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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4480
    작성자 : 이름없는여자
    추천 : 3
    조회수 : 1410
    IP : 110.35.***.46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2/05/24 18:23:27
    http://todayhumor.com/?history_4480 모바일
    13세기 이후 중앙아시아 <7> -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정복 下
    지난 글 : 13세기 이후 중앙아시아 <7> -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정복 中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istory&no=4464&page=1&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4464&member_kind=


    러시아인들이 카자흐 초원까지 왔을때, 카자흐인들은 사실 아무런 대책이 없다시피했다.



    <18세기 카자흐 세력>

    아불 하이르에서 갈라져 나온 자니벡 칸과 기레이 칸이 세운 카자흐인들은 비록 칸은 있었으나 그 칸은 힘이 없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대 오르다, 중 오르다, 소 오르다로 갈려 서로 투닥거리거나 다른 동네를 집적거리는게 카자흐인들의 삶이었다.

    서로 싸우다가 한쪽이 밀린다 싶으면 옆동네 아는 사람을 괜사리 끌고오기도 했다.

    1730년, 소 오르다의 아빌라이(Abilay)칸이 끌고온 옆동네 사람은 다름아닌 러시아였다.

    처음에 카자흐인들과 무역협정을 맺고, 자국내의 타타르인들을 통해 교역하고 있던 러시아는 이게 왠 떡이냐 라는 심정으로 카자흐 초원을 장악하기 시작한다. 사분오열돼 있던 카자흐 족장들은 하나 둘 러시아에 굴복하게 되고, 점차 카자흐 초원은 러시아의 세력으로 들어오게 된다.



    <예카테리나 2세>

    당시 러시아의 군주였던 예카테리나 2세는 어느정도 양식있는 군주였던 모양이다. 카자흐인들에게 정교를 강요하고 그들 삶에 이러쿵저러쿵 개입하다가 전 카자흐 초원이 들고 일어나면 그 뒷감당은 전혀 자신이 없었기에, 그녀는 자국 내의 무슬림인 타타르인들을 이용했다.

    이 타타르인 선교사(물론 여기서는 그 '우물'교회의 그 치들과는 약간 다른 개념이다. 무슬림을 선교하러 가는 무슬림들이다), 상인들을 파견해 카자흐인들을 러시아 편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예카테리나 2세는 기존의 타타르인들의 종교를 탄압하지 않았고, 모스크를 파괴한다던가 교회로 바꾸는 식으로 정교를 강요하지도 않았기에 당시 러시아 초원의 타타르인들의 이슬람 문화는 발전 중이었다.

    이 발전중인 이슬람 문화를 카자흐인들에게 주입, 그들을 통제하기 쉽게 만든다는게 러시아의 정책이었다.

    어찌보면 러시아의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한 교묘한 술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점도 물론 맞다. 동전에도 양면이 있으며

    오프라인에선 번듯한 직장인이요 이 사회의 건실한 시민도 키보드만 잡으면 미쳐나가듯이

    정책의 다양한 측면을 모두 보고 이해해야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누워서 티비 채널을 돌릴수 있는 이 놀라운 경이의 시대에 이마저도 못한 국가가 얼마나 많단 말이던가.

    아무튼간에 러시아 카자흐 통치가 카자흐인에게 마냥 좋을수만은 없었다. 러시아의 이주농을 위한 토지수탈, 통치의 편의를 위한 유목생활의 탄압은 카자흐인의 반발을 불러왔고, 이 불만은 19세기 케네사르와 사투크 부자가 이끄는 40여년간의 반란(1837~1877)로 폭발하기도 했다.

    19세기에 들어, 각 오르다의 칸들의 권위는 이제 아예 없다시피했다. 러시아는 마치 없는 사람처럼 있다 이때 불쑥 등장해 오르다를 장악했고, 카자흐 초원은 이제 완전히 러시아 제국령이 되었는데, 이 과정은 1848년에 완료되었다.

    그 다음 목표는 신흥 국가로 등장해 한창 상종가를 두들기고 있던 코칸드 칸국이었다.

