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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 교수 43명이 1일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국정원 사태로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쌓아 지켜온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회복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는 국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강릉원주대 교수들은 이어 “국정원의 불법 선거개입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정원의 전면적 개혁,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제시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국정원의 불법 선거 개입을 규명하려는 노력이 무산돼 가는 현 상황을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함께 뜻을 모아 시국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0011620301&code=9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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