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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44465
    작성자 : 하엘이
    추천 : 118
    조회수 : 7391
    IP : 117.111.***.85
    댓글 : 25개
    등록시간 : 2013/03/21 22:40:48
    http://todayhumor.com/?panic_44465 모바일
    어린이집에 악마가 살고잇엇다
    정말 오랜만에 글쓰는 무인경비 하는 남자사람임


    멘붕도 오고 빡도치고 웃기기도 존내웃기고해서 음슴체를씀(?)

    오늘 나님은 어린이 집에 설치된 cctv a/s 를 하러감

    요즘은 cctv설치하면 스맛폰으로 어디서든 볼수있듬

    금데 맛폰으로 cctv안나온대서 방문햇는데 아니이게 왠일!?

    한참 고치고 있는데 애기 울음 소리가 끊이질않음

    cctv 화면으로 보니 선생 한명이 꼬맹이 한명을 붙잡고 꿀밤을 때리고 잇음

    근데 화면으로 딱 봐도 애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쎄게 때리는거임

    어 이건 아닌데 하고 잇는찰나 다른 여선생이 오더니 의자밟고 올라오더니 cctv 각도를 돌림ㅡㅡ

    내가 보고있는줄 아는지 모르는지 카메라 각도돌리고 나선 애울음 소리가 더 거세게 들림

    이건 아니다 싶어서 화면이 잇는 방으로 가봣는데 방이름이 천사반임

    이럴수..울음소리 안나가게 주둥이 틀어막고 뒤통수를 뻑 소리나게 때림

    난진짜 무슨 수박쪼개지는 소리로 들렷음

    잽싸개 방문열고 뛰어들어 가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봄

    그랫더니 그 두 악마년이 애기가 바지에 쉬를해서 혼내는데 어디서배웠는지 욕을해서 혼냈다함

    내가 이런일까지 관여할 오지랖이 아닌가 하고 애긴데 너무 뭐라하지 말라고 하고 다시고치러감

    그때도 애기는 울음을 멈추지 않고 계속울어댔음

    다고치고 나서 상담중인 원장님 부르러 가면서 잠깐 고개를 돌렷는데 ㅅㅂ 정신나간년들

    애기 화장실에 남자아이 서서 쉬하는데 그걸 폰으로 찍고잇음

    사진인지 동영상인지 모르겟는데 찍고잇엇음

    시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저기요~하고 부르니깐 잽싸게 폰 숨기고 쳐다봄

    원장님 어딧냐고 대충 물어보는척 하고 다시 cctv로가서 여지껏 녹화된 화면을 모두돌려봤음

    아까울던 애기는 맞다가맞다가 오줌을 싼거임ㅡㅡ

    그리고 툭하면 cctv화면 돌리고 애들 패는게 장난이 아님

    귀싸대기부터 시작해서 발로차질 않나 꼬집질 않나 애들 지나갈때 다리를걸질 않나..

    진짜 개악마년임

    그래서 그 파일들 죄다 백업해서 원장님 불러서 보여줌

    원장님 놀래서 숨 헐떡 거리고 손 부들부들 떨엇음

    그리곤 그자리에서 바로 그 두선생 불러서 짤랏음

    무슨 협회인가에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고 명단넘김

    다신 어린이집같은 보육시설 취직 못하게됨

    그두 악마년 울고불고 잘못햇다고 빌엇는데 원장님이 그나마 덩이잇어서 경찰 안부를테니까 나가라고 햇음

    난 당당히 그 두년들 보면서 혀끝을 쯧쯧 하고 찻음

    진짜 어린이집 불안해서 애들맡기겟나ㅡㅡ

    맛폰으로 써서 두서없이 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오늘짤린 년들아

    늬들중 한명 내 명함 받아갓지? 그리고 카톡몇번 햇지?

    지금 소름끼칠 정도로 후회되고 늬들 진짜 인간 이하로 보여

    카톡으로 죽인다고 아는오빠? 풀어서 어쩐다고?

    진짜 좆되기 싫으면 조용히 울면서 반성하라고 답장보내줌 

    그후론 아직까지 연락없음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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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3/21 22:45:14  119.207.***.187  깁우  29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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