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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445573
    작성자 : 성성2
    추천 : 30
    조회수 : 2742
    IP : 115.94.***.142
    댓글 : 27개
    등록시간 : 2016/05/25 11:37:08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45573 모바일
    곡성으로 신앙을 되찾아 준 이야기
    옵션
    • 창작글
    작은 형은 소도둑놈처럼 생긴 외모와 다르게 겁이 많은 편이다.  <div>어린 시절 TV로 엑소시스트를 본 뒤 혹시 훗날 만날지도 모르는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우리 가족 중 유일하게 교회를 열심히 다니기도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했지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전히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겁이 많다.</span></div> <div>강하면서 유연한 남자가 되기 위해 태권도, 유도, 요가까지 했지만 여전히 겁이 많다.</div> <div><br></div> <div>작은 형은 밤에 배가 아프면 있는 힘껏 식은땀까지 흘리며 참다가 결정적 순간이 왔을 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화장실(당시 화장실은 집 밖 외양간 옆에 있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에 갈 때 항상 나를 데리고 간 뒤 문밖에 있는 내게 노래를 시켰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새벽에 화장실을 간 형을 위해 문 밖에 쭈그리고 앉아 학교에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배운 동요를 부르고 있는데, 방문이 스르륵 열리면서 어떤 여인이 비틀거리며 빛나는 구슬을 안고 나오는 것을 봤다. 나는 그 자리에서 소리 지르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주저앉았고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구슬을 든 묘령의 여인도 나를 보며 소리 지르다 구슬을 떨어뜨렸다. 잠시 후 구슬을 들고 있던 묘령의 여인은 어머니였다는 것과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체불명의 구슬은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달빛에 반사된 도자기 요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동시에 친환경 푸세식 화장실에 빠져 똥과 함께 허우적대는 작은 형의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살려주세요!!"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라는 외침이 늦은 새벽 마을에 울렸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겁이 많은 작은형을 꾸준히 놀렸다. 둘이 고추밭(우리 고추밭 옆에는 동네 야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에서 일할 때 </div> <div>심심해서 갑자기 털썩 주저앉으며 </div> <div><br></div> <div>"형.. 형.. 저기 산에 아까부터 소복 입은 할머니가 우리 계속 바라보고 있어. 아니 노려보고 있어." </div> <div>(물론 할머니는 무슨... 고라니 새끼 한 마리도 없었다.)</div> <div><br></div> <div>작은 형은 못 들은 척 일만 하고 있었다. 분명히 내 말을 들었는데 무서워서 산 쪽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는 게 확실했다.</div> <div><br></div> <div>"형도 보여? 나만 그런가.. 으악.. 할머니.... 저 할머니 우리 쪽으로 온다!!" </div> <div><br></div> <div>내가 소리 지르며 도망가는 척을 했을 때 산 쪽은 바라보지도 못하고 있던 작은형이 나보다 더 큰 소리를 지르며 밭에서 나와 주기도문을 외치며</div> <div>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형 물로 들어가!! 귀신은 물에 들어오지 못한데!!" 라고 말도 안 되는 말을 했을 때 혼자 개울에 빠져 "귀신아 물렀거라!" </div> <div>라며 허우적대고 있었다. </div> <div><br></div> <div>내 입가에서 "븅신.. 후후후훗.." 이란 말이 입가에서 아주 작게 나왔다. </div> <div><br></div> <div>얼마 전 개봉한 <곡성>을 보고 "그래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작은형에게 전화했다.</div> <div><br></div> <div>"형, 곡성 봤는가?"</div> <div><br></div> <div>"아니 안 봤는데.. 