람을 잘라 버릴 수 있습니다」
58
면접관 「자, 그럼 무언가 질문 있습니까?」
나 「혹시 따님은 있습니까? 귀엽습니까? 나이는 몇 살입니까?」
64
면접관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나 「네, 저는 이상한 아저씨입니다」
77
면접관 「학창시절 즐겨한 스포츠는 무엇입니까?」
나 「딱히 이거다! 싶은 것은 없습니다만 당신보다는 뭐든지 잘 할 자신이 있습니다」
100
면접관 「우선, 이름을...」
나 「다른 사람한테 이름을 물을 때는 우선 자기부터 이름을 밝혀야 한다는 기초적인 예의조차 모르나?」
140
면접관 옆에 앉는다
144
투명 의자 자세로 면접
148
면접 도중에 알람을 설정(하레하레 유카이)
그리고 전 파트를 완벽하게 춤춘다
169
면접관 「학창시절 주로 한 활동은 무엇입니까?」
나 「숨쉬기」
면접관 「그럼 뭔가 특기가 있습니까?」
나 「숨쉬기」
면접관 「그럼 우리 회사에 들어오면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나 「숨을 쉬고 싶다」
면접관 「···지금 뭐하는 겁니까?」
나 「면접」
면접관 「어째서 숨쉬기라고 대답하지 않는거냐!」
173
나 「이 면접에 합격하면, 우리 결혼하자」
면접관 「…기뻐」
182
시험관 「이 면접에 두번째는 없다. 실패하면, 그 때는 죽음 뿐이다」
190
이 회사를 선택한 이유 : 벌칙게임 때문에
고교야구 결승전
어느 천재 고교생 투수가 있었다. 그러나 어깨를 너무 혹사한 나머지 큰 부상을 입고야 만다. 더이상은
야구를 할 수 없다는 선고를 받았지만, 경이적인 회복력과 필사의 재활훈련으로 기적적인 부활에 성공한다.
그리고 복귀전.
고교야구 결승전, 9회말 2사 만루 위기에 등판한 그 투수는 포수에게 큰 소리로 외쳤다.
「한가운데 직구로 승부다!」
예고홈런은 있어도 예고삼진이라니! 그러나 투수는 과감히 그것에 도전했다.
그리고... 정말로 삼진아웃을 시켜버렸다.
팀 동료들의 축하와 관중석의 환희. 투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날이 되었을 것이다.
그 때, 타자가 말한다.
「나, 분위기 읽었군」
아무래도 인생의 난이도를「HARD」로 설정해버린 것 같아.
1
그러니 당연히 어렵지.
6
상태이상 - 꽃가루 알레르기 이거 좀 짜증나
9
난이도 하드로 하니까 돈이 너무 안 모여서 어렵다
10
스킬이 아예 없어서 좀 어려워
12
이 게임 난이도가 너무 높아. 새 게임하고 싶어
14
이 얼굴과 이 키라니, 난이도 정말 하드하구나···
17
이제 리셋 할까···
18
지력 올리기가 너무 어려워서 웃었다
20
동료가 출현하지 않습니다
24
나 아무래도 게임 시작할 때의 스테이터스 배분을 잘못한 것 같아.
26
아무런 이벤트도, 주요 분기도 안 나타나고, 리셋 할까·····
33
정신력이 너무 낮아서 학교를 클리어 할 수가 없는데 뭐 치트키 없어?
35
갖고 있는 아이템 중에「동정」이 안 버려지는데, 이거 뭐야?
45
일본에서 태어난 시점에서 이미 난이도 Very Easy야.
너희들 레벨 노가다 안 했구나
53
지금 눈치챘는데, 나는 주인공이 아닌 것 같다
62
이 게임 자유도는 꽤 높은 편인 것 같은데, 능력이 너무 낮아서 할 수 있는 게 한정된다.
/(^o^)\
78
이제 슬슬 상태이상「대머리」에 걸릴 것 같다.
