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친해져서 텃세 부리는거 아니니 님들도 조인 하세요. 다같이 친하게 지내면 되죠~"
굉장히 옳은 말씀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답이고요.  하지만 이상에 불과하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것 아닌가요? 정말로 모든(100%) 오유인들이 자게에 님들과 같은 배설글들을 남기시면서 하하호호 지낼거라 생각하시는지요?  그게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세상이 얼마나 좋아지겠습니까. 하지만 사회가 그러듯이 온라인에서도 늘 갈등은 존재 합니다.  수많은 유저들이 님들처럼 친해질 수는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우선, 님들 몇천개나 되는 오유님들 아이디 다 외울 수 있으세요???  결국에는 끼리 끼리 친해지는 친목 현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리고 끼리끼리 친목현상은 오유 사이트와 어울리지 않는건 당연지사고 있어서는 안된다하는 여론또한 당연하니, 애초부터 유머사이트에서 친목을 미화시키는 논리는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유토피아를 꿈꾸는게 잘못이 아니지만 가능하지도 않는 논리로 억지 주장하는건 안되죠.

오유를 통해 서로 알게 되고 인맥을 형성하며 친목을 다지는 취지 정말 좋습니다.
정모도 하고 서로 연락도 하고~ 좋죠~~
하지만 특정 게시판 (예, 자유게시판)에서 
오유인 모두가 사용하는 게시판에서
자기 동아리 방처럼 사용하는 모습은 보여주지말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자유게시판이니 그게 님들 자유라고요?
남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는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라 배웠습니다.
무엇을 해를 끼쳤을까요. 뭐 이것도 따지고 보면 해도 아니죠. 하지만 베스트에 님들 배설글 골라내게 눈살찌푸리게 하는 행동들이 자유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아까 보니깐 미국 사시는분이 생명드립치면서 자유를 말하시던데 ㅋ
저 또한 미국 6년 넘게 거주하면서 오유를 눈팅 위주로 하루하루를 살던 오유인입니다.

여튼 제 해결책은, 
오유를 통해 알게 되고 친목을 다지고 인맥을 만들어가실 분들은
자유게시판을 자신들 그룹(?)의 친목게시판처럼 이용하지 마시고
타 사이트에 클럽이나 카페를 이용해주시길 권장합니다.

좋은 예,
오유 스타 모임
오유 서든 클랜

공통 관심사가 있으면 저렇게 모여 오유를 대표하는게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뭐 맛집 찾아다니는게 취미시면 오유 맛집 모임 이래도 되고~ 얼마나 많습니까

왜 구지 오유를 대표하면서 자게에서 텃세를 부리면서 '우리들은 대인배이니 어서 조인 하시오'를 외치십니까?

제가 생각하는 자게 게시물의 가장 좋은 예는

"저 오늘 생일인데 문자 한통도 없네요 님들 축하해주세요."

아니면 "저 내일 나라 지키러 갑니다" 등등 

폭풍 추천 받을 내용 얼마나 많습니까?

그럼 이쯤해서 저도 자야되기 때문에 뻘글을 마치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