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너의 식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에게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말조차 요즘엔 하지 않던 니 모습때문에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내고, 화내고 하는 너의 모습때문에
난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
몇번이나 그 먼거리를 마중 나갔지만
넌 그때마다 한번도 반갑게 맞아 준적이 없었다.
오히려 왜 나왔냐며 먼거리를 왜 고생해서 왔냐면 뭐라고 했다.
안다...바보같이 나온 내 모습에 미안해서 그리고 표현이 서툴러서 그랬단걸
하지만...미안하고 내가 고마웠다면...그랬다면 날 더 반기고 더 반가워 했어야 했다.
그렇게 지쳐 가는 와중에 작은 몸살이 났다.
몸살 난거 같다며 잔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넌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왔다.
그것도 밤 늦은 시간까지...술도 한잔 했더라..카톡 어디에도 내 걱정 하는 글귀는 없었다.
넌 나보다 친구가 우선순위였다. 단 한번도 내가 먼저인 적이 없었다.
내 마음 몰라주는 너가 미워서 카스에 글을 남겼다.
몸과 마음이 지친다고..누가 힐링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사랑한다고 힘내라고 아프지 마라고 해주면 좋겠다고
넌 그글을 보고 미안하다고 했다.
그리고 신경이 쓰인다고 했다. 너가 아프다고 했다.
그래...내가 아픈건 넌 안중에도 없었다. 너가 아픈게 먼저였다.
난 그때 미안하단 소리가 듣고 싶었던게 아니었다.
아프지마라. 힘내라. 사랑한다. 이말이 듣고 싶었다.
그리고 다음 날 보란듯이 챙겨주는 약과 죽을 주면서도 넌 짜증을 냈다.
왜 밥을 안 먹느냐며...내가 약 타왔다고 말했는데 왜 그러고 있느냐며...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친다.
그냥 날 좀 더 아껴주고 생각해 주는 사람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 욕심이 너무 과했나 보다. 이제 놓고 싶다. 지친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고민게시판 익명악플에 대해 좀 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 ||||||||||
익명 기능 악용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용했습니다. | ||||||||||
1802949 | 이거 갖고노는건가요 [3] | 익명ZmltZ | 24/12/18 17:35 | 263 | 0 | |||||
1802943 | 30살이 된 딸에게 엄마가 하시는 말들 [9] | 유앤미이 | 24/12/16 12:52 | 1771 | 1 | |||||
1802942 | 남자친구 어머니가 무슨뜻으로 한말일까요 [18] | 익명ZmtrZ | 24/12/16 12:23 | 1882 | 1 | |||||
1802941 | 머리로는 마음을 접어야한다는걸 아는데 [5] | 익명bGxoa | 24/12/16 02:18 | 1420 | 1 | |||||
1802940 | 부모님이 멍멍이를 파양하시겠대요... [7] | 익명YWFnZ | 24/12/16 02:05 | 1607 | 2 | |||||
1802939 | 대체불가 [1] | 익명ZmhsZ | 24/12/16 00:15 | 1294 | 1 | |||||
1802937 | Gameboy | 익명ZGRjZ | 24/12/15 22:17 | 1155 | 0 | |||||
1802934 | 꿈 | 익명ZGNlZ | 24/12/15 04:47 | 1378 | 2 | |||||
1802933 | 친구가 갖고싶어요 [1] | 익명YWZlY | 24/12/15 03:09 | 1454 | 1 | |||||
1802932 | 올해는 정말 치명적이다.. [2] | 익명bGxnZ | 24/12/14 23:59 | 1666 | 6 | |||||
1802928 | . | 익명aGhhZ | 24/12/14 10:52 | 1494 | 0 | |||||
1802927 | 하...인생 하소연하고싶어서 적어보네요.... [3] | 익명ZWNka | 24/12/13 22:45 | 1849 | 4 | |||||
1802925 | 직업이 교사 이미지는 어떤 이미지인가요? [4] | 익명bm5uc | 24/12/12 21:32 | 2274 | 0 | |||||
1802923 | 인간관계 고민.... [5] | 익명bW1lY | 24/12/12 11:09 | 2297 | 0 | |||||
1802922 | 대화중에 자주 이러시는 분들이 있는데 왜 그런거에요? [4] | 익명ampsb | 24/12/12 10:14 | 2421 | 0 | |||||
1802921 | 쿠팡플레시 배달기사 때문에 자다가 깨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0] | ㅗㅠㅑ | 24/12/12 03:23 | 2953 | 2 | |||||
1802919 | 6년전 네가 준 반지 [5] | 익명ZmhsZ | 24/12/11 23:04 | 2618 | 4 | |||||
1802918 | 전남친 술먹고 전화오는 거 [2] | 익명bm5uc | 24/12/10 22:58 | 3043 | 4 | |||||
1802916 | 요즘 좀 불안한 거 같아 [1] | 익명ZmhsZ | 24/12/10 21:15 | 2505 | 3 | |||||
1802915 | 사귄지 이틀만에 넷플릭스 아이디 빌려달라는 사람 어떤가요 [14] | 익명ZWVja | 24/12/09 22:39 | 3393 | 0 | |||||
1802914 | 제가 사회생활 못하는건지 궁금합니다. [10] | 익명Zmdra | 24/12/09 20:10 | 3263 | 0 | |||||
1802913 | 갑자기 궁금한거 [5] | 익명ZGRkZ | 24/12/09 17:33 | 2911 | 0 | |||||
1802911 | 생각 [2] | 익명aGhsa | 24/12/09 06:00 | 2924 | 2 | |||||
1802910 | 달러를 지금이라도 사야될까요...? [6] | 오유의늪 | 24/12/09 02:00 | 3356 | 0 | |||||
1802908 | 너도 [1] | 익명aGlva | 24/12/08 20:29 | 2806 | 1 | |||||
1802907 | 2주 다닌 회사 퇴사해야되는 걸까요...? [5] | 아촉불 | 24/12/08 09:12 | 3465 | 0 | |||||
1802905 | 헤어진 지 두 달 째인데 [4] | 익명ZWNmZ | 24/12/07 23:41 | 3267 | 1 | |||||
1802904 | 3년차인데 계속 실수를 합니다. [5] | 익명ZmRma | 24/12/07 23:24 | 3238 | 0 | |||||
1802899 |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2] | 익명aGRqa | 24/12/06 18:13 | 3143 | 0 | |||||
1802896 | 얼마전 자살충동으로 도움을 요청했던사람입니다 [14] | 익명ZGNja | 24/12/06 08:11 | 3195 | 2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