82
어? 히로인하고 이벤트를 일으켜보려고 한 순간 신고당했네? wwwww
/(^o^)\
100
그냥 멋있어 보여서 NEET라는 직업을 골랐는데, 이거 수입이 없네···
108
치트키를 입력하려면 주사기와 흰 가루가 필요해
근데 한번 사용하면 그만둘 수가 없으니까 잘 생각해 봐…
115
이 게임 세이브 기능이 없는데···
142
나 올해로 30년째 플레이 중
151
>142
폐인
166
동정 아이템 가진 채로 레벨을 30까지 올렸더니 직업이 요정이 되어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174
【공지】
본사에서 출시한「인생. 1900-2100」중 일부 팩키지에서 버그가 발견되었습니다.
이지 모드나 초보자 모드를 선택해도「인생.1900-2100」를 실행하면 하드 모드나 엑스트라 모드로 실행
되는 버그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 한 번 플레이를 시작하면 끝나기 전까지 게임을 그만둘 수 없기 때문에
반품이나 교환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많은 양해 바랍니다.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방법
1
에어컨은 공기를 차게 만들잖아?
자, 그럼 전 인류가 에이컨을 풀 파워로 가동하면
지구 온난화 문제가 해결되겠지?
3
냉장고 문을 열어두는 방법도 좋아
5
그것보다 , 우주는 굉장히 춥겠지?
그렇다면 우주에서 지구로 선풍기를 이용해 바람을 보내면 해결되잖아?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달만한 크기의 선풍기를 개발해라!
12
인간이 지구에서 나가면 해결
13
액체 질소를 마구 찍어내면 해결?
16
여름인 6~9월을 없애고 1년을 8개월로 하면 되지 않겠어?
그러면 기온이 내려갈 거 아냐?
17
모두가 자살하면, 이산화탄소가 줄어들어 온난화 문제 해결!
18
전 인류가 오줌을 싸면 물보급도 되고, 산천초목에 영양도 주어지니까 일석이조잖아?
19
여, 여기···천재들만 있는건가!
20
너희 나이에 초등학생같은 발상을 할 수 있다니, 훌륭하다.
21
천재가 너무 많아서 질투
26
해수면이 상승해 곤란하다면 모두 바닷물을 마시면 되겠지?
29
온난화가 되면 전세계가 하와이가 되니까 좋잖아?
30
모두가 뜨거운 마음을 버리고 차가운 성격이 되면 해결.
33
지구 위에 아주 큰 지붕 만들면 되잖아?
34
태양과 지구 사이에 뭔가 단열재를 두면 되는 거 아니겠어?
35
지구를 조금 태양에서 떨어뜨려 놓으면 되잖아?
38
우리들이 이산화탄소를 마시고 산소를 내쉬면 되잖아?
40
올해 노벨상은 대접전이다
41
반대로 온난화 덕분에 겨울이 따뜻해 진다고 생각하면 좋잖아?
44
안심이다. 온난화 문제도 이것으로 해결이다
51
이산화탄소는 CO2
산소는 O2
즉 C를 없애면 되는 거니까, 우리들이 모든 C을 마셔버리면 되는거 아니야?
64
모두들 썰렁한 개그를 연발하면 되지않겠어?
80
여러가지 동물을 엽록소로 광합성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한다
83
탄산음료를 많이 만들면 되잖아?
87
오히려 지구가 온난화 된 이후의 일을 생각해보자!
88
>87
전세계의 하와이화 확정?
95
>87
일년 내내 얇게 입어도 좋다
100
>87
뚱땡이한테는 괴로운 계절이다
92
바다에 가라앉지 않게 대륙을 띄우면 되잖아?
99
진지하게 온난화를 걱정한 사람이 우연히 검색하다 이 글들을 보러 오면
너무 불쌍하다
141
온난화
↓
러시아 등 추운 나라의 눈이 사라진다
↓
추운 나라들의 눈덮인 황무지들이 숲으로 울창해진다
↓
온난화 해소
↓
느긋하게 원래대로 돌아간다
모두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내버려 둬!
157
모두들 온도계의 5도를 0도라고 고치자구. 그럼 5도쯤 내려가잖아?
