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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442144
    작성자 : 빨강연필
    추천 : 1
    조회수 : 416
    IP : 211.219.***.210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0/06/21 23:49:47
    http://todayhumor.com/?freeboard_442144 모바일
    대​학​생​ ​초​짜​연​애​해​답​
    연애 일주일

    사랑은 마라톤과 같다. 초반부터 서두르고 전력질주 한다면 결승점까지 도달할 수 없다. 연애 일주일부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상대의 말을 믿기보다는 좀 더 시간을 두고 그의 진심부터 확인해보도록 하자. 스타트와 동시에 전력질주하는 사람은 연애를 할 마음이 없거나 연애를 모르는 사람이다. 서두를수록 목표했던 거리와 멀어질 수 있음을 잊지 말자.


    do list
    1 친구들에게 연애 사실을 알려라. 그동안 죽어 있던 연애 세포가 살아나게 될 것이다.
    2 과거의 애인과 비교하지 말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주는 것부터 시작하자.
    3 상대의 진심을 확인하자. 간혹 외로워서, 심심해서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
    4 인터넷과 잡지 등을 통해서 데이트 레퍼토리를 습득해두도록 하자.
    5 너무 자주 만나기보다는 데이트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시간을 두며 만나도록 하자.


    don’t list
    1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스킨십을 강요하지 마라. 스킨십은 사랑의 목적이 아니라 결과다.
    2 사귀자마자 상대가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란 착각은 버려라.
    3 밀고 당기기? 아직 밀고 당기기를 해야 할 시기는 아니다.
    4 연애 일주일부터 자신이 가진 전부를 걸어선 안 된다.
    5 아직 사랑할 단계가 아니니 지나친 간섭과 구속은 피하는 것이 상책.

     

     

     


    Love Q & A

     

    Q. 예전에 그가 어떤 여자를 만났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물어보고 싶은데 물어보면 안 되는 걸까요? 자연스럽게 물어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A. 상대의 과거에 연연하고 집착할수록 자신만 힘들어질 뿐입니다. 현재 그의 눈빛과 어투, 태도를 믿으세요. 오히려 과거를 추궁하려는 태도 때문에 연애 초반부터 마이너스가 될 가망성이 크니 좀 더 지켜보도록 하세요.

     


    Q. 소개팅으로 만났고 사귄 지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 그는 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쉴 새 없이 합니다. 자꾸 그러니까 부담스럽고 제가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A. ‘좋아한다→사랑한다’가 남자의 감정 단계라면 ‘좋아져간다→좋아한다→사랑한다’가 여자의 감정 단계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이 일치되는 타이밍이 맞기란 어려운 법이죠.

     

     


    Q. 그는 제가 자기 핸드폰 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문자도 잠금이고, 미니홈피 방명록조차 ‘비밀이야’예요. 무슨 비밀이 그리 많은 걸까요? 바람둥이일까 봐 무지 걱정돼요.
    A. 이런 남자는 비밀이 많은 남자입니다. 떳떳하다면 숨길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연애 초반부터 이런 행동을 보이다니, 같은 남자 입장에서 봐도 못 미덥군요. 만약 그가 계속해서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먼저 차버리세요. 이런 남자 필요 없습니다.

     


    연애 1개월

    이 시기는 관찰기다. 실수에 대한 관용도가 지극히 낮으니 단점은 최대한 숨기고 장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자. 당신과 사귀면 벌어질 일들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관심과 호기심이 최고로 높은 시기이니 특별히 밀고 당기기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상대방의 애정과 당신의 애정을 가늠하려 한다거나 집착하게 된다면 3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헤어지게 될 것이다.


    do list
    1 친구, 일? 아직 그런 것에 집중할 여유는 없다. 안심하지 말고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자.
    2 튕기기보다는 상대의 마음 굳히기가 우선이다.
    3 집착을 분산시킬 수 있는 즐거운 나만의 취미를 하나 만들어두도록 하자.
    4 자신의 다양한 이미지 연출을 위해 노력하자. 오늘은 바지? 그럼 내일은 치마다!
    5 아직 남자보다 잘해줄 필요는 없다. 남자가 해준 만큼만 해도 된다.


    don’t list
    1 섣불리 약속하지 마라. 괜히 잘 보일 목적으로 금연 선포했다가, 믿음 상실한 사람 많다.
    2 어떤 식으로든 연애 1개월부터 자신의 친구 애인과 상대를 비교하지 마라.
    3 그의 사랑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의 몸을 열어선 안 된다.
    4 너무 완벽해지려는 욕심은 버려라. 그럴수록 실수만 연발하기 마련이다.
    5 “오늘 할아버지 제사야!” “오늘 회식이라서!” 연애 1개월부터 이런 핑계는 금물이다.


