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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448079
    작성자 : 팬Ω
    추천 : 1
    조회수 : 790
    IP : 118.32.***.77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2/10/21 00:04:33
    http://todayhumor.com/?gomin_448079 모바일
    19) 남친의 정말 이상한 행동.. 남자분들 봐주세요

     

    성고게 있는건 아는데 여기가 더 반응?이 빠를 것 같아서요 30분 정도 후에 지울게요

     

    남친이랑 오늘 맛난거 먹으러 가자고 해서 곱창먹고 회 먹고 이랬는데 저는 원래 술을 안 마시는데

     

    남친은 술을 좋아하거든요 주량이 3병 정도 되는데 오늘은 5병이나 마시는거에요 제가 말렸는데도 오늘은 술이 너무 잘 들어간다면서 마시더니..

     

    횟집에서 일어날 때는 몸을 잘 못 가누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택시 타고 남친 집에 가서 남친을 내려놓고 나오려고 했어요

     

    근데 남친이 갑자기 힘으로 저를 막 누르면서 몸을 더듬는거에요'; 전 솔직히 남친이 너무 취했고 저도 별로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싫다고 했는데 억지로 힘으로 막 누르면서 계속하더라구요 너무 화나서 "하지 말라고!!"이렇게 소리질렀더니 남친이 갑자기 정색하더니

     

    "씨발, 날 무슨 치한으로 몰아" 이러는거에요;;;;;;;;;; 깜짝 놀라서 멍... 하니 있다가 집에 가려는데 남친이 울먹울먹? 하면서

     

    "잠깐만 옆에 있다가"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왠지 마음 약해져서 옆에 누워있었더니 계속 막 몸을 더듬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포기하고

     

    ㅅㅅ를 하려고 했는데.... 그 .... 남자들 술 취하면 잘 안 서잖아요;; 근데 남친은 자기가 잘 서지 않는다는 사실도 인지를 못 하더라구요

     

    남친한테 "오빠가 ㅂㄱ 가 제대로 안 되서 못 하겠다" 이러면 너무 상처 주는 것 같아서 그냥 "하기 싫어, 안 할래" 이랬더니

     

    "아 왜 진짜!!!!!!!!!!!!" 이러고..;; 좀 무서워져서 억지로라도 제가 해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막 지적질을 하는거에요

     

    평소에 ㅅㅅ 할 때는 무조건 좋다, 잘 한다 이런 얘기만 했었는데

     

    "야, 여기랑 여기 이렇게 하고.. 아 넌 쫌.... 이렇게 해보라고" 이렇게 막 답답하다는듯이? 지적하고;;

     

    다시 또 삽입하다가 죽어서;; 제가 "진짜 안 할래.." 이랬더니

     

    "야, 그럼 이거 한 판 한걸로 하고 다른거 해줘" 하면서 제 얼굴을 막 그곳에다가; 억지로 밀어넣더라구요....

     

    (앞부분에 있던 일은 백번 양보해서 술 취해서 그랬다 치는데 이건... 몸 파는 여자한테 하는 거 같은 느낌?? 저를 함부로 대하는거 같은거....

     

    룸살롱은 회사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몇 번 가본 적은 있지만 절대로 2차 나가본 적은 없고 그런거 혐오한다고 말은 했었는데...;;; ) 

     

    제가 막 싫다고 소리지르니까 "아오 씨바, 내가 인연을 잘못 만들었구나 내 인간관계가 그렇지 뭐" 이러면서 커플링 손에 있던거 빼버리고..

     

    제가 그냥 도망치듯 그 집에서 나와서 저희 집으로 가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내가 너한테 뭔가 큰 잘못을 했지? 그래서 너가 화가 나서 간거지...?? 근데 나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무슨 일있었나 말해주면 안돼?ㅠㅠ"

     

    이래서 위에 있던 일 다 설명해줬어요 그랬더니

     

    "내가 진짜 잘못했어.... 근데 너 지금 날 두고 집에 가는거야?"

     

    "나 통금 있는거 알잖아"

     

    "아 그래? 안 돌아온다 이거지?? 너 안돌아오면 나랑 다시는 얘기할 기회 없는 줄 알아"

     

    음...? 이게 뭔소리지?? 마치 제가 뭔가 큰 잘못을 하고 있는 냥 얘기하는거잖아요;; 그래서

     

    "어, 알았어, 난 상관 없는데" 했더니

     

    "그래, 잘 됐네 웃으면서 그냥 헤어지자"

     

    .....???? 그래서 또 저도 "응, 알았어 그러던지 말던지"이랬어요;;;;;;;;;;;;;

     

    전화 끊엇는데 5분만에 다시 전화가 와서는

     

    "너한테 내가 뭐 잘못한거 있지? 그지?? 기억이 안 난다ㅠㅠㅠㅠ " 또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설명해 줬더니

     

    "정말 내가 그랬어????? 미안해............... 그럼 우리 헤어지는거야?"

     

    "먼저 나한테 헤어지자며"

     

    "휴, 알았어 그럼 공식적으로 다른 사람들 많이 있는데서 우리 헤어진거 다 알리자(둘이 같이 하는 활동이 많아서 저희가 커플인거 아는 사람들 많음)"

     

    "응 알았어 차차 그렇게 하자"

     

    이러고 전화 끊었는데 이제 전화도 안 오네요

     

    남친이 진짜 평소에 다른 사람들이 맨날 저한테 엄청 부럽다고 할 정도로 저 엄청 잘 챙겨주고 자상하고 잘 하거든요

     

    1년 넘게 사귀었는데 이런 모습 처음이라 너무 놀랍기도 하고 이상하고..;;

     

    술 마시고 한 번 쯤 할 수 있는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충격적이지 않아요? 아님 정말 착하고 괜찮은 사람이지만 평생에 한 번 할 수 있는 실수를

     

    오늘 저한테 한건지..?ㅠㅠㅠ 당장 내일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봤을 땐 내일 술 때문에 아무것도 모른다는듯이 전화할 거 같기도 

     

    하고... 만약 전화 없으면 저절로 헤어지게 되는... 건가요?? 난 솔직히 헤어지길 바라지는 않는데 ㅠㅠ

     

    하,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 게 좋을까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10/21 04:31:23  1.225.***.228  달의사막  29519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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