263
>1
에어컨 뒤는 굉장히 뜨거우니까 의미가 없잖아
268
>263
그럼 그 에어컨 뒤에 또 한 대의 에어컨 설치로 해결!
273
>268
그렇지만 그 새 에어컨 뒤도 뜨겁잖아
279
>273
그 뒤를 또 다른 에어컨으로 차게 하면 OK
284
>279
그랬더니 그 새로 설치한 에어컨의 뒤도 뜨거우면?
290
>284
원을 그리도록 설치하면 해결되잖아?
281
운동이 건강에 좋다느니 하는 놈들이 많지만, 그 놈들이 운동하면서 마구 격렬하게
호흡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늘어나는거야.
우리들같이 하루종일 빈둥거리는 편이 지구를 위한 길이다
독일군과 이탈리아군
여기는 독일군과 이탈리아군이 대치한 전선.
양군 모두 참호에 틀어박힌 채 두문불출, 전선은 교착 상태가 되었다.
독일군은 참호에 틀어박힌 이탈리아군을 저격하기 위해, 이탈리아인 중에 흔히 있는 이름을 외쳐서
머리를 내밀게 한 후 그것을 저격하는 잔꾀를 발휘했다.
독일 병사 「어이, 마르코! 마르코 어디있어?」
이탈리아 병사 「여기야―」
그렇게 머리를 내밀고 대답한 이탈리아 병사는 총격당했다.
그 방법으로 많은 손해를 입은 이탈리아군은 간신히 그 잔꾀을 깨닫고 똑같은 수법을 독일군에게
시도했다.
이탈리아 병사 「어이, 아돌프! 아돌프 어디야?」
독일 병사 「지금 내 이름을 부른 것은 누구냐!」
이탈리아 병사 「네? 아, 접니다!」
그렇게 머리를 내밀고 대답한 이탈리아 병사는 총격당했다.
입학식 날 모두를 압도하는 방법
1
「입학식? 입학식?」하고 말하면서 지우개를 먹는다
5
>1을 하지 않는다
17
큰 소리로「아! 이 학교는 떨어졌는데 와 버렸다!」라고 말한다
41
신입생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띠용 띠용 띠용 하고 말한다
81
장대한 팡파레와 함께 입장
115
이건 진짜로, 내 고등학교 입학식 날, 우리들이 입학식을 마치고 교실에 들어서자 이미 혼자 와서 지 자리에서
빅맥을 꾸역꾸역 먹고 있었던 놈이 있었지.
그때 정말「저 놈 범상치 않아··」하고 생각했었어
138
입학식 내내 쭉 의자를 거꾸로 돌려앉아 뒷 놈을 정면으로 계속 쳐다본다
163
죽마를 타고 등교
209
수갑을 차고 입장
260
입학식 날 졸업한다
275
미리 교가를 외워뒀다가 상급생과 함께 노래한다
286
내빈의 자리에 앉아 있다
468
교장의 이야기가 끝나면「좋은 연설이었다」라고 말하면서 스테이지 뒤에서 나온다.
되는 방법을 알 수 없는 직업
1
이 직업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될 수 있는거야? 싶은 직업 있어? 이를테면 스나이퍼처럼.
16
학교의 용무원
21
국제 경찰
23
마왕
29
평론가
49
감정 전문가
61
점쟁이
87
탐험가
99
탐정
지부리 스튜디오의 작품을 합체시켜 보았다.
1
천공의 마녀 나우시카
4
이웃집의 고양이
6
모노노케 택배
15
토토로의 무덤
16
움직이는 너구리
17
하울의 무덤
28
돼지의 택배
35
귀를 기울이면 들린다
42
돼지공주
53
움직이는 토토로의 무덤
111
하울의 움직이는 귀
117
귀를 기울이면 추억이 들려오는 바람계곡의 성
215
귀가 들린다
227
토토로와 반딧불과 마녀와 돼지와 원령공주와 야마다군과 센과 고양이와 하울과 나우시카의 무덤
229
>>227
www 전부 다 죽었어 www
330
천공에서 고양이가 방울방울
385
택배 3세
535
귀가 움직이는 야마다군
570
미래 소년 야마다
복수
해외파병으로 몇 개월이나 먼 나라로 떠나가 있던 한 병사.
