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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4449
    작성자 : 그리피스매
    추천 : 1
    조회수 : 309
    IP : 183.101.***.105
    댓글 : 18개
    등록시간 : 2012/12/31 21:50:34
    http://todayhumor.com/?phil_4449 모바일
    믿음과 사실은 모순관계가 아니다.

    우리가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도 믿음이 없이는 성립하지 못합니다.

     

    우리 모두 앞에 사과가 있다고 해보죠.

    "사과가 있다"

     

    이 문장은 사실일까요? 일반적으로 사실이죠.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말할 때 우리는 어떠한 믿음도 없이 내뱉을 수 있을까요?

    적어도 내 눈에 보이는 것은 실존할 것이란 믿음이 있습니다. 감각과 경험에 대한 믿음이죠.

     

    아주 정밀한 사과의 환영이 있다고 해보죠. 그것을 보고 "사과가 있다"라고 할 수 있나요?

    사실 우리는 그것이 이전의 사과와 같게 보였다면 뒤의 문장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사실이 아닌데도 사실이라고 우기는 것은 감각과 경험에 대한

    믿음이 뿌리깊게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적 사실의 경우에도 우리는 증명할 길이 없지요. 문헌의 기록, 짧은 세월이면 누군가의 기억을 통해서 알 수 있을 뿐이지요. 하지만 사실이라고 부르는 것은 또 왜 일까요? 일제가 침략했다. 5.18이 일어났다. 이것은 문헌에 대한 믿음, 사람의 대한 믿음이 없으면 사실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지요.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돈다는 사실...

    전 지구 밖에 나가서 직접 이 광경을 보지 못했지만 지구는 태양을 돈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왜 그럴까요?

    천문학적 실험을 통해서 밝힐 수 있으니 굳이 직접 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 없지요. 우리 중 대부분은 이런 천문학적 실험으로

    증명할 방법을 모르지요. 교과서에 적혀있으니, 선생님이 그렇게 말하니, 티비에서 그렇게 말하니 그렇게 아는 것이 대부분이지요.

    그것들에 대한 믿음이 사실을 성립시켜주는 경우일 것입니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기에 가장 적절하겠지요. 하지만 그 경험이란 것도 결국 기억의 형태로 남게되고, 우리는 우리의 기억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실을 주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믿음과 사실이란 글을 보며 믿음과 사실을 완전히 구분하여 배타적인 것으로 볼 수 없는 것이지요.

     

    자신이 사실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것도 그 이면엔 자신의 정신상태가 정상일 것이다, 자신의 기억이 틀리지 않았을 것이다 등등의 수많은 전제..달리 표현하면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모든 믿음이 사실은 아니지만,

    모든 사실은 믿음의 기반이 없이는 성립이 불가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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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01 00:00:13  211.116.***.212  0001  24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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