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명논객입니다. 저번에 올렸던 장문의 글이 별다른 임팩트가 없던 것 같아요. 이번 글에선 아예 대놓고 욕 좀 쓰려고 합니다. 트위터 하다보니까 빡쳐서 안쓰곤 못배기겠네요.

이 글은 특정한 다수를 향한 글입니다. 오유인 전체를 매도하는 글이 아님을 미리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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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내가 정말 계속 트윗질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노동자 운동에는 코빼기도 안보이던 새끼들이 탈북자 반대 운동에 얼굴 내미니까 '인권천사'니 '인권수호자'니 '진정한 애국자'니 띄워주기 여념이 없다.


노동자 운동에는 돈독이 올랐네, 전문시위꾼이네, 떼쓴다, 막장이다 등등 비난하기 바쁘던 자식들이

이제 와서 탈북자 북송 반대운동했다고 인권 천사로 둔갑하는게 레알 신기할 뿐.

주변 찾아봐라, 재능교육 노동자, 쌍용차, 고려대 시간강사 천막농성, 각 대학 청소노동자 투쟁...

찾아보면 널리고 널린 게 노동자 운동이다. 이게 부당하냐고? 전혀!

아주 정당한 요구조건을 내걸고 투쟁하는 이들에게 너희가 내보낸건 뭐냐? 전문시위꾼? 떼쓴다고? 막장이라고? 돈독이 올랐다고?

한 택배기사가 자신의 몸을 불사르면서 내걸었던 요구조건이 뭔 줄 아냐? 택배비 건당 30원 인상이야! 이게 돈독 오른거냐? 떼쓰는거냐?


솔까 니들이 진정으로 인권을 생각했으면 주변 노동자 운동에 대해서는 최소한 비난은 하지 말았어야지.

거기에 대해서는 심한 경우엔 '빨갱이들의 선동'이라며 욕하기 바쁘던 새끼들이 이제 와서 인권을 외친다는게 난 존나 위선적이라고 생각하는데.

탈북자들 인권만 인권이고 노동자들 생존권은 인권의 ㅇ축도 못드냐? 

우선순위 드립치지 마라, 난독증 아니면 내가 말하는 요점이 뭔지 알거야.

탈북자 인권 중요하고 신경쓰는거 뭐라 안그래. 오히려 장려해 마땅해. 그런데 그렇게 인권에 신경쓴다는 새끼들이 노동자들이 파업하는 거에 대해서는 욕하기 바쁘다는게 난 존나 웃긴거야. 너희야말로 위선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