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투 3G를 만족스럽게 우려먹다가 홈버튼도 잘 안 눌리는 것을 보고 이젠 보내줘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배터리 완충해도 한시간만에 광탈하는 문제도 있고... 이제 사용 5년차네요.
1년 전에 뭐가 좋을까 하다가 갤오광을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그 때 귀찮은데 내일 해야지 하다가 내일의 내일이 지금까지 왔네요.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아는 게 없어서 머리가 아프네요.
지금 통신사는 SK를 쓰고 있고, 가족들은 엘지를 쓰고 있습니다. 집전화랑 인터넷은 KT네요.
1. 익숙하지 않아서 사과폰 쪽은 피하고 싶습니다.
2. 통화는 거의 안 쓰고, 게임(하스스톤)이나 서핑 또는 걸어다니면서 음악을 듣거나 스트리밍으로 유튜브 같은 걸 많이 봅니다.
이 때문에 일부러 갤투 3G 모델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우려먹었구요. 많이 썼을 땐 한 달에 30GB 넘게도 썼었던 것 같습니다.
3. 한 손에 꼭 들어와서 한 손으로 부담 없이 다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다른 손에 뭐 들고 있을 때라던가...
엄마가 노트를 쓰시는데, 직접 만져 보니 무게도 무게지만 크기가 너무 부담스럽네요.
4. 외장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설마 요즘 물건 중에 외장메모리 못 쓰는 모델은 없겠죠?
5. 카메라는 별로 신경 안 씁니다.
이 조건들에 적당한 기종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