    Love Q & A
    Q. 100일 동안 그는 제 손 잡는 것 외에 다른 스킨십을 전혀 안 해요. 사실 손도 제가 먼저 잡았어요. 흐흑. 저도 그리 적극적인 성격은 아닌데 말이에요.
    A. 그는 손만 잡았다는 사실에 굉장히 흡족해하고 있을 것입니다. 약간 보수적인 남자친구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당신이 그와 사귀기 때문에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만약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면 순수성이 결여된 여자로 오인받을 가망성이 커 보이니 자연스러운 계기를 만드세요. 어떤 계기냐고요? 여행을 함께 가거나 혹은 둘만이 있을 수 있는 공간으로 그를 유인해보세요.


    Q. 그의 주위에는 아는 ‘여자’들이 굉장히 많아요.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만 해도 백만 개는 되는 거 같아요. 그에게 누구냐고 물으면 그냥 친구랍니다. 제가 민감하게 구는 걸까요?
    A. 민감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입니다. 아는 여자들이 많다는 것, 그것은 그만큼 바람을 피울 확률 또한 높다는 사실입니다. 아직 섣불리 판단하긴 이르니 그의 태도를 통해서 그의 진심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당신과의 만남을 미루고, 다른 여자와 만난다면, 그땐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바람둥이니까요.

     


    연애 3개월

    이 시기는 애정 상승기다. 스킨십이 진행되고 서서히 애정이 상승되어가는 시기다. 설렘과 호기심은 줄어들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높아져간다. 적절한 밀고 당기기가 병행되면 관계에 긴장감이 제공되고,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더욱 커진다. 선물, 감동, 표현, 노력, 이벤트 등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튼실히 다질 수 있는 때다. 만약 헤어질 마음이 있다면 이 시기에 헤어지는 것이 유리하다.


    do list
    1 자신에게 긴장하고 엄격해질 필요가 있다. 편하다고 해서 함부로 해선 안 된다.
    2 적당한 밀고 당기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문자의 단어 수, 횟수를 적절히 조절하라.
    3 집착할 가망성이 큰 시기다. 설사 집착하더라도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도록 하자.
    4 질투심 유발 작전이 필요하다. 휴대폰 액정 화면을 연예인 사진으로 채워보도록 하자.
    5 애교를 부려보자. ‘아~앙’ ‘자기야~’ 애교 없는 여자는 매력 없다.


    don’t list
    1 너무 자주 만나지 마라. 연애의 유통기한을 단축시킬 가망성이 커진다.
    2 무조건적으로 스킨쉽를 허락하지 마라. 그가 원할 때 한 번쯤 거절해보도록 하자.
    3 ‘아프다’ ‘다쳤다’ 등과 같은 방법으로 사랑을 확인하려 하지 마라. 지친다, 지쳐!
    4 상대의 휴대폰과 미니 홈페이지에 너무 관심을 기울이지 마라. 집착에 빠진다.
    5 상대에게 너무 의지하려 들지 마라. 남자도 기대고 싶은 심리를 가지고 있다.


     Love Q & A
    Q. 제 남친은 매너가 진짜 좋아요. 그런데 문제는 누구에게나 그런다는 거예요. 그런 그를 보면 답답합니다. 다른 여자들이 자주 오해하거든요. 이 문제 때문에 자주 싸워요.
    A. 매너가 좋다고 해서 다 바람둥이는 아닙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경우 원래 매너가 좋은 남자일 가망성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당신이 그러면 그럴수록 상대가 지칠 가망성이 커지니, 그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도록 합시다. 사실 매너가 없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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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강연필의 꼬릿말입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0/06/21 23:51:03  220.89.***.28  현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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