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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naver.com/kmy9357/220141146703
흠....제목이 무슨 멍멍이 짖는 소리냐고 생각하실 분들이 계시겠는데, 저게 거짓말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게임샵 앞의 뽑기에서 정말로 저만큼 돈을 들여서 뽑은 겁니다. (거짓말 아니니 궁서체.)
그래도 못 믿으시는 분들을 위해 자초지종을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아키하바라에 잠시 볼 일이 있어 들린 뒤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레트로 게임샵 UFO 캐쳐 형식의 뽑기 기계에 각종 콘솔 게임기의 이름이 적힌 쪽지가 담긴 캡슐 뽑기가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안의 경품을 보고서 '에이 설마 뽑히겠어...'하는 마음에 일본인들이 하는 걸 보고 있었는데,
'어라?'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각보다 무척 쉽게 들어올려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도전.
하지만 좀처럼 되지 않아 1000엔을 까먹고…….
안 되어서 거기서 500엔을 더 까먹고 나니…….
어? 잠깐만. (.....)
진짜로 뽑혔습니다;;;;;
삼각 집게가 PS4 당첨 캡슐을 상품 취득구에 떨궈줘서 캡슐을 집어들고 주위 사람들 엄청나게 지나다니는 데도,
KOF 2002 쿄의 '나의 승리다!' 포즈 살짝 취하면서 「よっしゃ!!!!!!」← 소리 한번 질러주고 (...)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초점이 제대로 안 맞은 상태인데,
제가 이걸 뽑았다는 사실이 정말 안 믿겨서 손이 후들거릴 때 찍은 거라 그런 겁니다. (ㅠ_ㅠ)
이것을 뽑고 나니 점원이 기념 사진 한번 찍자고 하더군요.
찍은 사진은 뽑기 기계의 상단에 붙여졌습니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뽑은 모습이 사진으로 남아있었는데, 이제 저도 그 중 한 사람이네요 ㅎㅎ.
간단하게 오픈 케이스!
PS4를 언제쯤 사보냐고 궁시렁거리기만 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이렇게 거저먹기로 획득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게임을 사러 가야하긴 하겠는데, 총알 확인해보고 게임 살 때까지는 이대로 가지고 있으렵니다.
그래도 오늘 저녁은 기분이다, 치느님 소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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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럽다.......................비교하고싶진 않지만 비교가 될수밖에없네ㅋㅋㅋㅋㅋ
우리나라였으면 qs4 나 px4 였겠지.. 그리고 그걸로도 모자라서 집게발은 론위즐리 마법지팡이마냥 덜렁덜렁거리면서 잡히지도 않겠지..
ㅠㅠ
일본여행가게되면 5만원쯤 들여서 뽑아볼 가치가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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