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왕따 얘기가 올라와서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글을 남겨요.
제 소개부터 할게요
24살 대학생이구요. 군대는 갓다왓구요. 2학년이에요.
왕따. 힘드시죠? 얘기나눌 사람들도 없구, 사람들은 끼리 끼리 놀고. 자기 자신을 괴롭히고.
저도 왕따를 경험 해봤습니다. 고3 때 당했어요. 고2때 같은 반애들이랑 같이 고3반으로 올라갓는데
고3이 되니까 왕따를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왕따를 어떻게 견뎠냐면은요.
딱 1년만 참자 라고 생각을했어요. 그리고 매일 생각했어요. 내가 왜 왕따일까? 반드시 결과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리고 나서 저를 왕따시키는 애들과 저의 차이를 찾아봤는데.
첫번째가 외모. 였네요. 같이 다니기 쪽팔려서 인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살을 빼기로 했어요.
그때 당시에는 뚱뚱해서 매일 난방만 입었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을 보면서 옷입는 방법을 많이
찾아봤어요. 쇼핑몰에 가면 모델들 나오는거 잇죠? 그걸 보다가 '아 이런 스타일 괜챃다.' 싶으면
그 옷을 입어야 하니까 살을 뺴야죠 ㅋㅋ 그리고 물론 헤어스타일도 신경쓰고요. 처음에는 왁스
바르는게 정말 어색했어요. 그 머리로 밖에 어떻게 돌아다녔는지 ㅋㅋ 하지만 그래도 포기 하지 않고
계속 멋있어 보이게 하기위해서 왁스바르는것도 연습하고 다른 왁스도 써보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남들보다 외모가 딸린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키는 딸려요 ㅋㅋ
두번째는 성격.
만약에 지금 내 기분이 어떻다. 하신 다면 반드시 그걸 표현하셔야 합니다. 화가 나면 화가났다.
기분이 좋으면 기분이 좋다. 나는 이게 싫다 .이런식으로요. 힘드실데지만 처음이 힘든겁니다.
처음에 표현을 하고 나면. 이런생각이 드실거에요. '아 내가 어떻게 그랫지 ? ' 하지만 다음번에는
'처음에 했으니까 또해도 상관없지?' 라고 생각하시고 또 표현하시면 됩니다.
-- 무작정 가만히 있으면 않됩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무조건 표현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러죠?
--다 죽여버리라고. 그러면 다음부터 안건든다고-- 이게 괜찮은 방법일수도 있지만.
굉장히 위험한겁니다. 무슨일이있어도 폭력은 절대로 않되는거에요. 사람 때려서 그 사람 잘못되면
신세조지는거 눈 깜짝입니다. 그러니 무슨일이 있어도 폭력은 하시면 안됩니다. 아무리 신분이 학생이라도 말이죠 하지만 폭력은 사용할때가 있습니다. 바로 자기 가족을 지킬때 그때 사용하는 겁니다.
세번쨰는 사람 사귀기.
고3이 지나가면서 그 애들이랑은 연락을 할 수가 없었죠 ㅎㅎㅎ 물론 하기도 싫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은요 그 이후부터 누군갈 만날때에는요 항상 먼저 제 마음을 열구요 잘 웃고.
서로 장난도 주고 받고(물론 심한장난은 절대로 안됩니다.) 매너 있게 행동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어느정도 친구가 있는편이구요. 친구들보다 처음 만난 사람과 친해지는게 더 재밌어요 ㅎ
그래서 제가 어떻게 변햇냐면은요
Bfore - 성격 은 소심했고, 말도 잘 못하고, 남이 괴롭혀도 가만히 있고, 항상 기가 죽어있엇어요.
남들이 무시 많이하더라구요 ㅋ
After - 성격은 매사에 적극적이고, 재밌게 대화하고, 남이 저를 무시를 못해요, 남들이 저를
잘 못 건드리면, 제가 화가난다는걸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남들 앞에 나서는걸 좋아해요.
저희과에 200명 정도 되는데요.물론 다 아는건 아니지만 제 친구들 보다는 많이 알고 있어요
서로 인사도 주고 받고 밥도 같이먹고요. 왕따를 당해서 이런것들을 경험하고 나니까 저한데 어느정도
자신감도 생겨서요. 남들 앞에서 발표할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주목하고 있다는거
이게 정말 좋더라구요. 무슨 발표가 있으면 항상 제가 합니다. 제가 조장이구요.
책임 또한 저한데 있습니다. 물론 그 책임또한 100% 지킵니다. 그래서 제가 무슨 발표를 하면
애들이 "잘 한다"이렇게 소곤 소곤 대는데요. 그 소리 또한 즐겁습니다.
그리고 저번 학기때에는 어떤 여자애가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네이트온 친구 신청
도 하고, 3일전에는 어떤 누나가 저한데 번호를 물어보더라구요. 연락도 않하면서 쯧.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어떨가 싶어서 글을 썻어요.
힘드신거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 작은 용기를 냈어요. 그 과정 또한
쉽지 않습니다. 당연한 거에요. 사람의 습관 을 바꾼다는거. 아시잖아요? 제가 지금 잘난 건 아니지만
옛날의 그 모습으로는 두번 다시 돌아 가기가 싫어요. 그 떄의 저는 정말 생각도 하기가 싫습니다.
그럴려면 어떻게 하셔야되는지 노력하셔야 됩니다. 정말 힘들다 하시면. 아무도 모르게 혼자 우세요.
하루종일 우세요.저는 매일 집에와서 울었어요. 힘들어서요 ㅎㅎ
또한 부모님한데 절대로 말씀드리지 않았어요.
밖에 나가지도 말고. 그리고 몸으로 느끼셔야 합니다.
-----------------
이런 내가 싫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한다
------------------------------------------------------------------
이렇게 몸으로 느끼시고 나면
자기 자신의 생활이 변하고, 꿈이 생기고, 습관이 변하고, 눈빛 또한 달라집니다.
그러면 어느샌가 자기도 모르게 주위에 사람들이 생기고. 자신만의 능력이 생기는거죠. 왕따라고
자기 자신을 너무 비하하지 마시구요. 싫어 하지 마시구요. 사랑해 주세요. 나는 나의 이런면이 좋다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내일부터 노력하면 되지. 귀찮으니까. 아직도
이런 생각을 아직도 하신다면은요. 그건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답이 없는거죠.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질순 없어요. 반드시 시간이 걸립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 또한 중요한거구요
지금 당장 실천하셔야 합니다.
힘내세요 ^ . ^ 극복할 수 있습니다. 견딜 수 있습니다.
지금 가지고 계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시는건 자기 자신의 해답 입니다.
지금 당장 내가 왜 왕따인지. 자기 자신한데 물어보세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