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바리맨 잡은 여고생인뎅
베오베에 너무 씐나서 글하나 더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추천 감사드려요 ㅠㅠ
제목이 이상하시죠? 근데 사실이에요..ㅋ
나님 고1때 자고 일어났더니 배가 너무 아팠음 그래서 학교를못갓음
왠만하면 개근탈라고 학교갔는데 진짜 뱃가죽이 찌그러지는 고통이라 ㅇㅣ리뒹굴고 저리뒹굴고...
여튼 못갔음
그래서 못간다고 학교에 전화를 했는데 담임이 개근으로 쳐준다고 걱정하지말라고
치료받아오라고 하셔서 맘놓고 치료받으러 응급실로 실려감
근데 종합병원이라 그런지 남간호사들이 많았음
특히 ..ㅎㅎㅎㅎ 잘생긴 남간호사가 많았음 헿힣,ㅎㅎㅎㅎ
'박여고생님 들어오세여' 라는 안내가 들려왔고 나님은 엄마의 부축으로 병실에들어감
근데 남간호사가 있는거임?? 그와중에 신경도 안썼음
엑스레인가 여튼 ct??그거 찍고 피검사 하고 ct찍은거 들고 진료실에 들어갔는데
뭔 배에 다 시커먼거임
뼈가 안보인다고 생각할정도로 시커먼거임
나님은 아...내가 죽는건가 싶었음 뒤에 남간호사도 있으니 더 애처로워졌음
흑흑 시한부인생인가 했는데.ㅋ
의사쌤이 지휘봉으로 시커먼걸 탁!!하고 치시더니 하시는말이
"보이시죠? 다 똥(변)입니다"
"보이시죠? 다 똥(변)입니다"
"보이시죠? 다 똥(변)입니다"
"보이시죠? 다 똥(변)입니다"
네? 우리엄마도 "아..저게 다....변이라고요...??"
근데 뒤에서 피식 하는소리가 들린거임.ㅋㅋㅋ....
남간호사가 날보고 웃고있는거임. 비웃음 ㅋ.......ㅋ....아나..여고생인데 ㅋ
너무 부끄러운거임 ㅠㅠㅠㅠㅠㅠㅠ
난 엄청 부끄러워서 식은땀나고 뛰쳐나가고싶었음 근데 우리엄만 끝까지
"그럼 관장 해주실수있나요??"
라고 계속 물어보는거임 ㅠㅠㅠㅠㅠㅠ 의사선생님도 해야된다고 그러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안ㅁㅇ나렘ㅁㄴㅇㄹㅇㄹ
그리고 급성장염이라고 당분간 입원해야 된다고 했음 ㅠㅠㅠㅠ
그래서 응급실에서..관장을.....아.....주사기 열라컸음 근데 흘린다고 간호사가 신문지를 침대에 깔았는데
존심이 너무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분을 기다리라는거임 진짜 힘들었음 해보신분들 아실거임 진짜
근데 난 용감하게 6분을 기다렸음
아 진짜 도저히 못참겠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막 눈물싸면서 "앙ㅇ앙나아앙안돼 갈래 갈래 ㄴㅇ램ㄴ앨"
하면서 신발도 안신고 한쪽손은 항문에갖다댄 휴지를 꽉누르며 뛰어갔음
근데 화장실갈라면 응급실 자동문을 지나야됨........
자동문 백번광클하고 열리는동시에 그 남간호사가 내 정면에..ㅋ...부딪힌거임..ㅋㅋㅋㅋㅋㅋㅋ
그 남간호사 당황한표정 아직도 생각남 ..ㅋㅋㅋ.......ㅋ...근데 어쩔수없었음
난 울면서 뛰어갔음
화장실에서 볼일을보면서
'설마 이게 로맨스의 시작인가!!!!' 라는 되도않는 생각이 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쾌변을 했음 나왔는데 그 남간호사가 없는거임 그래서 다행이다 이럼서 링거? 링겔?여튼 맞음
그리고 입원을 해야되기때문에 링거를 들고갈 사람이 왔음 ㅋ
그 남간호사였음
앙능ㅇㄴ랴ㅐㅔㅁㅇ냐앙ㅋㅋㅋㅋㅋㅋ아앜ㅇ앜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힐긋보더니 대충대충 병실까지 걸어가서
병실침대에 날 앉히더니 갔음
생각해보니 난 머리를 안감아서 떡졌을거임
끝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원하고 학교갔는데 개근상 안준건 안유머
내친구들도 이 이야기를 모른다는건 더 유머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자 등펴시구 등펴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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