재밌냐? 나 시빌워도 못 봤다.."</div> <div><br></div> <div>"와.. 시빌워 따위를 곡성에 비교하면 안 되지.. 곡성에 비하면 시빌워는 애들 전대물일 뿐이야.. 형 곡성 꼭 봐. 최근 한국영화 중에서 이렇게 </div> <div>감동 있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는 처음이었던 것 같아. 형도 꼭 봤으면 좋겠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내 머릿속에는 그동안 형을 영화로는 골탕 먹인 적도 없고, 컴퓨터로는 와우만 할 줄 아는 컴맹인 작은형이 검색이라는 번거로운 일을 하지 </div> <div>않을 것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분명하다는 계산이었다. </span></div> <div><br></div> <div>그리고 형은 미끼를 물었다.</div> <div><br></div> <div>"성성아.. 그런데 영화같이 볼 사람이 없어서 혼자 가야겠다. 어머니한테 눈물 쏟게 하는 영화라고 같이 보러 가자고 했는데 안 가신다고 하네.." </div> <div>(사실 어머니도 내가 절대 작은형과 곡성이라는 영화를 보지 말라고 손을 미리 써놨다.)</div> <div><br></div> <div>"곡성은 형 혼자 가서 봐야 해. 형은 감수성 예민해서 해운대 보다가도 펑펑 울었잖아.. 곡성 보면 분명히 형 대성통곡할 건데..</div> <div>그리고 낮에 보면 사람들 많아서 울고 그러면 부끄럽잖아. 웬만하면 밤늦게 하는 거 봐. 사람도 없고 편하게 울다 와."</div> <div><br></div> <div>"그.. 그렇지.. 슬픈 영화는 혼자 봐야지..."</div> <div><br></div> <div>작은형은 밤 10시에 상영하는 곡성을 보기 위해 시골집에서 극장이 있는 시내까지 1시간 20분 동안 운전했다. </div> <div>그리고 거의 3시간 후 전화가 왔다. </div> <div><br></div> <div>"효진아!" 를 부르며 절규하는 곽도원에게 빙의 되었는지 작은 형은 절규하며 외쳤다.</div> <div><br></div> <div>"야이 시벌놈아!!! 감동적이라며!! 이 자식아 극장 안이 눈물 바다 라면서!!"</div> <div><br></div> <div>"내가 그동안 살면서 한 두 번 그랬소? 나는 그냥 미끼를 던졌는데 형이 그 미끼를 확 물어분 것이고..."</div> <div><br></div> <div>"미끼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나 집에 혼자 어떻게 가!! 너 당장 내려와 이 자식아!!"</div> <div><br></div> <div>"안 가! 아니 못 가"</div> <div><br></div> <div>"너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런 거야! 이 자식아!!"</div> <div><br></div> <div>"말해도 믿지 않을 거다." </div> <div><br></div> <div>"뭔 개소리야!! 너 다음에 보면 진짜 내 손에 죽었어.."</div> <div><br></div> <div>"내가 형 손에 죽을 거 같아?"</div> <div><br></div> <div>"또 무슨 소리야.."</div> <div><br></div> <div>"와따시와 아꾸마다..." </div> <div><br></div> <div>그날 스무 살 이후로 교회에 나가지 않던 작은형은 25년 만에 찬송가를 외치며 운전했다고 한다. </div> <div>그렇게 난 형에게 잃었던 믿음을 찾아줬다.</div>
    출처 "와따시와.. 아꾸마다.."
    적어도 작은형에게는..
    성성2의 꼬릿말입니다
    1. 중학교 때 삼 형제가 나란히 오멘이라는 영화를 봤다. 나와 큰 형은 "뭐.. 음악만 좀 무섭네.. 그런데 바지는 왜 젖었지?" 하는 정도였는데 
    작은 형은 자신의 머리에도 혹시라도 악마의 숫자인 666 이 있는 게 아닌가 하며 걱정했다. 그리고 그 날 밤 큰 형은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에 
    잠든 동생을 바라보며 실망하지 말라는 의미로 정수리에 사인펜으로 666이라고 새겨줬다. 

    다음 날 큰 형이 우리 중에도 악마가 있을 수 있다며 666이 있나 확인하자고 했다. 그리고 우리 삼 형제 모두 정수리에 666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큰 형은 작은 형에게 작은 형은 나에게 그리고 나는 큰 형에게... 역시 우리는 악마의 3형제다.

    그리고 사탄 무리의 수장인 어머니께 머리에 낙서했다고 파리채로 맞았다.

    2. 머릿속에 저장된 찬송가가 고갈된 작은형은 나보고 책임지라며 집에 도착할 때까지 나와 통화를 했다. 
    약 40분가량 형과 통화를 한 뒤 이렇게 형과 오래 통화한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곡성은 우리 형제에게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일깨워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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