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face="맑은 고딕">만 4년 4개월 된(11년 12월 30일 生) 아들과의 몇 가지 얘기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ol><li><font face="맑은 고딕"><span style="font-family:'굴림';">교회 앞에서 </span><span style="font-family:'굴림';font-size:9pt;line-height:1.5;">뽀로로비타민, 토스트쨈바른거, 요구르트 </span><span style="font-family:'굴림';font-size:9pt;line-height:1.5;">이렇게 줘서 3번 정도 받아먹은 거 같아요. </span></font>오늘도 비타민이랑 빵이랑 받아서 먹는데 아이 曰, <b>오늘은 왜 요구르트 안주지?</b></li> <li>부모님이 독실한 불교신자이신데 석가탄신일에 연등 다는 비용은 이름 쓰여지는 본인들이 내는 게 맞다고 하셔서 얼마 전 연등값을 드리고 오는 길에 차 안에서 와이프가 투덜거리길래 농반진반으로 교회나 성당 다닐까? 그랬더니 아이 曰, '<b>싫어요, 난 유치원 다닐 거에요!</b>"</li> <li>와이프가 내 뱃살과 자기 뱃살을 만지면서 뱃살 빼야지 하니 아이 曰, '<b>난 몇 살?</b>"(뱃살이 아니라 백살로 알아들었다네요^^)</li></ol><div><br></div></div> <div>이외에도 소소한 웃음거리가 많았던 듯한데 지금 기억나는 거 하나를 마지막으로 얘기하면..</div> <div>아들이 목마 태워달라고 해서 한참을 서서 놀아줬는데 도무지 내릴 생각을 안 해서 마침 아들이 'Let it go' 노래를 부르기에 '내릴거'냐고 함서 내려준 기억이^^;;</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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