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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청보법 이후로 끝없이 밀려난 한국 만화시장이

웹툰이라는 방식으로 다시 살아날 거라고는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힘들게 다시 핀 꽃을 또 밟아죽이도록 내버려둘 순 없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오늘 웹툰 보신분들은, 몇몇 웹툰의 아래에 위와 같은 배너가 달려 있는걸 보시고 의아해하셨을겁니다. 제목대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줄여 방통위)가 24개 웹툰을 청소 년유해매체물로 지정한다고 합니다. 학교폭력을 조장한단 이유로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될 웹툰은

네이버

쎈놈 박용제 나이트런 김성민 2011미스테리 단편 여러 작가

-이하 19금 지금 우리 학교는 주동근 프로젝트 X 태발 살인자ㅇ난감 꼬마비/노마비 증거 이승찬 의령수 김우준 몽타주 단우 악연 황준호 우월한 하루 팀 겟네임 고향의 꽃 한 초록인간 태발

총 13편

미디어다음

땁 하주형 전설의 주먹 이종규 가론피 박정욱 좌우 김수영 더 파이브 정연식

총 5편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24편이라 명시되었는데 노컷 블로그에는 이 목록만 나와있네요.)


출처-펌킴습님 블로그

셧다운제, 쿨링오프제, 멀티방 유해업소 지정에 학생인권조례 폐지 를 위한 교과부 시행령에 이어 이번엔 웹툰을 총소년 유해 매체물 로 지정한다고 합니다. 확실히 몇몇 웹툰은 청소년이 보기에 부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것도 있지만, 과연 이것이 정말 폭력과 연계되어 유해매체가 되어야할 조 항인지, 학교폭력이 이런것에서 오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 셨으면 합니다. 정말 이나라는 청소년을 어디까지 억압할 생각인지, 그리고 막 피어 나는 게임과 만화 산업을 얼마나 짖밟을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만화가분들, 웹툰업계 종사자 분들이 이를 반대하고자 No Cut, 웹툰이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지정되는 것을 반대하는 블 로그를 만들었습니다.

http://nocut_toon.blog.me

웹툰 컨텐츠 청소년 유해 매체물 지정을 반대합니다. 모두 퍼가주세요.

아래는 여러 만화가분들의 메세지입니다.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급하게 양해를 구하지 못하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