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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 본부장의 말이지원에서는 삭제가 허용되지 않는다.이지원은 청와대 근무자들이 업무와 관련된 문서를 생산ㆍ보고ㆍ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한번 생산된 문서는 계속 수정하는 방식으로 관리되며 생산자나 수석비서관, 비서실장은 물론, 대통령도 임의로 삭제할 수 없다.
이지원에서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하기 위해 청와대기록관리시스템(RMS)을 통한 정리가 이뤄지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자료가 누락될 수는 있다.이관 과정에서 가치가 없는 자료는 이관 목록에서 제외하는데 이 경우 국가기록원에 있는 팜스 시스템에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이 때문에 청와대이지원을 그대로 복제한 봉하이지원 사본엔 있는 자료들이 국가기록원에는 없을 수 있다.
봉하 이지원에서 발견된 초본의 삭제 흔적은, 기록을 이관하는 과정에서 불피요한 자료를 목록에서 제외시킨 흔적일 것이다.(최종본이)사본에 있는데 왜 기록관에 없다고 하는지는 이해가 안 간다.문재인 의원의 얘기나 책임론 이전에 검찰이 발표한 내용만으로도 그동안 이지원이나 기록원에 대화록 기록은 없고 국정원에만 기록이 있고, 기록관에 아예 숨기려고 했다는 주장을 새누리당이 계속 해왔는데, 새누리당의 주장이 사실상 뒤집힌 것이다.권양숙 여사와 연관성 주장까지 나왔는데 대응할 가치도 없는 황당한 주장이다. 익명의 주장인 것 같은데 사실에 대한 근거도 없는 일방적인 주장이기도 하고 사실과 전혀 맞지 않는다.검찰의 2008년 발표와 오늘 발표가 다르니 그 과정을 규명해야 할 사안이다. 수사를 협조하겠다고 밝힌 마당에 참여정부 관계자를 불러서 함께 확인하고 규명하고 발표하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2008년도에 논란이 있을 때 노 대통령께서 기록관에 스스로 반납했던 이지원이고, 그 이후에 기록관에 기록물을 넘기지 않고 봉하에만 가져간 것이 있는지 검찰이 두달 넘게 조사를 했었다. 그 당시 조사 결과에 따라서 기록관에 가있는 것 이외에 별도로 가 있는 것은 기록물은 없다고 결론을 내렸는데, 이제와서 검찰이 기록관에는 없고 봉하에만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노무현 재단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바로는 최초의 초안을 정상회담의 기록을 위해 배석했던 조명균 비서관이 자신의 메모, 녹음을 다시 들어가며 최종적으로 수정해서 최종본을 이지원에 남겼고, 최종본을 이지원에 남겼으니 초안은 이관하지 않는 기록물로 정리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노 대통령 지시사항 중에는 차기 정부가 정상회담 후속 조치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국정원에도 한부를 남기라고 한 것 아닌가. 국정원의 대화록 최종본을 남기는 마당에 기록관에 일부러 안 남겨 은폐하려고 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봉하이지원에서 삭제된 회의록을 발견해 복구했고 국가기록원으로 옮겨지지 않은 채 봉하 이지원에 있던 대화록을 찾아냈다.봉하이지원에서 삭제됐다가 복원된 '복원본'이 사실상 완성본이다.봉하이지원에서 발견된 것과 삭제된 것 모두 완성본 형태이며 굳이 얘기하자면 복원본이 완성본에 더 가깝다.초본이 수정돼서 완성본으로 이어진다는 친노진영의 주장은 실제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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