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셈 난 27먹은 남자사람이므로 음슴체로 쓰겠음

나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여자는 18살때 댄스연습실동생(BBOY)이랑1달 19살때 친구소개로 동갑 이랑 5개월?(지금은 할말못할말 음담패설도 하는 절친사이임)

그다음 군제대후 입사동기 동생이랑 한100일가량 만남...

그리고 그다음 같은 부서 동생이랑 2년가량 만났는데... (얘가 청각장애5급임) 얘덕분에 습관이 생김...

5급이면 뭐 별거아니네 할수도 있는데 안보고 있을때 부르면 못들음....

대화는 얼굴보고 하면서 입모양을 크게 말해야 대화가됨 그렇게 하다보니 다른사람하고 대화할떄도

눈마주치고 대화하는 버릇이 생김...(남자 여자 안가리고. 눈보고 대화하는게 편함)

그렇게 2년을 만나고 2011년초부터 본격적인 쏠로생활 입문 ...아는 동생에게... 오유를 소개받음...

그리고 여자 만날때마다... 이상하게 드립을 치기 시작했음....

그래서 이상한사람으로 보고 애프터까진 어케 되는데 그이후는 안됬음...

그러고 2002년 어머니 2005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상속받은 빚을 정리하고....2012년 7월 드디어 할머니랑 고모랑 같이 살던

집에서 회사 근처 원룸으로 독립을했음!

그러고 어릴때 꿈이 사육사던 내가 생전처음으로 고양이를 키우기로함...

고양이분양을 알아보면서뱅갈고냥이라는 품종을 알게됬음...난 원래 큰동물을 좋아함

개도 말라뮤트/허스키/도사견/롯드와일러/진도/아끼다..비글....ㅅㅂ....등을 키웠음 아버지 돌아가시기전 공장에서...

공장부지에 4분의1이 개판임...그래서 고냥이고 대형고냥이를 찾던도중 놀숲/뱅갈/메인쿤등이 후보에 올랐고 부산근처의

가정분양을 찾았는데 울산에 11개월이지만!!! 눈에 똮!!! 성묘는 주인을 안섬긴다는데 이놈은 그냥 개냥이!!!

순둥이도 이런 순둥이가 음슴....

그리고... 숫놈이었는데....

차마...이놈까지 쏠로로 만들고 싶지가 않았음,,ㅠㅠ그래서 암냥이를 한마리더 분양 받고 생활하는데..

숫놈(똘)이.... 발정났는가... 어휴 4개월짜리 애기를 자꾸 덮치는거임....그래서 똘이를 장가보내기로 결심

집주변 에서 찾는데 창원이 딱! 그것도 구석이 딱! 택시비만 3만원이 딱!!

뭐 뱅갈냥이는 도트무늬가 이쁘면 교배비가 뭐 20~30이상받는다는데 난그냥

됬다고 그냥 우리 똘이 간식좀 사주세요 라고 하고 집에갔음...

그렇게 똘이를 보내고 꾸랑 알콩달콩하게 지내는데 신부고양이 주인분이 자꾸 연락을 하는거임.. 

첨엔 여자를 포기하고 있었던 나라서..고양이를 좋아하나보다했음....

그런데  신부주인분이 말을 하심...

"똘이가 정말 순둥이네요..ㅎㅎ 저희 어머니가... 이렇게 순둥이라면 주인분 영향받아서 그런거라고 저보고 잘해보라고 제촉하네요.ㅎㅎ"

그래서 전

"아.. 잘못알고 계신거 같으네요..ㅎㅎ 똘이가 주인이고 전 그냥 밥주는 하인입니다.ㅎㅎ 제가 주인을 닮았나보네요"

라고 개드립을 쳤음...

근데 빵터지더니....

밥한끼 하자고함....

영화도 보자고함....

그렇게 사귀지도 안사귀지도 않은 사이로 있다가...

똘이를 데리고 오고..똘이랑 지내는데..

신부 주인이 똘이가 보고싶다고 집에 온다함....

그래서 부랴부랴 대청소를 하고 막집을 최대한 치우고 맞이하고 똘이랑 놀고 롯데 야구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무릅베게를 했는데... 거부를 안하는거임...

"그래서 너 나랑 오늘부터 1일 인거야? "

라고  물으니 그렇다고 끄덕끄덕하고...

지금 까지 만나고 있음...

요약

#독립해서 살다 외로워서 애완동물을 분양받음

# 암수를 분양 받았는데 암놈이 애기라서 숫놈의 욕구를 못풀어줌..

#그래서 신부를 구함

#신부랑 뜨거운 날들을 보내고 옴..

#신부 고냥이 주인분이 고양이가 참순하다며 주인분 닮아서 그런가보다라고 함

#그뒤로 여자분의 적극적인 연락

#그러다 결국 만남...

#내가 왜 좋아? 라고 물으니... "고양이를 생각하는 모습이 진심인거  같아 좋았고...같이 만날때 배려해주는 모습이 좋았고...그냥 좋은 사람 같았다고 함"

결론

#오유하면 생겨요... 다만 드립만 자제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