어느 날 조국에 두고 온 연인으로부터 오래간만의 편지를 받았다. 기쁜 마음에 봉투를 뜯었으나 그 내용은
실로 뜻밖의 것이었다.
「미안해요. 다른 사람과 사귀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보낸 제 사진들 전부 돌려받고 싶어요」
병사는 대쇼크였다. 그리고 분노했다.
다음날 간신히 기분을 진정시킨 병사는 숙소의 동료들에게 부탁해, 여러 여성의 사진을 닥치는대로 모았다.
그리고 그것을 답장에 같이 집어넣어 그녀에게 보냈다.
「미안하지만, 어느 사진이 너였는지 생각이 안나. 그러니까, 네 것만 적당히 골라서 가져가고 나머지는
다시 보내주길 바래」
베지터의 테러
오늘 오전8시경, 출근시간대라 혼잡한 역 구내에서「수상한 남자가 갤릭포로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다」
라는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출동, 세타가야 구에 거주하고 있는 재일 사이어인, 용의자 베지터(52) 씨를
체포하였습니다.
일반 시민에게 향해서 여러 발의 갤릭포를 발사하던 중 체포된 그는, 경찰조사과정에서
「카카롯트가 사라지고 나서, 내가 무엇을 목표로 살아야 할 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라고 진술하였습니다.
사건을 목격한 시민들은「너무 놀랐다」,「여러 곳에서 갑자기 불기둥이 치솟아서 무서웠다」,
「낭아풍풍권이 듣지 않았다」등의 증언을 남겼으며 사건 현장은 아직도 혼란스러운 모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집 현관 앞의 피망
방금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최근 저는 현관 앞의 큼지막한 화분에 피망을 기르고 있습니다. 꽤 귀엽기 때문에 식용이라기 보다는
관상용이라는 목적으로.
그런데 오늘, 울며불며 아우성치는 왠 꼬맹이와 함께 그 어머니라는 사람이 무서운 얼굴로 찾아와 이런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얘가 도대체 왜 이러는거야? 왜 이렇게 괴로워하는 거냐구!」
...에?
「뭐가 말입니까?」
「그러니까 너네 집 앞의 토마토 말이야. 얘가 먹고는 이렇게 울며불며 난리를 치잖아. 왜 이러는거야?
어떻게 키웠길래 이래? 얘가 죽기라도 하면 어떻게 해!」
분명히 피망을 심기 전에는 그 화분에 방울 토마토를 심었었는데. 난 피식 웃으며,
「저건 피망인데요」
「 어째서 그런 걸 심는거야! 전에는 토마토였잖아!」
마음대로 남이 키우는 것을 훔쳐 먹은 주제에 그 말투는 뭐야. 어이가 없잖아..
출처 - 리라 엔터테이먼트
장래희망
학교에서 자신의 장래희망에 대한 설문지를 나눠주었다.
얼마 전 캐리비안의 해적을 본 탓에「저는 해적이 되고 싶습니다!」하고 선생님께 발언했다.
그러자 선생님은「설문지 맨 밑부분에 해양업 항목이 있으니까 거기의 선장 항목에 동그라미 치세요」하고
진지하게 답변해주셨다.
보자 확실히 그런 항목이 있기는 있었다. 그러나 그보다 아무도 내 농담을 받아주지 않아 조금 부끄러웠다....
친구의 이야기.
비즈 악세사리를 자작하는 일을 하던 친구는, 어느 날 실수로 미끄러지면서 책상을 쿵! 치는 바람에 책상 위에
잘 정돈되어 있던 비즈가 전부 방바닥에 흩어졌다.
비닐봉지를 벌리고 바닥에 쏟아진 비즈를 쓸어담으면서, 문득 그녀는 어렸을 적의 꿈이 이뤄진 것을 눈치챘다.
만화 속 악당들이 보석점을 털면서 보석을 쓸어담는 바로 그 장면. 바로 그것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것이었다.
지구 온난화로 마실 물이 없어집니다.