    또한 크림전쟁에서의 패배로 이에 대한 보상이 어디에선가는 필요했고, 얼마 뒤에는 남북전쟁까지 터지면서 세계적으로 면화값이 치솟자 면화 생산이 많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중요도가 점점 커져갔다.


    또한 러시아의 숙적, 인도가 바로 중앙아시아 아래가 아니던가. 중앙아시아를 장악하고 아프가니스탄, 이란을 노리면 바로 인도가 나온다. 영국은 이에 시껍해서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경계하지만, 그 사이에 끼인 세 국가에게는 그닥 도움이 되지 않았다.

    1859년 러시아는 코칸드 칸국의 최북단 요새인 아크 마스지드(Aq Masjid)를 점령하고, 쭉쭉 남하하면서 1865년에는 중앙아시아의 중요한 도시인 타쉬켄트를 함락시키고 1867년, 이곳에 중앙아시아를 다스릴 총독부가 설치된다.

    당시 히바, 코칸드, 부하라의 국가들은 합의라도 한듯이 열심히 막장테크를 밟아나가고 있었고, 외부에서 무슨 침략이 오든간에 당장 내일의 군주 자리를 위해 내분이 자주 벌어졌다.

    특히 코칸드의 내부상황이 혼란해질수록 접경해있는 러시아는 점점 탐이 날 수 밖에 없었고, 코칸드 칸국은 열심히 두들겨 맞을수 밖에 없었다.

    러시아는 이제 전선을 무려 세곳으로 늘리기 시작한다. 1868년에는 부하라 아미르국을 패퇴시키고 사마르칸트를 점령했고, 1873년에는 히바를 점령, 히바 칸국을 보호령화했으며 1876년에는 드디어 코칸드 칸국이 멸망, 러시아에 편입되었다. 다른 두 국가라 보호령화된것과는 달리 코칸드 칸국은 나라가 사라지는 운명을 맞았다. 뭐 보호령 신세라도 그닥 나을건 없었지만.



    <부하라 아미르국과 히바 칸국. 러시아 제국의 보호령>

    1881년에 쿠로파트긴 장군이 이끄는 군대는 남하, 투르크멘 부족을 격파하고, 1884년에 메르브를 점령함으로써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점령은 종료된다. 이 중앙아시아 지역은 이제 러시아령 투르키스탄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러시아에서 장군을 타쉬켄트에 보내 다스리게 했다.

    1895년에는 영국과 파미르 국경조약을 맺음으로써 개입할 열강도 존재하지 않았다. 남아있던 부하라 아미르국, 히바 칸국은 1920년대에 모두 소련에 편입되고, 우즈베키스탄이 생긴다.


    타타르의 멍에를 맨지 500여년만에 러시아인들이 다시 중앙아시아의 유목민들에게 멍에를 뒤집어 씌운것이다. 이 멍에는 러시아인들이 쓴것보다 더 무거운 것이었다.








    참고자료 목록

    중앙유라시아의 역사. 고마츠 히사오 외 지음. 이평래 옮김. 소나무
    유라시아 유목제국사. 르네 그루씨 지음. 김호동 외 옮김. 사계절
    샤먼의 코트. 안나 레이드 지음. 윤철희 옮김. 미다스북스
    -이 글의 저 부랴트인들의 농담은 여기서 발췌한 것이다.
    A History of Inner Asia. Svat Soucek. Cambridge Publishing

    15-16세기 중앙아시아 신유목집단들의 동향-전기 모굴한국의 붕괴와 관련하여. 김호동.
    모굴한국의 초기 무슬림 성자들. 김호동.
    전기 모굴한국의 계승분쟁을 통해 본 유목적 부족정치의 특징. 김호동.
    미르자 하이다르(1500-1551)와 라시드사. 김호동
    이름없는여자의 꼬릿말입니다
    토탈워 까페 hyhn217 님의 글에서 가져옵니다, 이제 중앙아시아도 끝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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