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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근대화론에서 워즈니악이 주장하는 것은 한가지입니다.
식민지 기간에 근대화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것을 주장하는 학자들 역시 일제치하가 좋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네 그럼 따로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론이 생기는 이유는 미친 뉴라이트 교과서의 기술방식에 대한 이해 차이입니다.
일단 이 이야기는 접어두고, 사실의 왜곡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보죠
거짓말은 순도 100%의 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일어난 사실 중 몇 가지를 숨기고 보여줌으로써 사실의 왜곡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죠
국사 교과서에 실려있듯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입니다.
같은 사실을 가지고 어떤 것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어떤 것을 나쁘게 평가하면서 역사가들 사이에 이견이 생기고,
같은 역사적 사건을 가지고도 이 사람은 이렇게 저 사람은 이렇게 판단하는 게 달라지게 되는거죠
워즈니악과 일반사람들과 생각이 달라지는 부분은 이런 사실을 구성하는 부분에 있습니다.
무엇이 더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 사건이었는가?
무엇이 가치있고 무엇이 덜 가치있는 사건인가?
바로 여기서 의견차이가 존재해야하는겁니다.
그런데 워즈니악은 단순히 일제의 식민지시절 ‘근대화’라는 것이 일어났다.
이 수준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워즈니악이 다른 아이디가 있다면 묻고싶습니다.
그래서 식민지근대화론을 통해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식민지 근대화론에 반대하는 것은
식민지시기에 근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에 반대하는 것은
식민지 근대화를 주장하는 학자들이 식민지시기 근대화가 일어났다는 사실에 주안점을 두고
그것이 중요한 것인 것 마냥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반면 사람들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동시대에 수탈과, 친일파들의 득세, 그에대한 처벌의 부재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고
따라서 갈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워즈니악님은 참으로 사실단계의 사실유무에 관해서만 떠들고 있네요
그래서 주장하는 바가 뭡니까?
교학사 교과서의 위험성은 여기에 있습니다.
식민지 시기에 근대화가 일어났을 수 있습니다. 명백하죠.
수탈을 위해 철도도 놓았으니까요. 하지만 기존 교과서는 수탈에 초점을 맞춥니다.
수탈의 비중이 대다수입니다. 그게 사실이니까요
그러나 교학사는 근대화에 초점을 맞추어 상당한 비중 근대화가 이루어졌다고 서술합니다.
그리고 그러는 와중에 그들의 의도를 전달합니다.
수탈의 부분을 적게하고 근대화의 부분을 늘림으로써, 다시말해 그들의 시각을 은연중에 보여주는 겁니다.
근대화가 일어났으나 수탈 때문에 일제치하는 나쁜거라고 주장하고 계신다구요?
그렇다면 교학사의 교과서는 욕하는게 당연할텐데요
교학사는 교묘하게 근대화가 일어난 것의 비중을 늘리고
수탈의 부분을 줄이므로써, 김구등등의 독립열사의 비중을 줄임으로써
교묘하게 일제치하를 정당화 하고 있는겁니다
워즈니악이 있다면 답해주세요
일제근대화론을 통해서 님이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혹시나 일제 때문에 근대화가 이루어졌다고 일제치하가 정당화될수없고
일제는 쓰레기고 친일파는 쓰레기다라는게 님 주장이라면
여기서 어그로 끌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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