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옛날 어떤 대학 입시 문제로, 조커를 뺀 트럼프 카드 52장중에서 카드 1장을 뽑은 뒤, 어떤 카드인지 확인하지 않고 상자에 넣었다. 그리고 남은 카드를 잘 섞은 다음 3장을 뽑았는데, 3장 다 다이아였다. 이 때, 상자 안의 카드가 다이아일 확률은 얼마인가? 정답이 4분의 1이라는 걸 납득할 수가 없어! 49분의 10이잖아!! 6 >>1 4분의 1 맞잖아. wwwwwwwwwwwwww 7 어떻게 생각해도 4분의 1인데? wwwwww 11 변동 확률 문제인가? 그럼 4분의 1이 아닐텐데? 15 1장 뽑은 시점에선 4분의 1이지만, 그 후 51장에서 다시 3장을 뽑았으니까, 확률은 49분의 10이라 해도 돼. 러시안 룰렛이랑 같은 원리지. 처음에는 6분의 1이지만, 마지막에는 2분의 1이 되는 것처럼. 16 49분의 10이야. 덧붙여 나는 바보다. 17 >트럼프 카드 52장중에서 카드 1장을 뽑은 뒤 즉 이 상황에선 51장이란 소리지? >트럼프 카드 52장중에서 카드 1장을 뽑은 뒤 그러니까 51분의 3. 약분 하면 7분의 1이잖아. 19 >>1 어떻게 봐도 4분의 1입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21 12장 뽑아서 전부 다이아라면, 상자안에 다이아가 있을 확률은 제로. 26 >>21 너....천재구나. 28 잠깐만! 상자안에 있는 게 다이아인가, 아니가 하는 거니까. 2분의 1이잖아!! 31 >>28 너, 고양이 좋아하지? www 33 3장 뽑았는데 전부 다이아란 소리는 남은 49장 (처음 뽑은 1장을 포함해서) 안에 포함된 다이아 카드가 도합 10장이란 것. 그러니까 49분의 10. 36 이 문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는데 말야... 4분의 1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내 생각으론 49분의 10이 정답이다. 39 평범하게 생각했을 때 상자안에 있는 카드가 다이아일 확률은 52 나누기 4. 즉, 4분의 1 하지만 3장 뽑아냈을 ㅤㄸㅒㅤ, 그 3장은 상자안에 넣지 않았잖아. 아...귀찮아서 생각하는 걸 관뒀다. 40 >>39 조금은 생각을 해라. wwwwwwwwww 41 제비뽑기 문제 아냐? 예를 들어 10개의 제비중 1개의 당첨 제비가 있다고 하자. 그리고, 10명이 각자 제비 하나씩을 뽑았을 때, 각각의 사람이 제비에 당첨될 확률은 10분의 1이야. 44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 나중에 뭘 뽑든간에 처음 뽑아낸 것이 다이아일 확률은 4분의 1이잖아. 그 후 다이아를 하트로 진동시켜 불태운 다음 비트하면 된다. 46 >>44 그리고 외쳐라. 황매화색 파문질주! (썬라이트 옐로 오버드라이브) 64 처음 뽑은 카드를 상자안에 넣었다는 건, 그 1장만 따로 빼놨다는 소리잖아. 첫번째 카드를 카드 뭉치에 넣었다면 49분의 10이 됐겠지만. 다른 곳에 놔뒀으니까 나중에 제 아무리 카드를 뽑아도 처음 카드의 확률은 4분의 1. 80 >>64 이게 맞다는 생각이 드는데. 즉 4분의 1 확률로 51장 카드 중 다이아 카드가 13장 남아 있을 수도 있잖아. 87 >>80 그렇구나! 51장 카드 중에 다이아 카드가 13장 남아있을 가능성이 4분의 3 12장 남아있을 가능서이 4분의 1이라는 거야! 95 >>87 아니, 그건 다른 문제야.
참고로 정답을 말하자면 10/49가 맞습니다.
극단적인 예시를 통해 설명하자면 스페이드 카드와 다이아 카드 한 장이 있습니다. 처음에 카드 한 장을 무작위로 뽑아 상자 안에 넣어두고 남은 카드 한 장을 뽑았을 때 그 카드가 스페이드일 경우 상자 안에 있는 카드가 다이아일 확률은?
답은 당연히 1입니다. 후행 사건이 선행 사건의 확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