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다들 다른곳 나오셨나요;;;;;;
아니면 제가 해안대대 최선봉연대라 그런가;;;
1인 1침대 2층에다가 보일러기름 항시 그득 그득...
gop 부식은 또 얼마나 많이 나옵니까;;
나중에 보급으로 나오는 우동왕뚜껑, 쌀국수, 짜장볶기 등등...
이건 분대당 1~2박스 상시 쟁겨놓고, 신병들오면 떠넘기는 수준으로 주는데..
(신병들은 훈련소에서 못먹고, 그러다 gop오면 기겁함...선임들이 부식을 그냥 박스채로 주니까...)
그리고 주변 항구는 저희가 관리하다보니
오징어철되면 오징어 몇박스씩 올라와서 오징어회 오징어무침 오징어무국 파티해...
항구축제하면 그 축제관련 생선이나 해산물 줘......
원래는 안되는걸로 알지만, 상근들이 사제담배 사다줘....
소초마다 감시카메라가 초병근무 확인이라고 하셨는데;;;
주간근무자는 모르겠지만, 야간되면 cctv로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IRD나 TOD같은건 볼지 모르겠지만.....그리고 이런 야간감시장비는 바다쪽을 항시 보고있죠.....
문제점이 없는건 아닙니다....한 소대가 담당하는 섹터가 솔직히 너무 깁니다....
산쪽은 모르겠는데 해안쪽은 5km가 평범한 수준이니.....30명정도 되는 인원이 어떻게 5km를 담당하겠습니까;;;
거기다 초소마다 다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띄엄띄엄 들어가는데...
솔직히 잠은 못잡니다.....특히 겨울은 해가 짧다보니 더하죠...
끊어자는것도 문제 이기도하고....최소 5시간에서 6시간정도 잠을 잡니다....5시간 쭉자는게 아니라 2시간 자고 근무섰다가 다시 3시간정도 자고...
이런식이라 문제지...
특수한 상황발생시에는 저희가 전 초소를 잡기엔 무리가 있기때문에 수색에서 지원오기도 하구요...
내무생활스트레스는 말이 않됨;;
장교까지 똘아이가 아닌 이상엔....소대인원이 모여있다보니 컨트롤이 됨..
오히려 스트레스는 상황병들이 많이 받죠....
도데체 말도않되는 글 쓰시는분들은 도데체 저랑 같은곳이 아닌 어디를 나오신겁니까;;
이번일이 심각하고, 분명 개선해야될 문제점들이 있긴하지만 너무 악의적인 글들만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