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오유가 이 문제로 시끌시끌했고,거기에 몇몇 의견을 냈었는데,
페미니즘에 대해 어떤 의구심이 들때마다 이 영화를 다시 생각하면 명쾌하게 아하!라고 생각되어서
좋아하는 영화 이야기겸 페미니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볼까합니다
사실 영화 자체로도 이 영화는 재밋음ㅋㅋㅋㅋ
페미니즘이나 인권을 다루고 있지만 가볍고 통통튀는 영화임
(지금 치킨흔들고 계시는 분 무려 인터스텔라의 딸임)일단 영화는 미시시피라는 가장 인종차별이 강한 동네에서 흑인가정부가 어떤 차별을 받고,
그 차별에 대한 어떤 용기가 있었는지 그러줍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등장합니다.
첫 번째 처자,
겉으로 보면, 페미니스트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성정치권 행사, 마을재단으로 아프리카어린이 돕기
그리고, 남편에게 전~혀 굴복당하지 않는 당당함!
하지만, 이 처자의 머릿속을 자세히 들여나보면 "백인남자=백인여자>흑인"이죠.
이건 페미니즘이 아닙니다. 그냥 '자기 잘났다'입니다.
백인남자가 하는 짓 똑같이 한다고 한들 백인여자>흑인여자인데 어떻게 모든인간의 평등을 주장하는 페미니스트인가요?
사실 이 영화 다시보면서, 이분에게서 그녀들의 향기가..
이분은 여성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을 그저 '자기 잘났다! 나는 정치도 알고, 재단도 운영하는 우월한 여자다!'라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편협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죠.
그리고, 차별을 당하는 여자들.
흑인 가정부들입니다. 화장실도 따로 써야할만큼 차별을 당하죠.
위의 플짤들은 여러모로 중요한 장면들입니다ㅋㅋ
특히 잇 마이!
쉣!마지막으로 용기있는 처자, 돌처자입니다.
페미니스트가 되겠어! 페미니즘을 지지하겠어!라고 생각한다면 이 분처럼 해야할 것입니다.
극악한 차별을 겪고 있는 마을을 상황을 인터뷰 집으로 써서 알리기로 작정 합니다.
즉, 이 처자는 제일 위의 처자와는 달리
백인여자=흑인여자, 더불어 '백인남자=백인여자=흑인남자=흑인여자'라고 생각하는 처자입니다.
이 영화는
현대의 페미니즘은 단순히 여자=남자가 아니라, 모든 인간의 평등이라는 것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편협한 페미니즘을 어떻게 쓰이는 지,
페미니스트라며, 여성인권을 운운하지만, 그 인권이라는 것이 혹시 자신의 명예나 잘남을 위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하죠.
뭐,
여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제하고도 <헬프>는 그극극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