253: 근데 물이 없으면 미소녀의 오줌을 여과해서 마시면 되잖아.
254 : >>253 여과를 왜 해.
re : 여과할거면 미소녀일 필요가 없고 미소녀라면 여과할 필요가 없다!!
대머리 아저씨
교내 마라톤 대회 출발 직전, 마라톤에 앞서서 몸을 풀고 있었는데 왠 대머리 아저씨 하나가 어느새 우리들이
몸을 푸는데 끼어들어와 같이 체조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우리 반 애들이,
「어이 대머리 아저씨, 멋대로 들어와서 뭐하는 거에요! 이건 교내 마라톤 대회라구요! 나가요!」
하는 등 거칠게 폭언을 하며 놀리고 있었는데, 체육 선생님이 이쪽으로 굽실대는 모습으로 다가와,
「아! 교장 선생님, 정말로 같이 마라톤을 하시려구요? 멋지십니다!」
라고… 그 자리에 있었던 전원이 ((((;°Д°)))) 부들부들…
경찰관이 순찰을 하던 도중, 노상방뇨를 하던 남자를 발견했다
경찰 「어이, 이런 곳에서 소변을 해선 안 되지」
남자 「아, 죄송합니다. 경찰 아저씨」
경찰 「이번은 봐주지만, 다음에 또 걸리면 벌금 물릴거야!」
남자 「알겠습니다」
그렇게 경찰관은 그대로 순찰을 계속했다.
그리고 2시간 후, 같은 장소를 또 돌게 되었다. 그런데 그 남자가 또 같은 장소에서 노상방뇨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경찰은 살짝 화가 난 목소리로 말했다.
경찰 「너, 조금 전엔 봐줬지만, 이번은 용서할 수가 없군. 처벌하겠어」
남자 「그건 억울합니다」
경찰 「억울하다니, 한번 봐 줬는데 또 노상방뇨라니, 뭐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장난치는거야?」
남자 「이 오줌줄기가 그때 그 오줌 줄기거든요」
사상 최악의 좌절
예전에, 이웃에서 어린 여자아이가 유아성애자로 보이는 범인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당시 범인이 잡힌 후「솔직히, 나는 그 범인이 너라고 생각했다」라는 말을 아버지에게 들었던 적이 있다.
ㅋㅋㅋ (2006/06/14 10:36) 동감 : 96 신고 : 0
대학교 1학년때 회갑잔치가 갑자기 기억이 안나서 육순(60세) 회갑이랑 합쳐져서 육갑잔치라고 했던 기억이-ㅋㅋ 큰아버지 죄송합니다ㅠ_ㅠ 그날 육갑잔치는 성대했습니다-ㅋㅋㅋ (152.99.212.***)
호호 (2006/06/14 08:58) 동감 : 84 신고 : 0
제친구는요~ 야 샨토스하나줘 이러길래 어?뭐? 알고보니 맨토스하나달라고 ㅋ 아놀드파마매장에서일할때 전화받으면서 감사합니다 아놀드슈와츠제네거입니다 그러곤 자기도 너무너무 황당하고웃겨서 전화기에대고 우하하 /// 본사에서 항의전화왔답니다 (220.29.203.***)
ㅋㅋㅋ (2006/06/14 12:13) 동감 : 54 신고 : 0
설레임 생각안나서 "아줌마 망설임 주세요" ㅋㅋ 이거 생각난다..ㅋㅋㅋㅋ 단적비연수 그거 단양적성비 ㅋㅋㅋㅋㅋ 아놔... (222.110.21.***)
ㅋㅋㅋㅋ (2006/06/14 12:33) 동감 : 50 신고 : 0
어떤 사람은 ㅋㅋㅋ손님한테 "주문하신 안주 두부김치 나왔습니다 맛있겠습니다." 이랬다는-_-..원래 "맛있게 드세요~"해야하는데.. (222.110.21.***)
ㅋ (2006/06/14 10:22) 동감 : 49 신고 : 0
울 마미는 타이트한 치마를 보고 " 흠...스타트한데~" (218.50.84.***)
부끄.. (2006/06/14 09:05) 동감 : 44 신고 : 0
