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보수랍시고 설치는 인간들을 보면
99%가 정말 수준낮게 노는 인간들 뿐이다.
김대중, 노무현 합성하면서 말끝마다 좌빨이다, 종북이다를 입에 달고다니는 가장 질낮은 쓰레기들 에서부터
조금 높으신 분이다라고 자만하면서 해쳐먹는 인종들은 무조건 북파간첩이다, 북한소행이다 등등...
http://imgnews.naver.com/image/028/2010/01/27/1264583401_6000396161_20100128.JPG 사실 나는 클랜트 이스트우드를 가장 존경한다.
그는 서부영화의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총잡이이자, 현대영화에 살아숨쉬는 거장감독이다.
그리고 그는 열성적인 공화당(미국의 보수당)원이고,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리버테리안(Libertarian)이다.
그런 그가 감독을 맡으면서 한 작품들은 모두 나로 하여금 진정한 보수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끔 만든다.
http://imgmovie.naver.com/mdi/mi/0115/A1502-00.jpg 과거 서부시대 미국의 영광을 대놓고 깐 '용서받지 못한 자'
http://imgmovie.naver.com/mdi/mi/0631/F3156-01.jpg 당시 미국경찰들의 무능함을 비판했던 '체인질링'
http://movieimg.nate.com/upload/images/poster/lposter000929.jpg 개인적으로 클린트의 생각이 가장 많이 드러났다고 생각되는 '퍼펙트 월드'
http://movie.phinf.naver.net/20111222_176/1324520293858trE8L_JPEG/movie_image.jpg http://angelhalowiki.com/r1/pds/letter_from_iwo_jima.jpg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쟁은 이념의 싸움이 아닌 고통과 아픔만이 있다고 역설하는,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전쟁영화들. '아버지의 깃발'과 '이오시마에서 온 편지'
모두 사람들이 말하는 '진보'와는 거리가 있지만, 역시 '클린트 이스트우드'이기에 할 수 있었던 '진짜' 보수적인 영화들이었다. 툭히 아버지의 깃발 제작 당시, 시나리오 중 공화당 정책에 비판이 있어서 이를 걱정하는 스탭들도 있었으나 정작 본인은 좋은 영화를 만드는데 개인의 성향을 강요할 순 없다며 넘겼다고.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왜 우리나라엔 이런 진짜 보수가 없을까? 라는 생각 뿐.
사실 한반도는 민주정으로 전환한지 70년밖에 안되었고, 그마저도 독재다 뭐다 하면서 이리저리 빼다보면 20년 남짓도 안되는 국가이긴 하다. 그런 국가를 거의 200년동안 민주정만 했던 민주정의 산본 미국과 비교하는건 좀 무리가 있겠지. 하지만 그런 걸 감안한다고 해도 우리나라엔 '진짜 보수'가 거의 없다. 서로 헐뜯고 똥더미에서 뒹구는 인종들은 많아도,
내가 본 '소위 보수'라고 지칭하는 사람들은, 똥더미 위에서 뒹구며 끼리끼리 한자리 하고 헤쳐먹고, 그것에 대해서 비판, 또는 개혁하는 논지가 보이기라도 하면 무조건 빨갱이다, 종북이다, 망국적 포퓰리즘이다, 너도 우리보다 잘난거 없다며 자신이 뒹굴던 똥더미에서 똥을 한움큼 사람들에게 던져 똑같이 '똥칠'을 한다. (그리고 이야기가 조금 새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복지수준은 우리의 성장률을 비교해 볼때 절망적인 수준이다.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정작 우리나라의 복지수준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얼마나 개판인지 지들이 가장 잘 아니까)
우리나라 보수가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을까, 일제시절부터 권력자의 등에 찰싹 달라붙어서 떡고물이나 받아먹던 사람들의 후손들이 많아서 그런걸까. 왜 우리나라엔 클린트 이스트우드같은 '진짜 보수'가 없을까, 클린트 같은 보수가 있다면, 나도 당장에 보수로 전향할 의사가 있는데,
진짜 클린트 같은 보수가 10명이라도 우리나라에 있다면 나는 당장에 보수로 전향할 수 있다. 바이바이 진보들아, 나꼼수 비키니로 서로 이합집산이나 하는 너희같은 놈들은 이제 싫어. 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에 이 한몸 바치면서 살래. 하지만 나는 보수로 전향하지 못한다. 나는 내 옷에 똥칠하기 싫다. 똥구덩이에서 뒹굴며 사는 놈들을 친구로 둘 생각은 추호도 없다. 같이 똥구덩이에서 뒹굴면서 똥덩이를 던져대는건 더더욱 싫다. 이것이 내가 '우리나라의 보수'가 아닌 이유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진보로 붙어있는 이유다. 적어도 내가 볼때 진보는 그러한 사람들이 10명정도는 있다. 다행스럽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