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와 여자친구는 5살 차이로 둘 다 20대 입니다.
헤어진지 3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지 일주일 째입니다.
어제 여자친구가 친구와 만난다고 하여
저도 회사 동기와 함께 저녁을 먹고 여자친구가
집에 가는 시간에 맞게 저도 집에 갈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회사 주임님들이 만나자고 하길래
주임님들과 친분을 쌓기 위해 여자친구에게
카톡 내용을 보내준 뒤 주임님들을 만났습니다.
(저는 입사 3개월 차입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그저께 관계를 가져
자신에게 소홀해졌다고 생각하고 화가 났길래
1시간 넘게 여자친구를 달래주고 아니라고 계속 풀어줄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1시간이 지나도 풀리지 않길래
저도 공적인 일과 같은 어쩔 수 없는 것에 이해해주지
못하는 점이 화가 나더라구요.
오늘 여자친구가 어제 달래줘서 고맙다. 이런 얘기를
하며 다음주 금요일에 시간이 빈다고 만나자고 하길래
그때 회식이 있다고 했더니 또 화를 내더라구요.
(미리 말해놨던 회식입니다)
저번에도 이것과 같은 이유들이 반복되어 헤어졌었는데
사회생활같은 공적인 일들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것에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가 평소에 남자인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별로
안좋아해서 최대한 약속도 안만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