전 일하는데.. 외근 나갔다가.. 거래처 대리님 이름 잘못 불렀어요... '방종구'를 '조방구'라고............... -.-;; 그때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불렀는지.. 그것도 3번씩이나 ㅠ0ㅠ; 그 대리님이 자리에 없어서 망정이지; 있었다면... 생각만해도 끔찍; 가끔 혼자서 그때를 생각하며 엄청 웃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141.20.***)
언어장애친구 (2006/06/14 11:14) 동감 : 40 신고 : 0
친구에게, "야, 얼마 전에 결혼했던 그 선배 다다음달에 애기 낳는대" 그랬더니 친구 왈, "우와~ 신호위반이네~!!" (ㅡㅡ;).."속도위반이겠지 이년아..." (218.237.30.***)
웃겨 (2006/06/14 14:08) 동감 : 38 신고 : 0
겨울에 버스를 탄 친구언니분 추워서 기사아저씨보고 "아저씨 보일러 틀어주세요~!!" (210.221.194.***)
안녕 (2006/06/14 09:41) 동감 : 37 신고 : 0
내칭구는 차타고 가다가 다른칭구한테 전화왔는데 차에 네비게이션이 있어서 좀시끄러워서 왜이렇게 시끄럽냐고 했더니. '응 차에 네비게이년 있어서 그래' 라고 했음. ㅋㅋ 네비게이놈을 달지 그랬냐는 다른 칭구. ㅋㅋㅋ (211.54.103.***)
내친구언어장애 (2006/06/14 13:31) 동감 : 34 신고 : 0
몇일 전 비오는 날에 내 친구가 심각하게 하는 말 " 비오는 날엔 막걸리에 동동주가 최곤데.." 막걸리에 파전아닙니까??-_- 가만히 듣던 다른 친구 하는 말 "아예 술로 죽어블생각이냐?"ㅋㅋㅋ (203.84.241.***)
죠르노소년 (2006/06/14 14:46) 동감 : 33 신고 : 0
백화점에서 출근한지 얼마 안된 제 동생. 친절하게 "어서오세요"할까, "어서오십쇼-" 하다가 문득 손님 들어오는 바람에 깜짝놀라 "어서오시오~!" (203.226.5.***)
은행에서 (2006/06/14 13:27) 동감 : 33 신고 : 0
은행에 통장 재발행하러 가서 은행원에게 "이것 재개발하러 왔습니다"했지요.. 은행원과 함께 한참 웃었슴다 (61.76.21.***)
세종대왕님 죄송.. (2006/06/14 12:32) 동감 : 33 신고 : 0
학생시절 글쓰기 과제하다가 한 친구 내게 묻길 "야 '밖에'라고 쓸 때 정확히 받침이 뭐냐?" 난 아주 한심하다는 듯이 "응, 끼억", 내 친구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시 묻더이다. "우리나라말에 끼억이라는 것도 있었어?" 난 다시 더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대답했소." 얌마 끼억이 왜 없어? 띠듣도 있고 삐읍도 있는데...공부 좀 하지?"....주변에서 글쓰기 하던 다른 친구들 우리 대화를 듣다가 박장대소 하며 눈물을 훔쳤으나 난 왜 웃는지조차 몰랐다오.......쌍기억, 쌍디귿, 쌍비읍이 정확한 명칭인것을....그 땐 왜 생각이 나지 않았던지....에궁~~ (61.84.60.***)
난감.. (2006/06/14 15:50) 동감 : 29 신고 : 0
애 유치원에서 생일잔치한다고 선물을 사가지고 오래서..선물가게에서 3개를 고른뒤 계산대에 가서 이거 포장해주세요..해야하는것을 이거 폭파해주세요...수류탄도 아닌데..뭔 폭파를 해달라고 한건지...더군다나..그 점원언니..네? 네? 하길래..그때까지도 내가 잘못말한걸 모르고..이거 폭파해달라구요...그언니..아!! 포장이요? 순간 너무 창피해서..고개도 못들고..그언니 웃느라고..포장도 손을 덜덜 떨면서 하더라구요.. (125.129.19.***)
제친구는 (2006/06/14 11:35) 동감 : 28 신고 : 0
제친구는 차가 달려오는데 저보고 "야! 조용해!" 이러더군요. 아무말도 안했는데, 당황해서 멈춰있다가 차에 치일뻔 했습니다.-- (220.95.16.***)
잃어버린날들 (2006/06/14 09:41) 동감 : 28 신고 : 0
설렁탕 집 이름이 ' 부동산 설렁탕 ' 이더군...요상한 이름이라며 신랑에게 보라고 했더니 신랑 왈 ' 부동산 컨설팅 ' 인데...ㅡㅡ; (220.71.45.***)
내친구 (2006/06/14 15:35) 동감 : 22 신고 : 0
독서실에서 떠드는 아이들을 향해 외쳤소...비코우즈라고..ㅋㅋ (220.73.230.***)
포크레인 (2006/06/14 19:24) 동감 : 26 신고 : 0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어머니께서 '포크레인'먹어라 하시길래 황당해서 ㅡㅡ;;; 알고보니 '콘프레이크'였다는 ㅋㅋㅋㅋㅋ (221.143.35.***)
아는 사람은 (2006/06/14 13:54) 동감 : 26 신고 : 0
결혼해서 시아버지랑 단 둘이 있게 되어 뻘쭘해서 친한척할려고 마당에 뛰어놀던 강아지를 보시던 시아버지께 "아버님 개 밥 드렸어요?" 순간 시아버지 역정난 표정 -.- 이혼 당하는 줄 알았답니다. (211.194.226.***)
뒷집언니 (2006/06/13 00:26) 동감 : 26 신고 : 0
설날때 가족들 다 모인 자리에서 제가 " 우리 스키장 콘도 예약해서 다 같이 가요~이 말을 하려다가." 우리 스키장 콘돔 빌려서 놀러가요~ 이렇게 말이 나와서 ㅜㅜ 어른들 앞에서 뻘쭘 했다는.ㅠㅠ (58.142.64.***)
ㅋㅋㅋㅋ (2006/06/14 09:34) 동감 : 25 신고 : 0
옛날 만화얘기 하구 있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꼬마유령 그거 머지머지?? 순간 나 너무 자신있게 위스퍼!!ㅋㅋㅋ라고 대답했다.ㅋㅋ다들 첨에 맞다그러드니 웃드라~ 캐스퍼아니냐고 근데 거기다 대고 그럼 위스퍼는 머지??ㅋㅋ나는 병신이 된거다.ㅋㅋㅋ (61.73.45.***)
수근이 (2006/06/14 11:27)
작년에 친구랑 제주도를 갔을때...삼촌이 회사준다고해서 해변으로 갔는데 삼촌 외숙모 나 친구 이렇게 신나게 달리고있는데 친구가 해변 야경을 보면서 ......" 와~~ 미아리같다~~" 이러는거에요;; 순간 삼촌 저 외숙모;; 적막이흐르고 ...........알고봤떠니......마사리를 미아리로 ;;ㅋㅋㅋ (61.82.98.***)
지구인 (2006/06/15 15:00)
제 친구 어머니, 집에서 만두를 하셨는데, 저보고 먹으라고 하신 말씀이 "아라야 담이 먹어라..."(담이는 제친구 이름) (152.99.61.***)
ㅋㅋㅋㅋㅋㅋ (2006/06/15 11:04)
예전 완전어릴때,, 이모애기가 4달일찍 태어나서 병원에 한달은 입원해야 한다며 걱정하시는데 옆에서 나 하는말,,"콘테이너 비싸자너 한달이면"ㅋㅋㅋㅋㅋㅋㅋ인큐베이터 잘못얘기함,,ㅋㅋ (211.229.252.***)
롯데리아걸 (2006/06/14 21:33)
롯데랴에서 일하다가 넘 바빠서 혀가 꼬이는.."손님 주문하신 불갈비버거셋트,호밀빵버거 포장나왔습니다.."를...혀가꼬여서"손님 주문하신 부가리버러셋트,호빠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